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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다큐프라임' 원자력, 공존을 꿈꾸다  
작성일 2010-12-03 조회수 92739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관련사진은 EBS 사이버홍보실 하이라이트에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원자력 르네상스 시대가 열린다


EBS <다큐프라임> 원자력, 공존을 꿈꾸다


1부 원자력, 에너지 강국의 미래

2부 원자력, 또 다른 가능성의 시작


방송 : 12.6~12.7(월, 화) 밤 9시 50분 ~ 10시 40분


기획 : 김한동 PD (526-2012)

연출 : 양진용 PD (010-4654-6847)



  가장 경제적이고 저탄소 에너지원으로 주목받던 원자력. 하지만 1979년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스리마일 섬에서 일어난 제2원자로 냉각수 펌프 고장 사고는 당시 주민들을 공황 상태로 몰아넣었다. 주변 주민들이 놀라 다른 지역으로 이주하는 ‘엑소더스’가 발생했고 이어 주변국, 세계 여러 나라에까지 탈원전 분위기가 조성되었다.

  그리고 30년 뒤, 지난 2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원전 건설 재개 선언 이후 미국을 비롯하여 2030년까지 원전 430기가 세계 각국에 추가 건설될 것으로 예상된다. EBS <다큐프라임>은 세계적으로 부는 원전 르네상스의 이유와 우리를 공포에 떨게 했던 안전성에 의문을 품고 세계 원전 건설 현장과 주요 기관, 지역주민들을 찾아가 보았다. 12월6일, 7일 밤 9시 50분 방송.



제1부 원자력, 에너지 강국의 미래


만약 전기가 없다면 우리 생활은 어떻게 될까?

전기 문명의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세계 인구는 총 15억여 명.

갈수록 줄어드는 화석연료와 갈수록 늘어나는 전기수요인구.

그로 말미암은 에너지 부족 문제는 인류가 당면한 공통 과제가 되었다.


전기수출국가, 프랑스

에너지 부족 문제로 골머리를 앓는 분위기 속에서 프랑스는 예외이다.

스위스, 이탈리아, 영국, 독일, 스페인 등에 매년 40~60테라와트의 전기를 수출하며

20~30억 유로의 이익을 창출하고 있다.

현재 51개의 원자력 발전소를 보유하고 전기 생산의 80%가량을 원자력이 담당하는

원자력 강국 프랑스에서의 전력 공급 비결을 알아본다.


석유의 도시 텍사스를 가다

미국 내 석유 총생산량의 35%를 차지하고 있는 중남부의 텍사스 주는

휴스턴과 댈러스를 비롯한 여러 곳에 대규모 유전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천연가스의 생산량 또한 미국 내 1위를 차지한다.

풍부한 에너지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텍사스에서

최근 원자력 발전소 두기가 추가 건설 되고 있다

새 에너지원으로 원자력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지역 주민과 공존하는 원자력

세계 유일의 원폭 피해국인 일본의 원자력 산업은 세계 3위를 차지하고 있다.

원폭피해로 인한 원자력에 부정적인 인식 개선을 위해

초등학교 시절부터 정기적인 원전 견학을 통해 원자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다.


폐광도시에서 관광도시로 다시 태어난 라망쉬

폐광도시였던 라망쉬는 방사성폐기물처리장과 원자력발전소를 관광상품화 하여

연간 47조 유로의 수익을 내는 휴양도시로 다시 태어났다.

기피시설물이였던 방사성폐기물처리장과 원자력발전소를 오랜 협의를 통해

주민들과의 공존으로 이끌어낸 비결을 들어본다.



제2부 원자력, 또 다른 가능성의 시작



꿈의 암 치료기, 양성자 치료기

일산, 국립암센터 소아암병동.

6살 난 수민이는 뇌와 시신경 사이에 종양이 생겨 ‘척색종’ 진단을 받고 입원했다.

모든 암 환자의 방사선 치료가 어렵지만, 소아의 경우 건강한 세포에까지 영향을 미쳐

성장과 발달에 지장을 주기 때문에 더욱 어렵다.

양성자 치료기는 이런 소아암 환자들에게 획기적인 치료기구이다.

치료시 종양을 거쳐 계속 투과하는 X선과 달리,

양성자 치료기는 종양을 치료 후 저절로 소멸하는 성질을 가지기 때문이다.


서혜경, 다시 연주를 시작하다

지난 2006년 유방암 3기 진단을 받고 8번의 항암치료와 절제수술,

33번의 방사선 치료를 이겨내고 완치 후 복귀에 성공한 피아니스트 서혜경.

아직 그녀는 방사선과 함께하는 나날을 보내고 있다.

주기적인 방사선 검사를 통해 유방암 발병 이후 올 수 있는 각종 암에 대한 재발 검진을 받고 있는 것이다.


핵과학 기술을 보다

사람의 목숨을 살리는 방사선, 그 쓰임은 의료에만 그치지 않는다고 한다.

핵과학 기술은 질병진단 및 첨단 암 치료기, 기능성 신소재와 환경보전,

우주의 기원과 유물의 연대 추정, 식품의 멸균처리 등

다양한 방면으로 실생활에 응용되고 있다.


어둠 속에 빛나는 시계의 야광 문자반, 화장실 하수 처리, 렌즈의 위생을 담당하는 식염수, 스킨과 로션 속 미생물 제거, 달걀과 접시의 균일한 두께, 신문과 지페,

도로 위를 달리는 자동차의 타이어와 포장도로, 자판기 속 캔 음료수 등 우리의 일상 곳곳에 방사선은 이용된다.


프랑스의 감마선, 미국의 전자선 산업 현장에 가다

연간 3천여만명이 이용하는 인천공항의 마룻바닥은 프랑스 그루노블 문화재복원연구소의 감마선을 이용한 경화 기술로 시공되었다.

문화 강국 프랑스의 그루노블 문화재복원연구소는 방사선의 일종인 감마선을 이용한 문화재 보존, 복원 기술력으로 세계적인 문화유산을 지켜내고 있다.

감마선을 이용하여 3,200년 된 고대 이집트의 왕 람세스 2세의 미이라와 4만년 전의 아기 맘모스 화석 등 인류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되살려 낸 그루노블 문화재복원연구소의 기술력을 알아본다.


수명연장의 꿈을 이루기 위한 인공장기 기술이 현실화되기 위해서는 대체 혈관 개발이 선행되어야 한다. 미국 방사선 식품멸균조사 연구를 하는 텍사스 A&M 대학에서는 방사선의 일종인 전자선을 통한 대체 혈관을 연구하고 있다.


일본, J-PARC으로 꿈을 꾸다

다양한 분야에서 방사선 사용이 활발해지면서 일본에서는 중성자 가속기 센터 J-PARC을 건설했다. 축구장 크기의 규모를 자랑하는 J-PARC에서는 원자핵 속에 들어있는 중성자를 이용하여 바이오 테크놀러지, 신재료 개발에서부터 우주의 기원, 물질의 근원을 밝히려는 연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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