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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세계의 교육현장' 아르헨티나 편  
작성일 2011-02-17 조회수 12567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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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아르헨티나 아이들,

가난을 딛고 희망을 품다


EBS <세계의 교육현장> 아르헨티나 편


1부  아르헨티나 장애인 교육현장 - 홀로서기를 위한 꿈

2부  아르헨티나의 여름방학 - 미래의 꿈이 자라는 전통농장

3부  아르헨티나의 여름방학 - 배우자! 극한의 스포츠

4부  춤과 노래, 희망이 되다 - 빈민촌 힙합 프로젝트

방송 : 2월 21일(월) ~ 2월 24일(목) 저녁 8시 ~ 8시 30분


연출 : 최영기 PD



  아르헨티나 최대, 최고급 와인 산지로 유명한 멘도사. 그 화려한 이름 뒤에는 수많은 농민들의 한숨이 있다. 부모들은 농장으로 일하러 나가고, 갈 곳이 없는 아이들은 하릴없이 거리를 서성인다. 정규 교육이 이뤄지는 학교는 물론이고 가족들이 함께 쉴 수 있는 안락한 집은 이들에게 꿈도 꾸지 못할 사치다.

  그런데 이 마을의 아이들에게 희망이 빛이 보이고 있다. 통합 커뮤니티 센터(CIC)에서 열고 있는 힙합과 랩 교실! 이곳에서 아이들은 춤과 노래를 통해, 자신의 내면과 만나며 정체성을 발견하고, 자신감을 획득해 간다. 어두운 현실 뒤에서도 꿈과 희망을 갖게 된 것이다.

  EBS <세계교육현장>은 각종 힙합 경연대회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는 멘도사 최고의 비보이, 마리오의 눈으로 멘도사의 과거와 미래를 들여다본다. 여름방학을 보내고 있는 아르헨티나 아이들의 축제와 도전, 홀로서기를 위한 꿈을 꾸고 있는 아르헨티나 장애 아이들의 교육현장도 소개한다.



제 1편 아르헨티나 장애인 교육현장

        - 홀로서기를 위한 도전과 꿈 -

방송일자: 2010년 2월 21일 (월) 20:00~20:30


 에드가르도는 일곱 살이다. 태어난 지는 32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지만 에드가르도의 지능은 일곱 살 어린 아이와 다르지 않다. 하반신 마비, 비만, 정신지체, 언어장애…각종 합병증과 다양한 증상을 보이지만 원인도 알 수 없는 이 병명은 ‘척추 갈림증’. 하반신은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감각이 없는 이들은 휠체어가 없으면 홀로 설 수 없다. 그러나 독립심만큼은 누구보다 강하다. 서른둘의 어린아이 에드가르도는 누가 도움이라도 주려하면 화를 내기 일쑤다. 친구들과 어울리는 게 가장 즐겁다는 그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카니발 행사에서 화려한 분장을 하고 경쾌한 리듬에 맞춰 춤을 추는 ‘무르가’행렬. 아르헨티나 척추 갈림증과 척수염 장애인 협회인 APEBI의 장애인 ‘무르가’팀은 지난 10년 간 각종 국제행사에 초정받아 공연을 벌여왔다.

 활동범위가 극히 좁은 척추 갈림증 지체 장애인들에게 몸과 마음을 자극하고 협동을 통한 자존감을 키워주는 무르가. 이들을 다방면으로 지지하고 있는 단체 APEBI, 스스로 자신의 장애를 극복해나가고 있는 에드가르도를 만나 우리 사회의 장애인을 위한 교육 현실을 되돌아 본다.


제 2편 :  아르헨티나의 여름방학 제 1 탄

        - 미래의 꿈이 자라는 전통농장 -

방송일자: 2010년 2월 22일 (화) 20:00~20:30


 하늘을 가릴 정도로 높이 솟은 나무숲, 그 아래 온갖 동물들과 식물들, 전통 가옥이 곳곳에 숨어 사람들을 맞이하고 있다. 이곳은 아르헨티나 최초의 교육 전통농장!

 소젖을 짜고, 수제 치즈를 만들고, 오리 모이를 주는 아이들의 얼굴은 즐거움과 호기심으로 반짝거린다. 아르헨티나 유목민인 가우초의 생활상을 그대로 보여주는 전통가옥, 아이들 세대는 알지도 못 할 잊혀져가는 전통놀이, 도심에서는 볼 수 없는 말, 소, 토끼, 오리, 염소… 아르헨티나의 전통농장에서의 하루는 아이들에게 자연과 생활 속에 묻어나는 전통을 몸소 체험하게 하며 시들어가던 감성과 상상력을 자극한다. 방학 동안 가족과 보내는 전통농장에서의 하루, 수많은 사람들이 이 하루를 위해 일 년을 손꼽아 기다리는 이유가 무엇인지 찾아가보았다.



제 3편 : 아르헨티나의 여름방학 제 2 탄

          - 배우자! 극한의 스포츠 -

방송일자: 2010년 2월 23일 (수) 20:00~2030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남쪽으로 조금 내려간 곳에 위치한 딴딜은 관광 `휴양도시로 유명하다. 그 옛날 탄광촌이었던 이곳은 지형이 험하지만 아름다운 호수와 크고 작은 언덕들이 둘러싸고 있어 여름이면 스포츠 광들이 모여드는 곳이다.

 호수에서는 카약을 하는 아이들이 물과 친해지는 연습을 하며 시원한 여름을 만끽하고, 언덕에서는 절벽 타기, 줄타기, 산악자전거를 즐기는 아이들로 시끌벅적하다.

 제법 위험해 보이는 극한의 스포츠. 이곳을 찾는 이들의 목적은 ‘짜릿함’이 아니다. 자연 환경과 직접 맞닿아 그 안에서 즐기고 가까워질수록 환경에 대한 관심과 존경심은 커지기 마련. 배워서가 아니라 경험을 통해 얻게 되는 자연에 대한 소중함은 딴딜을 방문한 모든 이들에게 놀이 이상의 큰 가르침을 선사한다.


4편 : 춤과 노래, 희망이 되다!

     - 빈민촌 힙합 프로젝트 -

방송일자: 2010년 2월 24일 (목) 20:00~20:30


 아르헨티나 멘도사의 빈민촌. 폭력과 마약., 가난 속에서도 아이들에게 꿈을 갖게 한 것은 바로 춤과 노래!

 아르헨티나 최대, 최고급 와인 산지로 유명한 멘도사. 그 화려한 이름 뒤에는 수많은 농민들의 한숨이 있다. 부모들은 농장으로 일하러 나가고, 갈 곳이 없는 아이들은 하릴없이 거리를 서성인다. 정규 교육이 이뤄지는 학교는 물론이고 가족들이 함께 쉴 수 있는 안락한 집은 이들에게 꿈도 꾸지 못할 사치다.

 부모들은 하루 벌어 하루 먹고살기가 빠듯하고 아이들은 갈 곳이 없어 거리를 배회하며 어린 나이에 마약과 절도 폭력에 물들며 살아간다.

 이 마을 아이들에게 유일한 희망의 불꽃이 되어준 것은 바로 통합 커뮤니티 센터(CIC)에서 열고 있는 힙합과 랩 교실! 이곳에서 아이들은 춤과 노래를 통해, 자신의 내면과 만나며 정체성을 발견하고, 자신감을 획득해 간다. 어두운 현실 뒤에서도 꿈과 희망을 갖게 된 것이다. 각종 힙합 경연대회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는 멘도사 최고의 비보이, 마리오의 눈으로 흑과 백같은 멘도사의 과거와 미래를 들여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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