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EBS, 미국 PBSd와 MOU 체결

 

EBS, 세계적 공영방송사(PBSd)와

 

교육 프로그램 국제 공동제작 추진

 

- 문의 : EBS 외화애니부 정선경(02-526-2570)

홍보부 유귀성(02-526-2598) 

 

한국교육방송공사 EBS(사장 곽덕훈)는 3월 21일(한국시간 3월 22일) 미국 보스턴 소재 PBSd (미국 공영방송 PBS의 국제비즈니스와 공동제작을 담당하는 자회사) 사옥에서 EBS와 PBSd 사이에 양해 각서를 체결하였다. 

이번 MOU를 바탕으로 양사는 10년을 넘게 이어온 프로그램 공급계약을 통한 상호신뢰 관계를 확인하고 향후 세계 공영방송들이 참여하는 교육 프로그램 공동제작을 추진하기로 합의하였다.  

 

EBS는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콘텐츠를 제작 방송하기 위한 국제공동제작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에 담긴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EBS는 1999년 이래 PBS의 주요 콘텐츠를 한국에 소개해 온 중요하고 신뢰할만한 방송사로서 PBS의 브랜드 가치를 성공적으로 한국에 알려왔다.  

 

2. 점점 복잡해지는 멀티미디어 환경의 발달과 함께 양사는 공영방송간의 상호 협력의 필요성을 인식하게 되었다.

 

3. 양사는 이미 진행 중인 연간단위 우선 작품 공급 계약 (Output Deal)을 기반으로 미래 협력의 다양한 가능성을 함께 모색하는데 합의한다. 이는 새로운 미디어 환경 속에서의 기회와 대안을 논의하는 것을 포함한다.  

 

4. 현재 진행 중인 논의를 바탕으로, 차후 실무진들의 토론과 행정적, 법리적 고려를 거쳐 국제 공동제작 등 구체적 실행방안들을 확정하도록 한다.  

 

주요 참가자 인터뷰 인용

 

- David Bernstein / President of PBSd

 

“10년 이상 EBS는 PBS의 대표적 다큐멘터리와 교육 프로그램들을 한국에 소개해온 신뢰할만한 방송사로서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이번 MOU와 하버드 특강 정의의 최근 성공을 바탕으로 양사간의 더욱 돈독하고 미래지향적인 관계 진전이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

 

- Tom Koch / Vice President of PBSd

 

“<하버드 특강 정의>의 한국내 성공은 전 세계적으로 훌륭한 교육적 지식 콘텐츠의 제작과 공급에 큰 의미를 던졌다. 실제로 이번 성공을 바탕으로 정의 시리즈를 방송한 EBS를 비롯한 여러 공영방송사들과 함께 또 다른 교육 콘텐츠를 국제 공동제작하려는 논의를 진행 중이다.”  

 

- 곽덕훈 EBS 사장

 

“공영방송의 위기이자 기회가 되고 있는 새로운 미디어 시대를 맞아 이번 EBS와 PBS의 업무협약은 큰 의미가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 콘텐츠 회사를 표방하는 EBS의 세계 비전을 향한 첫걸음이자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교육 콘텐츠의 공동제작을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장기적으로는 제작 인력의 상호 교류는 물론 이를 통한 공영 방송들의 철학과 노하우 공유를 위한 계기를 마련하고 싶다. 또한 풍부한 교육 관련 콘텐츠를 이미 보유하고 있는 공영방송사들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보편적인 웹 콘텐츠 개발의 가능성도 탐색하고자 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