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격투기 스포츠인가, 폭력인가 생방송『토론카페 - 진단! 이종격투기 열풍』 링 밖에서 펼쳐는 토론의 이종격투기 이종격투기 열풍의 주인공 최홍만 출연 방송 : 4월 1일(금) 밤 10 50분 ~ 12시 30분
연출 : 황준성 PD (526-2725 )
최근 폭발적인 대중적 인기를 모으며 찬반이 엇갈리고 있는 이종격투기! 공중파 중계를 문제를 두고 관계자들도 여론의 눈치를 살피고 있는 가운데 EBS 생방송『토론카페』에서는 ‘이종격투기’를 주제로 논쟁을 펼친다. 이종격투기 열풍의 사회 심리적 요인을 진단해 보고, 한쪽에서는 폭력으로, 다른 한 쪽에서는 새로운 스포츠 산업으로 규정하고 있는 이종격투기에 대해 집중 조명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심리학자 겸 영화평론가인 심영섭과 동덕여대 교양학부 정준영 교수 등이 이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인다. 국내 씨름 천하장사 출신으로 K-1에 진출, 최근 펼쳐진 K-1 월드 그랑프리 서울대회에 첫 출전에 우승을 거머쥐며 인기몰이 중인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 선수도 직접 출연한다. 그 밖에도 유도스타에서 이종격투기 선수로 변신한 김민수 선수와 무에타이의 고수 이면주 선수 등이 출연한다. 최근 한국 씨름 천하장사 자리를 떠나 이종격투기 무대로 뛰어든 최홍만 선수로 인해 이종격투기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에서는 국내 스포츠 선수들의 격투기 진출로 한국 스포츠가 흔들리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10분 안에 펼쳐지는 피비린내 나는 리얼리즘에 보는 사람들에게까지 폭력성이 전이되지 않을까 하는 지적도 있다. 이종격투기는 화끈하고 시원한 스포츠인가, 잔인하고 원시적인 주먹싸움인가? 기존의 스포츠 지형을 파괴한 이종격투기가 신종스포츠로서 무사히 안착할 수 있을지 한 판 입담 겨루기가 펼쳐진다. 생방송 『토론카페』는 기존의 도식적인 토론 방식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좌담적 논쟁으로 토론 문화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지난 3월 25일 방송된 ‘대한민국 386, 진보와 보수 논쟁’또한 사회적 관심을 모았고 좌담과 토론을 하나로 엮어 토론 프로의 시청자 층을 다양하게 확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진행 : MC 김민웅(정치평론가, 성공회대 겸임교수) - 출연 : 최홍만, 김민수, 이면주(이종격투기 선수) 심영섭(심리학자, 영화평론가), 정준영(동덕여대 교양학부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