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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똘레랑스 - 차이 혹은 다름]“세상에 갇힌 아이들 - 자폐아의 희망사항”  
작성일 2005-04-04 조회수 25355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똘레랑스 - 차이 혹은 다름]79회 “세상에 갇힌 아이들 - 자폐아의 희망사항” 방송일시: 2005년 4월 5일(화) 밤 11시 40분 ~ 12시 30분
연출 : 김한동 PD (526-2591)
최근 자폐아를 다룬 영화 <말아톤>으로 자폐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자폐는 일종의 정신이상 질환으로 알려져 있을뿐 관심조차 받지 못해왔다. 발달장애 중의 하나인 자폐는 사회적 상호작용과 의사소통이 비정상적인 장애로 완치가 불가능하다. 현재 우리나라에 자폐장애로 등록된 인구는 4617명! 실제로는 5만~7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교육은 물론 각종 복지로부터 소외돼 있는 자폐장애인들이 현재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우리 사회가 이들을 위해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 함께 생각해 본다. ▣ 주요내용 1. 숙명 - 자폐아와 그 부모 <엄마와 함께 가는 어린이 집 - 자폐아 진웅이와 엄마의 하루> 매일 아침 경기도 하남에서 강동구 천호동까지 어린이집을 다니는 6살 진웅이. 또래들과 다를 것 없이 보이는 진웅이는 자폐아다. 지난 2년간의 피눈물 나는 교육과 노력으로 많이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진웅이가 자폐아인 것은 변함이 없다. 자폐아를 둔 엄마의 하루는 고스란히 아이의 것이다. 엄마와 진웅이의 고단한 하루 속에서 자폐아동의 교육 현실과 자폐아동 가족들의 말로 다하지 못할 고민들을 들어보자. <갈 길이 먼 자폐아 교육> 아이가 더 이상 자라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엄마들. 지금은 많이 나아졌다는 교육 환경이지만 아이가 학년이 올라갈수록 그 교육환경은 척박하기만하다. 정상아들과 함께 수업 받는 통합교육이 있긴 하지만, 아직 부족한 지원과 따가운 사회의 시선 속에 자폐아들이 통합교육을 받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결국은 다시 특수교육학교로 되돌아가는 아이들이 적지 않다. 왜 그들은 통합교육의 열린 공간을 떠나 그들만의 공간으로 가야했을까? 우리나라 자폐아 교육의 실상을 알아보자. <끝나지 않는 고통, 성인자폐의 문제> “아이보다 하루만 더 살았으면...” 자폐를 둔 부모의 소원이다. 아이가 자라서 교육을 받고 직업을 배우지만 우리나라에서 자폐장애인이 사회로 나가는 것은 극히 드문 경우에 속한다. 그래서 자폐 자녀를 둔 부모들은 아이가 자랄수록 걱정이 태산이다. 아들의 장래를 생각하여 5년 전부터 제빵을 가르친 명수어머니와 명수의 선택은 바늘 구멍같은 취업의 길을 모색해보려는 발버둥이다. 끝나지 않는 고통 속에서도 자폐장애인과 그의 가족들의 희망 찾기는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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