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b>『특선공연 <파라오의 딸>』</b> | |
작성일 2005-02-02 | 조회수 25369 |
프로그램 정보 | 방송일자 |
전설적인 안무가 마리우스 프티파의 스펙터클 발레를 재발굴해서 무대에 올린 2003년 판 ''파라오의 딸'' (원제: La Fille du Pharaon) 방송일시 : 2005년 2월 11일(금) 오후 1시 40분 - 2시 50분 문의 : 글로벌센터 정선경 PD (526-2570) 지젤의 원작자이자 시인, 소설가인 테오필 고티에(Theophile Gautier/1811-1872)의 소설 <미이라의 사랑(Le roman de la momie)>에서 줄거리를 따온 <파라오의 딸>은 프티파가 혼자 안무한 첫 번째 대규모 발레다. 원작의 음악은 체자레 푸니(Cesare Pugni)가 작곡했고, 각본은 쥘 앙리, 생 조르주, 마리우스 프티파가 참여했다. ▷▶ 1막 영국의 젊은 영주 윌슨은 이집트 탐험에 나선다. 그는 우연히 잠에 빠져들게 되는데, 얼마 후 아름다운 파라오의 딸 아스피키아를 우연히 보게 된다. 그는 타오르라는 이름의 이집트 청년으로 변해 있다. 그에게는 충직한 하인 존 불이 있는데, 그 역시 파시폰테라는 이름의 이집트인으로 변해 있다. 아스피키아 공주는 타오르와 사랑에 빠지지만 그녀에겐 정략적 결혼이 기다리고 있다. 두 사람은 아스피키아 공주의 하녀인 람즈를 공주로 위장시켜 두고 왕궁을 빠져나온다. ▷▶ 2막 2막이 시작되면 공주와 타오르의 행복한 일상이 보인다. 그러나 타오르가 일을 하러 나간 사이 공주를 찾으러 온 궁정의 군사들이 들이닥친다. 이를 피하려던 공주는 막다른 길에 이르자 강물에 몸을 던지고 만다. ▷▶ 3막 3막이 열리면 무대에 나일강의 신전이 등장한다. 나일강의 신에게 파라오의 딸, 아스피키아가 자신의 처지를 이야기하자 나일강의 신은 그녀를 다시 이승으로 보내준다. 마침내 살아돌아온 공주는 타오르와 재회를 한다. 파라오는 아름다운 연인들을 위해 성대한 파티를 연다. 파티가 끝날 무렵, 무대는 다시 어두워지고, 타오르는 다시 영국인 윌슨으로 돌아와 있다. 그의 먼발치에는 미이라로 변해버린 공주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