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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b>『테마여행-아는만큼 보인다』윤무부 교수와 함께 하는 겨울 철새 여행</b>  
작성일 2005-02-01 조회수 25282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테마여행-아는만큼 보인다』 윤무부 교수와 함께 하는 겨울 철새 여행
고니, 두루미, 오리 등 추운 겨울 우리나라를 찾아오는 다양한 철새들을 찾아 떠난다. `새박사` 윤무부 교수와 함께 멋진 풍경감상과 함께 철새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도 들어보자!
방송일시 : 2005년 2월 3일, 10일(목) 밤 10시 10분 - 11시
문의 : 외주제작팀 박성오 PD (526-2590, 017-257-3891)

`새박사`로 유명한 윤무부 교수(경희대 생물학과 교수, 조류학자)와 함께 겨울 철새 여행을 떠난다. 부산의 을숙도와 오륙도, 화진포와 청초호를 찾아가 겨울 철새들의 생태를 살펴봄과 동시에 그 주변 풍경도 감상하고, 새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들도 들어본다.
▷▶ 윤무부 교수와 함께 하는 겨울 철새 여행 (1) - ''부산 을숙도, 오륙도'' 방송일시 : 2005년 2월 3일(목) 밤 10시 10분 - 11시
겨울 철새들의 화려한 군무가 보이는 곳, 부산 을숙도와 부산의 관문인 오륙도에서의 가마우지와의 만남을 통해 새로운 느낌의 겨울 여행을 소개한다. 동양 제일의 철새 도래지인 을숙도는 천연기념물 179호로 지정된 곳으로 오리류, 도요새류, 가마우지류, 백로류 등의 철새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이다. 이곳은 강과 바다가 만나는 낙동강 하류 지역으로 영양분 많은 퇴적물들이 떠내려와 모든 생물의 발생원이 되고 있으며 연체동물이나 갑각류를 비롯하여 고니, 두루미, 독수리 등의 희귀조류들이 찾는 곳이다. 많은 철새의 무리와 무성한 갈대숲, 햇빛에 반짝거리는 낙동강의 물결, 낚시하는 사람들의 정취가 어우러져 따뜻했던 옛 기억의 추억으로 빠져들게 하는 묘한 매력을 발산하는 곳이다. 그리고 부산의 관문인 오륙도, 6개의 바위섬으로 이루어진 이곳은 부산항의 바다 관문을 지키는 파수병의 역할을 하면서 또한 솔개, 민물가마우지, 괭이 갈매기 등의 조류들이 도래하는 곳이기도 하다. 또한 민간인들에게 개방하는 등대는 오륙도 탐방의 백미이다.
▷▶ 윤무부 교수와 함께 하는 겨울 철새 여행 (2) - ''화진포, 청초호'' 방송일시 : 2005년 2월 10일(목) 밤 10시 10분 - 11시
천혜의 자연 조건을 지닌 우리나라에서 최북단 철새 도래지인 화진포를 비롯해 동해안의 숨겨진 명소인 속초의 청초호를 소개한다. 화진포는 동해와 인접해 자연 풍광이 수려하고 면적 72만평에 달하는 광활한 호수 주위에 울창한 송림이 병풍처럼 펼쳐진 국내 최고의 석호이다. 겨울에는 천연기념물 제201호인 고니 등 수많은 철새들이 찾아와 장관을 이룬다. 새하얀 고니떼가 노니는 모습은 ''백조의 호수''를 연상케 한다. 화진포는 염도가 높아 잘 얼지 않는데다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물과 갈대 숲속에 풍부한 먹이가 있어 철새들에게 알맞은 휴식처가 된다. 또한 주변의 풍광이 빼어난 곳에 김일성 별장과 이승만 대통령 별장이 있고 끝없이 펼쳐진 바다룰 따라 환상적인 드라이브코스가 끝나는 지점, 비무장지대와 남방한계선이 만나는 해발 70m고지에 통일전망대가 있다. 동해안의 숨겨진 철새 도래지, 속초의 청초호는 고니류와 수천마리의 갈매기 무리가 월동하며, 각종 오리류도 찾아오고 있다. 국내에서는 보기 드물게 시내 중심에 자리한 철새 도래지로 철새전망대와 「철새 서식 현황판」을 설치해 자연을 배우고 속초시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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