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b>『하나뿐인 지구』생활속의 작은 혁명- 정토회의 쓰레기 0 운동</b> | |
작성일 2005-01-28 | 조회수 25431 |
프로그램 정보 | 방송일자 |
쓰레기 ''대란''이라고 말할 정도로 우리나라의 쓰레기 문제는 심각하다. 쓰레기 매립지 확보부터가 쉽지 않은 실정인데.. 1회용품 쓰지 않기부터 각종 재활용 아이디어까지 쓰레기 줄이기를 실천하고 있는 정토회관과 주부들을 찾아간다. 방송일시 : 2005년 1월 31일(월) 밤 10시 10분 - 11시 문의 : 조혜경 PD (526-2908, 011-463-1519) 비닐봉투 대신 장바구니를 들자!! 재래시장에서 장을 보는 김월금 주부는 방수망과 플라스틱 통을 직접 들고 다닌다. 환경오염과 심각한 쓰레기 대란의 주원인인 비닐을 쓰지 않기 위해서 이다. 시장에서 일하는 가게 주인들은 물건 구매가 끝나기도 전에 비닐을 꺼내는 게 습관화되어 있다. 하지만 김월금 주부는 비닐 쓰기를 거부하고 음식물은 남은 자투리나 버리지 않아도 될 부분까지 모두 이용하면서 친환경 적인 삶을 실천하고 있다. 음식은 적당히 차리고, 남기지 말자!! 블가의 발우 공양은 중생의 은혜 위에 자신이 있다는 것을 잊지 않고 살아가기 위해 불가의 참된 의미와 친환경적 삶을 실천하는 것이다. 발우 공양에 참여한 사람들 하나 하나가 미래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소비가 미덕이라는 가치관을 바꿔서 자원과 음식을 필요 없이 낭비하지 않는 자세를 가질 수 있다. 대량 생산과 대량 소비를 절제하고 남은 음식까지 감사하는 마음으로 먹는 이러한 공양이 사람들이 살아가는데 필수적인 자원을 아끼고 더 나아가서 국가 예산을 아끼는 삶의 태도이다. 정토회에선 발우 공양의 정신을 빌어 와 음식물을 남기지 않는 <빈 그릇 운동>을 벌여 나가고 있다. 10만인 서약이 목표였던 빈 그릇 운동은 2004년 12월 22만 명이 동참하고 있다. 친환경적 생활을 몸소 실천하자!! 이영조 주부네 집에서는 화장실 쓰레기를 찾아 볼 수가 없다. 휴지에 섞인 형광물질이 몸에도 해롭고 뒷물하는 것 보다 아프거나 따가울 수 있기 때문에 이영조씨 가정에서는 적극적으로 뒷물을 실천한다. 이영조 씨는 면 생리대를 사용하면서부터 몸도 좋아지고 생리가 편안해 졌다고 하며, 딸 임한결 양도 어렸을 때부터 친환경적인 삶에 대해 알아가면서 몽당연필 쓰기를 지속하고 면 생리대 사용을 실천할 계획이다. 평소에 생활을 할 때, 요리를 하거나 식사를 할 때도 쓰레기 제로화를 통해서 생활의 여유와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자원의 소중함과 생산을 노고를 감사하며, 밥한 톨과 자투리 하나도 낭비하지 않는 마음가짐은 개개인과 국가, 자연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삶을 가능하게 한다. 지렁이는 영양흙을 배설하므로 남은 음식은 지렁이 사료로 쓰는 것, 장볼 때 비닐은 쓰지 않고 비닐에 포장되어 있는 것은 가능한 구매하지 않는 것, 이러한 조그만 실천들은 일반 가정에서 시작할 수 있는 친환경적 삶을 몸에 익힐 수 있는 방법이다. 당장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우리에게 필연적인 환경을 살리고 자원을 아끼는 길은 이러한 개개인의 의식변화와 실천이 중요한 첫걸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