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EBS 대기획 주제 ‘대화’로 확정 특별기획<대화>5부작 연 4회 시리즈 제작, 가족실험 프로젝트, 기획다큐<동과 서> 외 캠페인성 광고도 방송
EBS는 ‘2007 EBS 대기획’의 주제를 ‘대화’로 확정해 다큐멘터리, 가족실험 프로젝트, 캠페인성 광고 등의 형태로 내년 한해 동안 시청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EBS는 “내년 2007년은 대통령 선거, 북한 핵문제, 지역 갈등, 경제 불안정, 취업난 등의 이유로 세대별, 이해집단간 대립이 심화될 전망된다”며 “공영방송으로서 사회적 역할과 책무를 다하는 의미에서 ‘대화’를 2007년 EBS 대기획으로 설정하여 사회 통합에 기여하고 발전적 미래상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작년 EBS연중기획의 주제는 ‘어린이’였다 월별로 편성한 프로그램을 보면, 1월에 ‘지식채널e'를 통해 사회적으로 환기시킬 수 있는 감각적이고 임팩트 강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특별기획<대화>5부작을 방송할 예정이다. 3월부터는 매월, FM 공개특강<대화의 힘>을 통해 국내 최고 명강사를 통해 대화법 특강의 기회를 제공하고 5월에는 가족실험 프로젝트<할아버지, 할머니 입양하기>와 교육문제를 다룬 2번째 특별기획<대화> 5부작을 방송한다. 8월에 열리는 제4회 EBS국제다큐멘터리페스티벌(EIDF) 기간에는 국내외 다큐를 통해 대화와 상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9월에는 특별기획<대화>5부작과 기획다큐<동과 서>를 방송하고 12월에는 네 번째 특별기획<대화>5부작이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또한 30초 내외 캠페인성 공익광고 형태의 SB를 제작해 오는 1월부터 방송할 예정이며, 정규 프로그램 및 기타 캠페인, 기획시리즈 등에도 ‘대화’ 주제를 연계할 계획이다. EBS의 이번 ‘대화’ 기획 시리즈는 “대화는 ‘소통’, ‘공간’, ‘힘’, ‘지식’이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있다. 현실의 문제점을 인식을 그 해법을 제시하고(소통), 모든 이해관계와 현실인식의 차이를 넘어 대화의 장을 마련하고(공간), 전쟁, 폭력과 같은 극단적 대립에서부터 갈등, 오해, 이기주의와 같은 작은 대립까지 대화로서 이 모든 것들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을 보여주며(힘), 과거와 현재와의 대화, 세대와 세대간의 대화, 동양과 서양과의 대화 등 인문학적 지식과 과학적 분석에 근거한 프로그램을 시청자에게 제공한다(지식)고 밝히고 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