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변화를 선도하는 EBS
프로그램의 최신소식에서 교육 채널 소식까지 EBS의 보도자료를 한자리에서 만나보세요.
게시판 보기 페이지입니다.
제목    영어교육채널 '스타 잉글리시' 짝패 최우식 출연  
작성일 2011-04-01 조회수 12806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관련사진은 오전중으로 EBS 사이버홍보실 방송사진에 올려놓도록 하겠습니다.

차세대 스타의 첫 토크쇼 출연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짝패 ‘귀동’ 최우식,

EBS 영어토크쇼 <스타잉글리시> 출연


떠오르는 스타 최우식, 토크쇼 첫 출연

유창한 영어로 이민시절 고백, 배우로서의 꿈 밝혀


방송 : 4월 4일, 11일(월) 밤 9시밤 11시 10분~ (영어교육채널)


연출 : 허동우 PD (011-215-6264)


드라마 <짝패>의 떠오르는 스타, 최우식

EBSe 토크쇼 <스타 잉글리시> 출연, 유창한 영어로 대화 나눠


EBS 영어교육채널(EBSe)의 영어토크프로그램 <스타 잉글리시>에 차세대 스타, 최우식이 출연한다. 드라마 <짝패>에서 주인공 귀동의 아역을 맡아 신인답지 않은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인 최우식은 유창한 영어실력을 선보이며, 캐나다 이민시절 힘들었던 이야기와 드라마 촬영 에피소드, 배우로써의 꿈에 대해 밝혔다.

토크쇼 출연이 처음이어서 많이 긴장한 모습이었지만, MC와 더불어 시종일관 자연스러운 영어 대화를 선보인, <스타 잉글리시> 최우식 편은 4월 4일과 11일 밤 9시, 각각 40분에 걸쳐 방송된다.



이민 시절 정체성 혼란 겪어...

이민 초기에 가장 먼저 겪은 어려움은 역시 음식이었다. 특히 김치와 깻잎 등의 반찬으로 도시락을 싸가서 한국인 친구들과 어울려 교실에서 먹었는데, 김치 특유의 냄새 때문에 본의 아니게 캐나다인 친구들을 멀리 도망가게 했다고 한다.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힘들었던 것은 역시 언어 문제. 이민을 떠났던 당시 ABC조차 모르고 캐나다에 가서 한동안 언어 때문에 적응하기 무척 힘들었다고 한다. 그러다가 영어에 익숙해지면서 오히려 한국말이 잘 생각나지 않아, 영어도 한국어도 완벽하지 않은 시기를 거치면서 자신의 정체성에 혼란을 겪었다고.

한국과 캐나다의 문화차이 때문에 겪었던 다양한 에피소드도 들려주었다. 특히 좋았던 기억으로는, 어른의 말에 무조건 순종해야 하는 한국과 달리 캐나다에서는 어른 앞에서도 자신의 의견을 당당하게 표현할 수 있고, 학교에서 뭐 하나를 배워도 현장에 직접 가서 체험하는 것이 무척 좋았다고 한다. 


10년 만에 돌아온 고국, ‘빨리빨리’ 문화에 적응 어려워

이후 성인이 되어 10년 만에 돌아온 그는 한국에서 또 다시 캐나다와 다른 문화차이를 겪고 있다고 한다. 캐나다에서는 매사에 느긋하고 여유 있게 생활했지만 한국에서는 어딜 가나 바쁘게, 빨리 움직여야 하는 것이 처음엔 적응하는데 힘들었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은 많이 적응이 되었다고.

물론 한국에 사는 것이 좋은 점도 있는데, 주말마다 친구들과 서울 근교의 산을 찾으며 우리나라 자연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그 매력에 푹 빠졌다고 한다. 특히 얼마 전 찾은 관악산은 정말 아름다웠다며 “It was so great!"라고 감탄했다.

캐나다에 살 때는 강과 호수로 낚시를 하러 자주 다녔는데, 한국에서는 낚시를 할 기회가 별로 없어서 아쉽다는 최우식. MC인 스티븐이 한국에는 물 위에 띄워놓은 보트 하우스에서 먹고 마시며 낚시를 즐긴다고 하자, 처음 들어보는 한국문화를 신기해하는 모습을 보여, 한국인에게 미국인이 오히려 한국문화를 가르쳐 주는 재미있는 상황을 연출하기도 했다.



3개월 동안의 드라마 촬영, 한바탕 아름다운 꿈 같아

어렸을 때부터 연기자의 꿈을 키워온 최우식은 운 좋게 <짝패>의 귀동 역할로 캐스팅되었고, 4개월 동안 겨울 칼바람 속에서 촬영을 했다고. 하지만 전문적인 연기공부를 해 본 적이 없었던 그는 처음으로 수많은 사람들과 카메라 앞에서 연기를 하느라 처음엔 실수를 많이 해서 감독에게 많이 혼나기도 했지만 선배 연기자들의 따뜻한 조언 덕분에 잘 대처할 수 있었다고 한다.

특히 유모 역할로 나온 윤유선 씨가 실제 엄마처럼 세심하게 챙겨주고 자상하게 가르쳐주었다고. 하지만 캐나다에서 청소년기를 보내느라 한 번도 본 적 없는 사극 대사를 이해하고 소화하느라 무척 어려웠다고 한다. 그래도 힘들었던 것보다 즐겁고 재미있었던 기억이 더 많다고.

천둥 역할을 맡은 상대 배우와 3일 동안 액션 씬을 찍느라 많이 지치기도 했지만, 자신이 정말 귀동이 된 것처럼 촬영을 즐겼다고 한다. 특히 상여막에서 귀신 잡는 장면을 촬영할 때는, 그것이 가상의 이야기가 아닌, 마치 실제로 귀신잡기 놀이를 한 것처럼 즐거웠다고 한다. 그렇게도 원하고 바라던 연기자가 되어 드라마 <짝패>를 찍은 지난 4개월 동안의 경험이 그에게는 마치 한바탕 아름다운 꿈을 꾼 것 같다고 한다.



시트콤 연기에 도전해 보고파

캐나다에서 대학교 1학년을 마치고 온 최우식은 현재 중앙대학교 아시아문화학과에 다시 1학년으로 입학했다. 다른 연기자들처럼 연극영화과를 가지 않은 것은, 연기는 촬영 현장에서도 선배 연기자들로부터 얼마든지 배울 수 있기 때문이라고. 아시아문화학과를 선택한 것은, 자신이 외국에서 청소년기를 보내, 아시아 문화에 대해 아는 것이 거의 없어서, 이 분야에 대해 공부를 해보고 싶어서라고 한다.

촬영 현장에선 막내 연기자이지만 학교에선 또래들보다 나이가 많아 주로 자신이 밥을 사지만 그래도 학교생활이 재미있다고 한다. 특히 한국의 술 문화가 재미있다고. 연기자가 되고 싶다는 꿈을 밝혔을 때, 가당치 않은 꿈이라고 일축했던 부모님은 그가 당당히 드라마의 주연으로서 연기를 하고, 공부도 착실히 해나가는 모습에서 이제는 든든한 후원자이자 가장 열혈 팬이 되었다고. 캐나다에서 ‘짝패’로 지냈던 14명의 한국인 친구들도 그가 드라마에 출연한 것을 보고 무척 신기해한다고.

드라마를 찍고 난 후 전담 매니저와 코디네이터가 생겨서 늘 자신의 스케줄과 의상을 체크해 주는 일이 아직도 신기하고 고맙다는 이 새내기 배우는 앞으로 기회가 주어진다면 현대극, 특히 시트콤 연기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한다.


이전글
[보도자료] 2012학년도 EBS 입시정보설명회-부산
다음글
EBSe 개국 4주년 특집 - 이주호장관 출연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