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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06 연말 특집 프로그램 풍성  
작성일 2006-12-22 조회수 20096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EBS 보도자료(2006.12.22) EBS 연말특집, ‘감동’과 ‘희망’으로 채워진다. 감동과 희망 전하는 특별기획, 이 시대 스승상 새기는 잔잔한 감동 특집 다큐, 어린이 안전 드라마 정규 프로그램 다양한 특집 마련, <장학퀴즈> 손석희, 이원희, 김미려가 문제 출제 <효도우미0700> 거지왕 김춘삼 자녀가 말하는 아버지... 잔잔한 감동 .... 폐교 위기 구해낸 초능력 여교사와 아이들 EBS는 송년 특집으로 그냥 웃고 지나가는, 그리고 가슴에 남지 않는 그런 프로그램은 사양한다. 송년 특별기획 다큐멘터리 <스승의 이름으로: 초여사와 여덟 개의 완두콩> (12월27일 11시 -) 이 시대 스승의 의미를 생각하게 하며 잔잔한 감동을 준다. 폐교위기에 놓였던 한 초등학교에 15년차 박은숙 교사가 부임하면서 학교장과 더불어 아이들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학교를 일궈가는 교육현장을 휴먼터치로 담아낸다. 부여군의 작은 분교장인 칠산초등학교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사제지간의 각별한 애정, 그들만의 세계를 훈훈한 시선으로 담아냄으로써 감동이 있는, 아름다운 공교육 현장으로 안내한다. 이 프로그램은 교육부와 공동으로 기획 제작했다. 어린이들의 안전 의식을 높여줄 수 있는 <방학특집 어린이 안전드라마 - 사랑도 감전 되나요?>(12월 27일 오후 4시 35분 -)도 주목된다. 방학을 맞아 가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전기안전사고를 소재로 다루고 있다. 사사건건 부딪치던 준영이 남매가 방송반 활동을 계기로 서로의 상황을 이해하게 되고 또 취재 나가 만나게 된 수영선수 안소연과 서로의 입장을 솔직히 이야기하며 마음을 열게 된다는 줄거리다. 이 과정에서 감전사고의 위험성을 깨닫고 서로간의 아껴주는 사랑의 마음을 갖게 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EBS가 연속적으로 제작하고 있는 이 드라마는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제작협찬하고 있다. <송년특별기획 다큐멘터리 - 지방대학, 지역의 미래를 연다>(12월26일 밤11시-) 에서는 산학협력을 통해 취업률을 높여가는 ‘창원대학교’, 전통문화 콘텐츠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전주대학교’, 고령친화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한림대, 철도의 메카 대전에서 유일한 철도대학교 우송대학교 둥의 사례 등을 통해 국책사업인 누리 사업을 집중 조명한다. 장학퀴즈서 손석희, 이원희, 김미려 문제 출제 정규 편성되어 온 프로그램들도 한 해를 정리하는 다양한 송년 기획을 선보인다. (12월 31일 오후 5시 - )에서는 올해 출연했던 1,480명 가운데 실력과 끼를 가진 고교생들을 선별해 대결을 벌인다. <2006 핫이슈 검색어 Best3>에 선정된 손석희 교수, 2006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획득으로 유도의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한판승의 사나이’ 이원희 선수, ‘사모님’으로 올해를 화려하게 장식한 개그우먼 김미려 씨가 출연해 문제를 출제한다. 국내 유일의 통일 프로그램인 <코리아 코리아>(12월 27일 오후 8시 - )에서는 지난 2004년부터 벌여온 모두 7차례의 방북하면서 벌여온 교육환경개선 사업의 경과를 되짚어 보고, 물품 지원으로 1년여 간의 공사를 마친 평양 제1중학교 기숙사를 소개한다. 대동강 하류에 위치한 서해 갑문의 웅장한 모습도 소개한다. <효도우미0700-불효자는 웁니다>(12월 30일, 2007년 1월 6일 오후 5시 20분 -)에서는 거지왕으로 파란만장한 삶을 살다간 고인의 자녀들이 밝히는 가슴 저린 이야기를 풀어 놓는다. <시네마천국>(12월 29일 자정 -)에서는 2006년도에 개봉해 화제를 모았거나 영화 발전에 기여한 김기덕 감독의 <시간> 등 13작품들을 조명하며, 오는 12월 29일과 내년 1월 5일 저녁 8시부터 방송되는 <로봇파워>에서는 개그맨 장재영과 백보람이 출연해 휴먼노이드 최첨단 로봇들과 대결을 펼치는 <휴먼노이드 대운동회>를 방송한다. 송년특집 <가족놀이터 하늘땅 별땅 - 눈썰매타고 씽씽씽>(1부:12월31일, 2부:1월6일 아침 8시 55분 -)에서는 엄마, 아빠와 아이가 한 조가 된 8팀이 시원스럽게 펼쳐진 눈썰매장에서 흥미진진한 서바이벌 게임을 벌인다. <생방송60분부모>(12월 29일 오전 10시 -)에서는 지난 10월 방송되었던, 우울증을 앎고 있던 김차미씨, 아이에게 폭력인 것 같다는 정성희씨의 변화된 모습을 소개한다. EBS-FM <이광기 이지희의 알토란>(12월 31일 오전 10시 -) 요리연구가 이혜정씨, 문화일보 김고금평 기자와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며, <최형만 박수림의 속 시원한 라디오> (오후 2시 -) 각계 전문가들이 나와 26일(경제 편), 27일(정치사회 편)과 28일(문화 편)에 걸쳐 한해를 정리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프로그램별 주요 내용> O - 제 517회 장학퀴즈 연말특집 - 방송일시 : 2006년 12월 31일 (일) 오후 5시 2006년 장학퀴즈 단체항전 37대37 스페셜 리스트! 연말특집으로 come back!! 2006년 3월부터 시작된 학교 <단체항전 37대 37>에 출연한 40개교 총 1480여명의 학생 가운데 중 실력과 끼를 겸비한 학생이 연말특집에 총출동한다. 장학퀴즈 첫 회를 장식했던 서울 건대부고에선 백선우, 한동우 군, 건대부고를 제치고 장학퀴즈 첫 4승을 노렸으나 안타깝게 3승에 그친 대구 영신고에선 이승현, 강민철 군, 강한 자신감으로 무장하며 대결을 펼쳤던 서울 당곡고 안소영, 유슬아 양, 당곡고 長와 애틋한 분위기를 연출했던 수원수성고의 성연우 군과 長 고성빈 군이 출연한다. 또한 역전의 명수로 불리며 상대학교에게 두려움의 대상이었던 창원중앙여고에선 이슬기, 이세종 군이, 출연 후 퀴즈의 신이라 불리며 누리꾼과 다른 출연자들의 감탄과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던 전주기전여고 권민영 양은 출연신청을 했던 서해인 양과 함께, 깊은 역사를 자랑하는 인천고에선 오우람 군과 천윤수 군이 출연한다. 손석희, 이원희, 김미려 문제 출제 연말특집으로 방송되는 517회 장학퀴즈 본선은 2인 1조로 기본점수 100점으로 시작하여 300점을 선취하는 팀이 결승전으로 진출한다. 베팅 방식으로 진행되는 결승전은 총 20개의 불을 켜야 승리한다. 결승전에선 <2006 핫이슈 검색어 Best3>에 선정된 유명인사 3인이 문제출제를 한다. <2006 핫이슈 검색어 Best3>에 선정된 유명인사 3인이 문제출제를 한다. 특히 Best3 유명인사 중 전 아나운서였던 손석희 교수는 (현재 성신여대 교수) 1990년부터 2년간 장학퀴즈 진행을 맡았던 기억을 떠올리며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도 함께 전달한다. 또한 2006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획득으로 유도의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한판승의 사나이’ 이원희 선수는 매트위의 힘찬 모습처럼 학생들에게 용기를 북돋아주었으며, ‘사모님’으로 올해를 화려하게 장식한 개그우먼 김미려 씨는 “이번 만큼은 장학퀴즈에 꼭 참석하고 싶었다”며 스코리아 출전 때문에 장학퀴즈 출연을 포기할 수 밖에 없었던 가슴 아픈(?)사연을 진담처럼 이야기하여 즐거움을 선사한다. O 송년특별기획 <다큐멘터리-지방대학, 지역의 미래를 연다.> - 방송시간 : 2006년 12월 26일 밤 11시 - - 누리사업은 참여정부에 들어와서 지방대학을 특성화 시켜 우수한 인재를 지방대학에 육성하고자 설계하고 추진한 사업이다. 현재 2년 6개월 정도 지났으며 당초 예상했던 여러 가지 사업 목표가 있는데 상당부분 달성이 되고 있다고 판단되는 상황이다. 이를 현재 누리사업에 선정된 지방대학을 집중 분석하여 지방대학의 경쟁력이 지역 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지를 보여줌으로써 누리사업이 단기로 끝나지 않고 장기적으로 이어지길 바라며 기획하였다. - 창원대학교 졸업생들의 지역 경제 중심인 대기업 취업으로 인해 힘찬 도약을 시작. 지방대학의 우수한 인재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학교와 기업의 산학협력을 통하여 취업까지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 전주대로 넘어와서 전통문화의 도시 전주 속에 전통문화콘텐츠를 사업으로 내건 전주대학교의 다양한 실습과 결과물들을 보여줌으로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전주대학교를 보여준다. 한림대는 고령친화육성사업을 기반으로 65세 이상 노인이 인구의 20%가 넘는 강원도 지역의 돌파구를 열어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철도의 메카 대전에서 유일한 철도대학교 우송대학교를 집중 조명하여 지역 사업의 일환으로 대학이 함께 걸어가는 모습으로 지방대학의 역량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O 연말특집 <코리아 코리아> - 방송일시 : 2006년 12월 27일 (수) 오후 8시 - 8시 50분 - <코리아 코리아>에서는 지난 2004년부터 2006년 현재까지 북쪽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총 7차례의 방북을 통해 북쪽 어린이 교육환경 개선기금을 전달했으며, 남북 교류 협력 사업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2004년 5월 24일 남북 교류의 물꼬를 튼 첫 평양 방문에서 10만 권의 교과서 용지를 전달한 이래, 2004년 10월 제2차, 2005년 5월 제3차, 2005년 10월 제4차, 2005년 12월 제5차, 2006년 6월 제6차 방북까지 평양의료협력센터 건립기금 및 학교 환경 개선 물품과 어린이 영양제 등이 전달되었다. 그리고 이번 2006년 11월 제7차 방북에서는, 올 한 해 동안 <도전, 통일 대한민국> 코너를 통해 적립된 시민들의 성금을 모아 북쪽 어린이들을 위한 침구류와 아동식탁, 식기류 등 총 6천 5백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하였다. 이번 방북보고에서는 우리의 지원 물품으로 1년여 간의 공사를 마친 평양 제1중학교 기숙사의 확 달라진 모습과 깔끔하게 단장을 마친 평양 개선유치원의 침실, 식당 등을 볼 수 있으며 한결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게 된 중학교 학생들과 유치원 어린이들의 밝고 씩씩한 모습이 생생하게 공개된다. - <코리아 코리아> 서해갑문 방문기! 개선문, 을밀대, 룡문대굴까지 <코리아 코리아>의 북한 명소 기행은 계속된다. 대동강 하류에 위치한 서해갑문은 서해와 대동강을 가로막은 북한 최대의 갑문. 이 서해갑문의 건설로 북쪽은 홍수 방지는 물론 각종용수와 식수 해결 등의 큰 효과를 보고 있으며, 남포항은 국제항구로서의 위용을 갖추게 되었다고 한다. 이번 방송분에서는 북쪽 안내원의 친절한 설명과 함께 북쪽의 대규모 건축물, 서해갑문의 웅장한 모습을 엿볼 수 있다! O 연말특집 <로봇파워-휴머노이드 大운동회> - 방송일시 : 12월 29일 / 2007년 1월 5일 오후 8시 - 8시 50분 휴머노이드의 초특급 프로젝트. 휴머노이드와 연예인의 아주 특별한 만남이 이루어진다. 로봇파워를 통해 배출된 6팀의 최강 휴머노이드와 개그우먼 백보람과 정재영 등 연예인들의 불꽃 튀는 대결을 벌인다. <휴머노이드 낚시대회>, <릴레이 장애물 경기>등 만능 스포츠맨이 된 휴머노이드의 활약과 로봇파워 최초로 시도되는 휴머노이드 몰래카메라 <유치원에 간 블랙캣> 귀여운 휴머노이드, 검은고양이 블랙캣의 좌충우돌 유치원 대소동! 1,2부에 걸쳐 방송되는 휴머노이드 大운동회. O 연말특집 <효도우미0700> - 불효자는 웁니다 방송일시 : 1부 2006년 12월 30일, 2부 2007년 1월 6일 5시 20분 EBS 효도우미0700 특집다큐멘터리 2부작 <불효자는 웁니다>에서 부모님 생각에 가슴 치며 애통하는 자식들의 사죄와 한탄 그리고 그리움을 노래한다. 북한에 두고 온 부모님 생각에 가슴 찢는 탈북자의 눈물. 왜 날 낳아서 이런 인생을 살게 하는가, 절규하는 노숙자들의 원망. 먼 타국에서 서러운 오늘을 사는 외국인 며느리들의 그리움. 거지왕이라는 이름으로 파란만장한 삶을 살다 얼마 전 고인이 된 김춘삼씨의 자녀들이 말하는 내 아버지 등 각박한 오늘을 사는 자식들의 가슴 저린 이야기들을 <불효자는 웁니다>를 통해서 만난다. O 송년 특별기획 다큐멘터리 <스승의 이름으로> - 초여사와 여덟 개의 완두콩 방송일시 : 12월 27일(수) 밤 11시 - 11시 50분 ebs가 교육부와 함께 기획 제작한, 송년 특별기획 다큐멘터리 <스승의 이름으로 : 초여사와 여덟 개의 완두콩 > 을 방영한다. 오는 12월 27일(수) 밤 (23:00~23:50) 50분간 방영되는 본 프로그램은 폐교위기에 놓였던 한 초등학교에 15년차 여교사가 부임하면서 학교장과 더불어 아이들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학교를 일궈가는 교육현장을 휴먼터치로 담아낸다. 부여군의 작은 분교장인 칠산초등학교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사제지간의 각별한 애정, 그들만의 세계를 훈훈한 시선으로 담아냄으로써 감동이 있는, 아름다운 공교육 현장으로 안내하고자 한다. 모두가 주인공인 동화나라 칠산초등학교는 전교생이라야 23명이 전부인 분교장이다. 이곳에서 5,6학년을 맡고 있는 박은숙 선생님의 별명은 <초여사> ‘초능력 여교사’ 란 뜻의 줄임말이다. 도시와는 달리 학교 외에는 놀 곳도 배울 곳도 없는 이곳 아이들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3년 전 부임해온 초여사의 고민은 아이들의 방과후 시간까지 책임지는 노력으로 이어졌다. 출퇴근길이 왕복 120km. 새벽에 나왔다 밤에 들어가는 초여사는 미술, 음악, 글짓기, 웅변 등을 직접 가르치며 그야말로 괴력을 발휘했다. 그 덕분일까. 초여사의 아이들은 하나도 빠짐없이 매년 각종 도대회라든가 교육부주관 대회에서 온갖 상을 휩쓸어왔다. 상이요?... 그건 맨날 타는 건데... 라며 우쭐대는 아이들. 위축되고 소외됐던 녀석들은 초여사를 만난 이후 모두가 주인공이 되었다. 초여사가 ‘모두가 주인공인 교육’ ‘작지만 큰 교육’의 철학을 실천할 수 있었던 데에는, 3개월 전 인근 초등학교로 전근가신 정석중 교장선생님의 역할이 컸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교사인 박은숙 선생님의 열정까지 읽어내고 그것을 맘껏 발휘하도록 뒤에서 밀어준 정 교장선생님은 칠산초교를 폐교위기에서 구해낸 인물이다. 여덟 개의 완두콩 말도 많고 탈도 많은 5,6학년 교실. 겨우 6명뿐이지만, 2개의 학년을 동시에 가르치는 복식수업은 말처럼 쉽지가 않다. 거기다가 성장기 아이들의 변화무쌍한 행동들이란 언제나 예측불허! 하지만, 초여사의 레이더는 세상 어느 것보다 초강력이다. 어느 날 칠산초교를 발칵 뒤집는 사건 발생! 5,6학년 남학생들이 저학년들에게 딱지를 팔아왔다는 사실이 초여사의 레이다에 포착된 것이다. 주동자는 6학년의 희창과 병문. 5학년 인범이. 호랑이 같은 초여사의 불호령이 떨어지고 남학생들은 하나둘 불려 오는데... 호되게 혼이 나고 눈물범벅이 된 모범생 희창이. 희창이는 딱지 판 돈으로 무얼 했을까. 도시의 큰 학교와는 비교할 수 없이 지역적으로 낙후된 교육환경과 문화적 소외, 부모의 무관심과 결손가정... 그 속에서 초여사는 아이들의 어머니다. 한창 성장하는 녀석들이 하나라도 비뚤어 나가지 않기를, 모두가 당당한 삶의 주인공이 되기를... 초여사의 매서운 불호령은 계속된다. 6+2... 예슬이와 영재, 전학오다 얼마 전 2명의 아이가 초여사의 교실로 전학을 왔다. 6학년 예슬이와 5학년 영재... 서울 모 방송국 오디션에도 합격했다는 예슬이는 춤이면 춤, 패션이면 패션. 큰 도시에서 살다온 아이라 그런지 뭔가 다르다. 예슬이의 등장으로 남학생만 3명이던 6학년반에는 뭔지 모를 새로운 기운이 감돈다. 예슬이만 보면 못 괴롭혀 안달을 하는 현준이. 예슬이 뒤를 졸졸 따라다니는 병문이. 괜히 옆에 있는 수현이의 옷차림을 타박하는 인범이...예슬이가 나타나기 전까지만 해도 초여사 교실의 홍일점이었던 승연이와 수현이는 이쁜 언니의 난데없는 등장에 부럽기도 하고 은근히 속이 상하는데, 아이들의 술렁임을 지켜보는 초여사의 얼굴에는 연신 웃음이 번진다. 문제는 예슬이와 같이 전학온 5학년 영재...어머니가 집을 나간 뒤 아버지와 단 둘이 살던 영재는 얼마 전 아버지를 잃었다. 혼자가 된 영재는 이곳 할머니댁에 살기 위해 전학을 온 것이다. 매일 지각을 하는 영재의 쳐진 어깨. 아이들과 어울리지도 못하고 물어도 대답을 안 하고 일주일째 숙제도 안 해오는 영재를 나무라는 초여사의 마음은 무겁다. 어떻게 하면 영재의 얼굴에서 슬픔 대신 밝은 웃음을 찾아줄 수 있을까. 괴력의 초여사, 행동 개시다. O 방학특집 어린이 안전드라마 - 사랑도 감전 되나요? 본방: 2006년 12월 27일(수요일) 오후 4시 35분 - 5시 5분 방학특집 어린이드라마 <사랑도 감전되나요?>는 방학을 맞아 가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여러 가지 사고중에서 전기안전에 대해 다룬 30분품 드라마이다. 어린이 드라마 특성에 맞추어 30분으로 제작된 이 드라마는 전기안전에 대해 다루고 있지만 이야기를 어린이들 간에 벌어질 수 있는 반목과 갈등, 그리고 우정과 화해 등의 드라마적인 요소를 가미해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보고 이해할 수 있는 드라마이다. 사사건건 부딪치던 준영이 남매가 방송반 활동을 계기로 서로의 상황을 이해하게 되고 또 취재를 나가 만나게 된 수영선수 안소연과 서로의 입장을 솔직히 이야기하며 마음을 열게 된다는 줄거리를 통해 감전사고는 위험한 것이지만 그 사고를 계기로 안전에 대해 생각하게 되고 서로간의 아껴주는 사랑의 마음을 갖게 된다는 감동적인 멧시지를 전한다. 갖가지 안전사고에 노출되어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EBS가 연속적으로 제작하고 있는 이 드라마는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제작협찬하고 EBBS가 제작한 프로그램이다. - 줄거리 - 행복초등학교 방송반 아이들은 전국초등학교 영상제에 출품할 작품의 소재를 고르지 못해 고민하고 있다. 회의 중 선영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한 전기안전을 다루어보자고 말한다. 아이들 모두 찬성하는데 아침에도 동생과 싸움을 한 준영은 괜히 반대한다. 준영은 동생이 매사에 앞서나가고 자신을 무시하는 것 같아 선영을 반대하려다 오히려 맹목적인 반대라는 생각한 방송반원들에게 오해까지 받는다. 아이템은 전기안전으로 정해지고 자신이 하고 싶은 저축왕 아이템이 무산된 준영은 기분이 나쁘지만 할 수 없이 정해진 아이템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결심한다. 취재 중에 준영은 선영과 계속 싸우는데 촬영중 준영은 괜한 트집으로 선영을 혼내고 선영은 오빠가 너무 욕심부린다고 따진다. 어려움 속에서 모두가 열심히 하지만 작품 진행은 순조롭지 못하다. 이유는 섭외가 만만찮기 때문이다. 두 남매는 힘들게 섭외를 하고 인터뷰를 해가던 중 수영선수 소연을 만난다. 소연이는 창피하다는 이유로 인터뷰를 하지 않으려 하였으나 자신의 감전사고를 목격하고 뛰어오다 같이 사고를 당하는 준영으로 인하여 마음을 열고 인터뷰를 하게된다. 시일이 촉박한 상태에서도 모두의 노력으로 작품은 완성되어 출품하게 된다. 소연과 준영은 퇴원을 하게 되고 준영은 작품이 대상을 받게된 이야기를 전해 듣는다. 소연은 준영의 격려로 인하여 다시 힘을 내어 재기를 위해 노력한다 대상을 받은 후 방송반원들이 모두 모여있는 파티에서 선영과 준영은 화해하고 모두는 이번 일을 계기로 전기안전에 다시한번 생각하게 된다. O 송년특집 <시네마천국> - 2006, 한국영화를 파고들다 방송일시 : 12월 29일 자정 - 시네마천국에서는 2006년 개봉했던 주옥같은 한국 영화들 중에서 절대 지나칠 수 없는 알토란같은 영화 13편을 시네마천국에서 엄선해 조명한다. - 시네마천국이 엄선한 2006 한국영화! - <시간>김기덕 감독 ‘불안’ 이란 것에 대해서 고민하면서, “시간을 허비하겠습니까, 아니면 견디시겠습니까.” 이렇게 질문을 하고 있는 것 같다. -김서영 박사- <가족의 탄생>김태용 감독 비정상적이더라도 그 가족 안에서 살아가는 구성원들 사이의 인간적인 모습은 너무나도 우리의 실생활과 일치하고 있다. -배상준 교수- <내 청춘에게 고함>김영남 감독 우리의 기억 속에 청춘은 항상 아름답고, 되돌아가고 싶은 아름다운 순간이지만 실제의 모습들은 그렇지 않다. -장경익 팀장(메가박스)- <짝패>류승완 감독 현실세계에서 어쩔 수 없이 선택해야 되는 마초성이 결국, 현실세계에서 소외계층들이 가질 수밖에 없는 정서이다. -채경훈 평론가- <사생결단>최호 감독 비극성 자체의 현실적인 이미지들을 밀어붙임으로서 절정의 성과를 얻어내는 영화다. -허지웅 기자 - <비열한 거리>유하 감독 의리와 배신과 죽음과 폭력의 모습들이 사실,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의 자화상이 아닌가...-김용희 교수- <해변의 여인>홍상수 감독 우리가 통상적으로 꿈꾸는 해변의 낭만이 아니라 여전히 반복되는 지루한 일상들을 독특하게 반복되는 형식으로 보여준 실험적인 영화였다. -이상용 평론가- <달콤 살벌한 연인>손재곤 감독 ‘로맨틱 코미디가 가진 천편일류적인 방식을 어떻게 극복 할까’ 라는 문제를 다른 장르의 차용을 통해 극복하고 있다. -강유정 평론가- <왕의 남자>이준익 감독 예측불가능하면서도 동시에, 영화가 끝나고 났을 때, 각 이야기들이 개연성을 띠며, 잘 짜여진 구조로 맞아떨어지는 부분을 발견했다. -김주현 교수- <괴물>봉준호 감독 괴물의 주인공들은 할리우드의 영웅이 아니라, 그저 평범한 서민들이며, 이들이 힘을 합쳐 괴물을 처리해 나간다는 것은 아주 흥미로운 일이다. 이것은 할리우드에서는 절대 할 수 없는 우리나라만의 결말을 얻은 것이다. -김지미 평론가- O 송년특집 - 생방송 60분 부모 방송일시 : 2006년 12월 29일 (금) 10:00 - 11:00 - 부모 행복찾기! 방송 그 이후가 궁금하다! 9월부터 방영된 부모 행복찾기! 많은 엄마들의 애잔한 사연과 감동! 오은영 신경정신과 전문의 선생님이 주신 해답대로 잘 하고 있을지, 정말 해결하지 못하는 마음의 골에서 벗어났는지, 그 이후가 궁금한데… “우울함에서 벗어나고 싶어요”(10월 13일 방송분) 사연의 김차미씨, “제가 폭력적인 것 같아요” 사연의 정성희씨(10월 27일 방송분)를 다시 만나본다. - “잘했다” “마음 아파서 못 본다” - 김차미씨가 찾은 행복 우울증 약을 먹고서야 아이가 진정 예뻐 보이기 시작한 차미씨! 이제는 아이를 안고, 보듬어주는 것도 자연스럽다. 아이들조차 “원래 우리 엄마가 이랬어”라고 말할 정도로 달라진 차미씨의 모습을 공개한다. 4살짜리 차미씨를 두고 장사를 나갔던 친정엄마, 엄마와 늘 다투는 모습만 기억되는 친정아버지. 누구하나 따뜻하게 품어주지 못했던 차미씨의 어린시절. 이제 그 응어리진 마음을 풀기 위해 친정 부모님을 만나러 간다. 방송 촬영분을 가지고 간 차미씨! 친정엄마는 차미씨의 방송분을 보고 “잘했다”고 격려하고, 친정아버지는 “마음 아파서 도저히 보지 못하겠다”며 눈시울이 젖는데… - 아이랑 노는 게 무섭지 않아요! - 정성희씨가 찾은 행복 예전엔 폭력적이었던 친정아버지처럼 화가 나면 피멍이 날 정도로 아이를 때렸던 성희씨! 그러나 방송 출연 후 그런 자신의 모습이 아이의 문제를 더 키웠음을 알고 아이에 앞서 자신을 변화시키기 위해 열심히 노력중인데... 달라진 성희씨의 모습을 금세 눈치 챈 것인지, 징징거림 없이 엄마 말을 잘 듣는 아이! 이제는 아이에게 매를 들 일도, 화낼 일도 없어진 성희씨의 가정을 다시 만나본다. 아이와 둘이 있는 시간이 두렵기까지 했던 성희씨! 요즘은 아이와 놀아주는 시간이 그저 즐겁기만 한데, 모처럼 놀이치료를 받으러가는 성희씨와 아이! 과연 그 곳에서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 After Service! 부모 행복 찾기는 계속된다! 아직 시작에 불과하다! 오은영 신경정신과 전문의와 함께 아직도 넘기 힘든 부모 자신의 문제를 함께 찾아보고, 김차미씨와 정성희씨가 앞으로 더 행복해질 수 있는 비법을 들어본다. O EBS FM 연말 특집방송 이광기 이지희의 알토란(10시~12시) 건강, 육아, 자녀교육 전문 프로그램인 행복한 라디오 <이광기 이지희의 알토란(연출 : 한승훈, 김윤희PD>은 2006년을 정리하며 온 가족이 함께 듣는 특별한 시간으로 꾸밀 예정이다. 지난 한해 우리 가정에서 일어난 가장 기억에 남는 일과 아쉬웠던 일들을 얘기해 보고 행복한 우체통을 통해 배달된 소중한 가족과의 사연을 통해 가족 간의 따뜻한 정을 느껴본다. 이혜정씨의 ‘온 가족이 함께 만들어 먹는 음식 이야기’와 김고금평 기자가 전해주는 따뜻한 음악 선물을 통해 온 가족이 오붓하게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최형만 박수림의 속 시원한 라디오(2시~4시) <최형만 박수림의 속 시원한 라디오(연출 : 문영주, 김준범, 박유준 PD)>는 ‘속시라의 2006 세상보기’라는 타이틀로 한해를 차분하게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각계의 전문가가 직접 출연해서 2006년을 정리해보는 이 시간은 26일(화) 경제 편을 시작으로, 27일(수) 정치․사회 편, 28일(목) 문화 편까지 사흘에 걸쳐 총 3부작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 해 동안 벌어진 많은 사건과 화제들 중에서 국민들을 가장 속 시원하게 해준 뉴스5와 답답하게 했던 뉴스5를 살펴보고 날카로운 풍자와 웃음 넘치는 콩트로 막힌 가슴까지 확 뚫어주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또한 31일(일)에는 ‘연말특집 속시라 가족 뽐내기 대회’를 통해 청취자들의 숨어있는 끼와 재능을 엿보는 즐거운 시간도 마련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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