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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B>국제 다큐멘터리 페스티벌 - 경쟁부문 [페스티벌 초이스] 작품소개</B>  
작성일 2004-08-13 조회수 25876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Challenging ASIA, Documentaries 2004 일주일간 EBS가 전개할다큐멘터리 대향연, ‘변혁의 아시아’

제1회 EBS 국제 다큐멘터리 페스티벌 경쟁부문 [페스티벌 초이스] 작품소개

담당 : 김이기 EBS 국제다큐사무국장 (526-2670 / 011-493-0442) 형 건 EBS 국제다큐사무국 PD (526-2680 / 011-325-8900)

8월 30일(월)부터 9월5일(일)까지 총 7일간 펼쳐질 ‘제1회 EBS 국제 다큐멘터리 페스티벌’은 “변혁의 아시아”라는 주제 아래 구성과 작품의 성격에 따라 각각 11개의 섹션으로 나누어진다.
각 섹션의 작품들은 저마다의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볼거리 이상의 감동을 전할 것이다. 경쟁부문인 <페스티벌 초이스>는 이란, 이스라엘, 인도 등 다양한 국가로부터 온 수작들이 포함되었다. 국내 다큐멘터리 감독의 작품도 포함되어 있으며 다양한 소재와 시각으로 아시아를 바라본다. <페스티벌 초이스>는 총 12편으로 구성되었으며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가리게 된다. 작품별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 페스티벌 초이스 : 총 12편 페스티벌 초이스(Festival Choice)는 경쟁부문으로 엄선된 최근 다큐멘터리 총 12 작품들로 구성된다. 국내외 다큐멘터리 전문가들로 구성된 5인의 심사위원단이 3개 부문에 걸쳐 심사하며, 시청자상 1개 부문은 인터넷 투표를 통해 수상자를 가린다. 참신하고 가능성 있는 다큐멘터리 제작자의 발굴에 취지를 두고 있으며 이란, 이스라엘, 인도 등 다양한 국가로부터 온 수작들이 포함되었다. 1) Bali:Hope in Paradise (천국의 희망 발리) - 감독 : 제인 월터스 - 제작년도 : 2004년 - 제작국가 : 캐나다 - 러닝타임 : 55분 - 수상경력 : 2004 뉴욕 독립영화제 베스트 다큐멘터리 작풍상 수상 - 감독소개 : 캐나다 출신. ABC, 디스커버리 채널 관련 다큐멘터리 다수 제작 - 줄거리 지난 2002년 인도네시아 발리의 쿠타 지역 나이트클럽 폭발사고를 서양인들의 시각이 아닌 인도네시아 사람들의 시작으로 다룬 작품. 이 폭발 사고 직후 서방의 미디어들은 미국 테러를 겨냥한 폭발 참사로 호주인들과 영국인들 등 외국 피해자들의 사례에만 주로 포커스를 맞추어 왔다. 그러나 발리에 8년째 거주해온 “제인 월터스” 감독은 발리 출신 공주인 “Arisna Sri Kebon"가 폭탄 테러로 가족을 잃은 발리 주민들의 권익을 위해 정치인들과 정부 관료들을 설득해 나가는 과정을 다큐멘터리에 담았다.
2) Control Room (알자지라 뉴스 룸) - 감독 : 예하네 나우자임 - 제작년도 : 2004년 - 제작국가 : 미국 - 러닝타임 : 52분 - 수상경력 : 풀프레임다큐페스티벌 심사위원 대상, 다큐멘터리 감독 센터상 등 3개 부문 수상 - 감독소개 : 1975년 출생, “Startup.com" 연출(2001년) - 줄거리 카타르에 본부를 둔 알 자지라 방송의 뉴스 룸을 취재한 다큐멘터리로 이라크 전쟁이 일어나던 날 저녁 뉴스 룸의 분위기를 담았다. 특히 뉴스 취재원 한명이 사망한 이후 알자리 방송의 제작 분위기와 미군 중부사령과 대변인의 태도 등 뉴스에서 나타나지 않는 뉴스의 세계를 전쟁이라는 커다란 주제를 두고 시청자들이 알지 못하는 미디어의 특수한 상황 등을 다큐멘터리로 취재했다.
3) The Forbidden Team (금지된 팀) - 감독 : 아놀드 크롤가아르드 - 제작년도 : 2003년 - 제작국가 : 덴마크 - 러닝타임 : 55분 - 줄거리 이 작품은 국가에 속하지 않은 티베트의 내셔널 축구팀에 관한 내용이다. 2001년 6월 30일, 덴마크의 수도 코펜하겐에서 역사적으로 남을 만한 축구 경기가 시작되었으며 이 경기는 FIFA와 중국 정부가 장소를 확보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한 경기다. 티베트와 그린란드의 동의 하에 이루어진 이 경기는 티베트가 첫 인터내셔널 게임을 한 흥미로운 경기였다.
4) Experimental Taiwanese Moon Academy (양쯔1호와 나) - 감독 : 미센유 - 제작년도 : 2003년 - 제작국가 : 대만 - 러닝타임 : 56분 - 줄거리 은퇴한 공군 장교 츄는 우연히 중국의 유명한 비밀정보요원 양쯔1호를 만난다. 친해진 두 사람은 서로의 비밀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한다. 재봉 일을 하며 따분하게 사는 자신의 일상에 비하면 양쯔1호가 들려주는 모험담은 너무나 흥미진진하다. 츄는 그로 인해 일상에서의 유쾌한 일탈을 경험하기 시작한다.
5) The Flute Player (킬링필드 영혼의 소리) - 감독 : 조슬린 글래처 - 제작년도 : 2003년 - 제작국가 : 미국 - 러닝타임 : 56분 - 수상경력 : 2004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 영화제 관객상 수상 - 영화제경력 : 2004 싱가포르 국제영화제 2004 보스턴 국제인권영화제 2003 캐나다 앰네스티 국제영화제 2003 시애틀 국제영화제 2003 뉴욕 인권영화제 2003 P.O.V. on PBS - 줄거리 1975 크메르 루즈가 캄보디아를 통치했을 때, 안은 9살이었고 가족과 떨어져 킬링필드의 무시무시한 어둠 속에서 4년간 지냈다. 그는 20년 동안 미국에서 생활한 후, 다시 캄보디아로 돌아가 사라져가는 전통음악을 찾으려 한다.
6) Jorneys (여정) - 감독 : 미나얀 코도스 - 제작년도 : 2003년 - 제작국가 : 인도 - 러닝타임 : 40분 - 수상경력 : 2004 시카고 국제다큐멘터리 혁신상 수상 42회 앤아버 영화제, 마이클 무어 베스트 다큐멘터리 상 수상 22회 우루과이 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 베스트 단편 영화상 수상 스페인 마드리드 다큐멘터리 페스티벌 베스트 단편 영화상 수상 - 감독소개 : 인도 Film and Television of Institute 졸업 National Institute of Design 교수 - 줄거리 뭄바이의 700만이나 되는 통근자들에게 직장과 가정은 어떤 의미로 다가올까? 인구 1500만 명의 뭄바이 시민들에게 통근 열차에서 떨어져 죽는 4000명의 생명은 아무런 의미가 아닐 수도 있을까? 비나얀 감독은 소리와 영상의 병렬적인 배치를 통해 아주 특수한 환경속의 인간관계를 내레이션 없이 현장음과 시적인 영상으로 결합해 냈다.
7) MR. CORTISONE, HAPPY DAYS (어느 암환자의 해피데이) - 감독 : 쉴로미 쉬르 - 제작년도 : 2004년 - 제작국가 : 이스라엘 - 러닝타임 : 85분 - 수상경력 : 마드리드 다큐페스티벌 대상 - 줄거리 고립된 방 안에서 암과의 싸움을 찍는 감독은 이 이야기가 해피앤딩으로 끝날 것이란 확신에 자신의 투병기를 촬영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새로운 악성 종양이 발견되면서 그의 희망은 흐려져 가고 그는 수술대에서 죽기만을 기다리는 대신 자신의 영혼을 해방시키기로 결심한다.
8) Ultimate Lesson (오세이 선생님의 교육혁명) - 감독 : 히데키 마스다 - 제작년도 : 2004년 - 제작국가 : 일본 - 러닝타임 : 49분 - 감독소개 : 현 Ohio Universty 교수 - 줄거리 일본의 학교 역시 한국과 유사한 왕따 현상(이지메)을 비롯해 수업거부 등으로 얼룩져 있다. 이런 교육 현실 속에서 하마노고라는 한 초등학교에서는 교육 혁명이 일어나고 있었다. 도시아키 오세이 교장은 6년 전부터 지난 2004년 1월 암으로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일본의 교육현실을 바로잡고 즐겁고 생동감 있는 수업을 학교에 뿌리내리기 위해 노력해 왔다. 암으로 투병하며 죽음의 문턱에서도 참교육을 걱정을 그린 작품이다.
9) 평양에서의 8일 - 감독 : 박성미, 최승호 - 제작년도 : 2004년 - 제작국가 : 한국 - 러닝타임 : 85분 - 수상경력 : 풀프레임다큐페스티벌 심사위원 대상, 다큐멘터리 감독 센터상 등 3 부문 수상 - 감독소개 : 박성미 1991년 KBS 다큐멘터리 리서처로 시작 1996년 다큐멘터리 연출시작, 1998년 무국적으로 살아가는 재일동포들의 삶을 다룬 ‘입국금지(BAN/video/58min)’로 제3회 서울다큐멘터리영상제 ‘올해의 다큐멘터리상’ 수상, 1999년 미군부대근처에서 매춘부로 평생을 살아온 여성들의 이야기를 다룬 ‘꽃 파는 할머니(Women in A-Town/video/42min)’ 서울인권영화제상영. 2002년 ‘다큐멘터리 명성황후’ KBS 우수제작상 수상, 2004년 다큐멘터리영화 ‘미스터리 아시아’ 프로듀서 최승호 1996년 iTV 리얼다큐팀 조연출로 TV다큐멘터리 시작. 2001년 ‘르포, 시대공감’연출. 2004년 다큐멘터리 ‘이 사람이 사는 법(50min)’연출 - 줄거리 분단국가 대한민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다큐멘터리 감독에게 평양에서의 8일간의 체류를 허가했다. 감독은 새로운 친구를 사귀듯 평양의 여기저기를 돌아다니고 아무하고나 즐겁게 수다를 떤다. 카메라는 정제된 화면으로 보여주는 것을 거부한다. 카메라를 들이대자 깜짝 놀라는 아이의 표정, 준비되지 않은 인터뷰들을 의도적으로 배치하고 있다. 감독이 이끄는 대로 평양시내를 다니다 보면 어느새 마음이 가벼워진다. 분단국가의 비극은 다른 한쪽을 무조건 깎아 내리고 미워해야 사회가 유지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남쪽에서 태어난 사람들에게 북쪽에 대한 관심은 금지된 욕망이다. 그러나 감독은 아주 가볍게 장벽을 훌쩍 뛰어넘는다. 새로운 친구를 사귀듯 배낭여행하듯 평양사람들과 자연스럽게 떠들고 웃고 촬영을 한다. 그리고 감독은 본능적으로 사람들을 이해하고 사랑하게 되었음을 고백한다. 미움과 사랑은 법으로 통제할 수 없는 영역이다. 다큐멘터리 속에서 감독은 일상적이고 자연스럽다. ''자연스럽다''는 ''있는 그대로''라는 의미이다. 감독은 자본주의의 잣대로 그들을 오만하게 판단하거나 분석하지 않으려 한다. 지극히 개인적으로 다큐멘터리는 평양을 소개하고 있지만 감독은 자신의 자연스러움을 통해 이것이 ‘있는 그대로’임을 명확하게 하고 있다.
10) 왠지 작은 찻잔과 밥그릇 - 감독 : 이정화 - 제작년도 : 2003년 - 제작국가 : 한국 - 러닝타임 : 60분 - 감독소개 : 1966년생. 이화여대 졸업. <한국의 파충류>(1996) <물총새 부부의 여름나기>(1996) 등 TV 다큐멘터리와 어린이 방송 프로그램의 방송작가로 활동했으며, <왠지 작은 찻잔과 밥그릇>으로 다큐멘터리 영화 제작 지원상인 서울 여성영화제 제1회 옥랑상을 수상하고 첫 연출을 했다. - 줄거리 재일 교포와 결혼한 나는 결혼과 함께 생전 처음 본 선물을 받았다. 그것은 일본에서 ‘묘또차환(夫婦茶椀)’이라고 부르는 전통적인 결혼 선물로 남자의 그릇은 크고 여자의 그릇은 약간 작게 만들어진 부부찻잔과 밥그릇 세트이다. 나는 이것을 차별이라고 생각하고 그릇이 가진 미묘한 차이에 대한 궁금증을 안고 남편과 함께 일본으로 여행을 떠난다. 촬영을 하면서 일본에서 30대 독신여성에서부터 70대 여성까지 다양한 계층의 여자들을 만나면서 그들이 마치 ‘전통’이라는 최면에 걸린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우리가 어린 시절 수많은 최면에 걸려 권력의 노예가 되었던 것처럼, 일본은 마치 전통이라면 모든 것을 받아들일 수 있게 만드는 최면이 있는 것 같았다. 아름답기 때문에 깰 수 없는 예쁘고도 무서운 전통의 힘. 차별도 차이일 뿐이라고 받아들이게 만드는 전통은 진실이 아니라 누군가에 의해 조작된 것일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최면에 결려 왜곡된 같은 진실을 믿는 다수가 그들과 다른 소수의 정체성을 빼앗을 수 있다는 이야기다. 11) Last House Standing (안녕 나의 집) - 감독 : 간차오 - 제작년도 : 2004년 - 제작국가 : 중국 - 러닝타임 : 55분 - 줄거리 상하이에 살고 있는 60의 한 노인은 상하이가 열강들의 각축장이던 2차대전 이전, 한지 공장을 운영하던 부모의 덕분으로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났다. 그러나 중국 공산당이 국민당을 밀어내고 중국 전역을 장악하게 되면서 당시 6세이던 이 노인의 부모들은 11명의 자녀중 이 노인만 남겨 놓고 홍콩으로 모두 이주하게 된다. 이후 상하이 중심가의 저택에 혼자 남게 된 이 노인은 혼자 이 집에서 거주하게 된다. 이후 중국의 문화 혁명이 불어 부르주아 출신의 이 노인은 교육을 위해 70년대부터 1984년까지 감옥에서 생활하게 되고 다시 이 큰 저택으로 돌아오게 된다. 그러나 중국에 다시 현대화 바람이 불면서 노인이 혼자서 거주하던 집은 재개발로 헐리게 되는데 이 다큐멘터리는 이렇게 중국의 근현대사를 지내 오면서 한 시대의 희생자로 남게 된 한 노인이 결국 재개발로 인해 또 다른 희생자가 된다는 이야기를 잔잔하게 그리고 있다.
12) The Lovers: the Victims (연인과 희생양) - 감독 : 카말 바하르 - 제작년도 : 2004년 - 제작국가 : 이란 - 러닝타임 : 37분 - 영화제경력 : 2004년 트라이베카영화제 초청작 - 감독소개 : 1950년 이란 출생. Research & Development Institute in Iran 원장 - 줄거리 이 작품은 이란의 에이즈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에이즈 감염 환자 및 감염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사람들에 비친 문화, 전통, 종교, 도덕성에 대한 반영이다. 이란에서의 에이즈에 대한 논란과 환자들을 다루면서, 사회의 다양한 층위의 시각과 반응이 이란 젊은이들, 약물 중독자들, 매춘 종사자들, 죄수들 등의 인터뷰를 통해 보여준다.
첨부파일 첨부파일다큐페스티벌-경쟁부문페스티벌초이스.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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