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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다큐 10 공룡 시리즈 방송  
작성일 2007-04-06 조회수 19484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Back to 공룡 시대 오는 4월 9일부터 EBS "다큐 10" <공룡 이전의 생명체>, <공룡 대 포유류의 진화전쟁> 통해 공룡 시대 최첨단 CG 통해 재연, 공룡 멸종 원인도 탐구
문의 : 김현우 PD (526-2569)
인류가 출현하기 전 고대 지구의 모습은 언제나 사람들의 상상력을 자극해왔다. 최근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거대한 전갈이 바다와 육지를 가리지 않고 전 지구를 지배했던 시기도 있었으며, 공룡으로 발전하기 직전의 파충류가 전 지구 생명체의 80퍼센트 이상을 차지했던 시기도 있었다고 한다. 그런 ‘괴물’들의 시대를 지나, 지금으로 약 2억 5 천만 년 전 공룡과 최초의 포유류가 비슷한 시기에 출현하여 각각 살아남기 위해 진화를 거듭했고, 6천 5백만 년 전 갑자기 사라진 공룡과 달리 그 진화전쟁에서 승리한 포유류는 우리 인간들의 조상이 되었다. 그 시기의 모습은 어땠을까? 오는 4월 9일부터 방송되는 EBS "다큐 10", <공룡 이전의 생명체>, <공룡 대 포유류의 진화전쟁>, <공룡은 왜 멸종되었는가?> 에서는 BBC의 “공룡 이전의 생명체”(원제: “Walking with Monsters - Life Before Dinosaurs"/2005년)와 <공룡은 왜 멸종되었는가?>(원제: What Really Killed the Dinosaur?/2004년), 일본 NHK의 “공룡 대 포유류의 진화전쟁”(원제 “Dinosaur vs Mammal: An Evolutionary Magic/2006년)를 소개한다. 이들 다큐멘터리에서는 최근의 새로운 고고학적 발견을 통해 밝혀진 당시 생명체들의 모습을 최첨단 CG로 거의 실제와 똑같이 재현한 영상과 고증을 접할 수 있으며 공룡 멸종 원인에 대한 전반적인 이론들도 탐구해 볼 수 있다. 철저한 과학적 고증과 실사와 다름없는 수준의 CG기술 덕분에, 수 억 년 전 고대의 생태계가 오늘날의 자연다큐멘터리처럼 펼쳐진다. 다른 것이 있다면 등장하는 동물들의 모양새 뿐이다. 그 이미지만으로도 이 다큐멘터리들은 충분한 볼거리를 제공해 주지만, 그것만이 이 다큐멘터리들의 장점은 아니다. 놀랄 만큼 정교한 이미지를 통해 이 다큐멘터리들이 전달하는 메시지는, 5억 5000만 년 전부터 지금까지 변하지 않는 진실, ‘모든 생명체는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생존하기 위해 끊임없이 진화한다’는 진실이다. 오늘날을 살아가는 인간도 그 진실을 피할 수는 없을 것이다. <공룡 이전의 생명체> 원제: Walking with Monsters-Life Before Dinosaurs (영국 BBC) / 2005년 - 100% 컴퓨터 그래픽으로 그려낸 원시생명체들의 생생한 모습! - 상상을 초월하는 거대생명체들이 살아 숨쉬는 원시 지구! 공룡이 출현하기 전까지 지구를 지배하기 위한 원시생명체들의 치열한 생존 경쟁이 드라마틱하게 그려진다! 1부. 바다에서 육지로 방송일 : 2007년 4월 9일(월) 밤 9시 50분 1부에서는 지금으로부터 5억3천만 년 전 캄브리아기에서부터 2억8천만 년 전 페름기 전기까지 살았던 생명체들의 진화 과정을 보여준다. 지구상의 최초의 어류이자 인류의 초기 조상으로 알려져 있는 원시생명체가 어떤 과정을 겪으면서 어류에서 파충류로 진화하는지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지구 역사상 최초의 거대포식자인 아노말로카리스, 현대의 전갈처럼 보이는 브론토스콜피온, 당시 이미 기억력을 갖고 있었던 우리의 물고기 조상 케팔라스피스, 바다에서 나와 최초로 육지로 올라간 거대한 양서류 하이네르프톤, 석탄기 하늘을 점령한 괴물 잠자리 메가뉴라, 사람과 똑같은 심장을 갖고 있었던 파충류 페트로라코사우루스, 그리고 세계 최초의 거대 파충류 에다포사우루스 등의 모습을 볼 수 있다. 2부. 파충류 전성시대 방송일 : 2007년 4월 10일(화) 밤 9시 50분 제2부에서는 지금으로부터 2억8천만 년 전 페름기 전기에서부터 2억4천8백만 년 전 트라이아스기까지 살았던 파충류의 진화 과정을 보여준다. 이 시기는 파충류의 전성시대라 할 만큼 여러 파충류가 나타나 치열한 생존 경쟁을 통해 진화해갔다. 지구의 기후 변화와 생존 환경에 적응하면서 세계의 지배자인 공룡이 되기까지 파충류가 어떤 진화과정을 겪는지 살펴본다. 무자비한 육식 파충류 디메트로돈, 거북이의 먼 조상으로 몸무게가 1톤이나 되는 스쿠토사우루스, 길이가 무려 5미터나 되는 당대 최고의 포식자 고르고놉시드, 작지만 강인하고 영리했던 다이익토돈, 트라이아스기 전기에 등장한 초식동물 리스트로사우루스, 뒷다리로 달리면서 앞발을 자유롭게 쓸 수 있었던 유파르케리아, 악어의 초기 조상으로 알려져 있는 카스마토사우루스 등 다양한 파충류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공룡이 출현하기 전 지구를 지배했던 파충류들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들어보자. <공룡 대 포유류의 진화전쟁> 원제: “Dinosaur vs Mammal: An Evolutionary Magic (일본 NHK) / 2006년 - 진화하는 종만이 살아남는다. - 포유류가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은 공룡과의 기나긴 사투 때문이었다. 비슷한 시기에 지구상에 출현한 공룡과 포유류. 상대를 더 잘 제압하기 위해, 또 상대의 공격을 더 잘 피하기 위해 각각 진화를 거듭했던 두 종의 생존경쟁이 드라마틱하게 펼쳐진다. 1부. 거대공룡의 시대 방송일: 2007년 4월 11일(수), 밤 9시 50분. 공룡과 포유류는 거의 비슷한 시기에 지구상에 출현했고 1억5천만년 간 길고도 치열한 진화경쟁을 벌였다. 이 싸움에서 막강한 우위를 점한 것은 언제나 공룡이었다. 공룡은 처음 그 모습을 드러낸 때부터 1미터가 넘는 큰 동물이었고, 포유류는 생쥐만한 크기의 작은 동물이었다. 한동안은 덩치가 큰 공룡 간의 생존경쟁에 밀려 포유류는 그 존재를 드러낼 수조차 없었다. 그러나 포유류가 오늘날과 같은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데에는 공룡의 도움이 컸다. 공룡이 직접적인 도움을 주지는 않았지만 덩치도 크고 포악한 공룡을 피해서 살아남기 위해 여러 가지 진화적 실험을 거치지 않을 수 없었고, 포유류는 그 과정에서 오늘날 성공의 밑바탕이 되는 결정적인 전략을 마련한다. 2부. 깃털공룡의 시대 방송일: 2007년 4월 12일(목), 밤 9시 50분 고생물학적으로 백지나 다름없었던 1억2천5백만 년 전의 세계를 고스란히 우리 눈앞에 펼쳐 보여준 것은 바로 중국 랴오닝 성에서 발굴된 화석들이었다. 이곳에서 쏟아져 나온 화석을 통해 우리 포유류가 늘 공룡의 먹잇감이 된 것만은 아니라는 사실, 공룡을 잡아먹고 사는 레페노마무스라는 포유류가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포유류가 이렇게 진화하는 동안 공룡도 제자리걸음만 하고 있지는 않았다. 공룡도 여러 다양한 종으로 분화하면서 ‘깃털공룡’이라는 독특한 종을 만들어내기에 이른다. 온몸이 원시깃털로 덮여있는 깃털공룡은 포유류의 것으로만 여겨졌던 항온능력과 민첩하고 재빠른 몸놀림으로 사상 최강의 사냥꾼으로 군림한다. 공룡을 통틀어 천하무적으로 꼽히는 포식자 티라노사우루스도 바로 이 깃털공룡의 후예다. 학자들은 그간의 연구 결과와 화석을 증거로 티라노사우루스 새끼의 몸이 깃털로 덮여있었다는 사실과 이들이 무리를 지어 살았다는 사실을 증명한다. <공룡은 왜 멸종되었는가?> 원제: What Really Killed the Dinosaur? (영국 BBC) / 2004년 방송일: 2007년 4월 13일(금), 밤 9시 50분 - 지구상에서 가장 성공적인 동물 공룡이 멸종한 원인은 무엇인가? - 기존의 ‘충돌 이론’을 반박하는 새로운 이론이 제기되는데… 6천 5백만 년 전, 지구에서는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공룡이 멸종한 원인에 대해서는 잘 알려져 있다. 바로 ‘충돌 이론’. 지구와 소해성과의 충돌 때문이라는 것이다. 6천 5백만 년 전… 그것은 우주에서 날아왔다. 지구는 뜨거운 불길 속에 타올랐다. 그리고 자욱한 재가 햇빛을 차단했다. 지구에는 몇 달, 혹은 몇 년간 추운 겨울이 계속됐다. 그 때문에 공룡은 멸종하고 말았다. 하지만 이 주장이 틀린 것이라면? 과연 공룡이 멸종한 진짜 원인은 무엇일까? 공룡은 지구상에서 가장 번성한 동물 중 하나였다. 1억 4천만 년 동안 그들을 위협하는 동물은 없었다. 유일한 적은 다른 공룡들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공룡은 사라지고 만다.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그 원인을 알아내기 위해, 과학자들은 6천 5백만 년 전에 생성된 암석층을 조사하기 시작했다. 이 암석층은 세계 전역에서 발견된다. 이 암석층 밑에 대량의 공룡 화석이 묻혀있지만... 하나의 경계를 두고 화석의 종류가 극적으로 바뀐다. 이른바 ‘KT 경계’라는 것이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공룡 멸종의 원인을 밝혀보고자 기존의 멸종 이론을 검증하는 동시에 새로운 이론에 대한 접근을 시도해 본다. 물론 그 어느 것도 확실한 멸종이론이라고 결론을 지을 수는 없지만 우리는 이 프로그램을 통하여 공룡의 멸종에 관한 전반적인 이론을 점검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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