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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다큐10+' 공포의 회오리바람, 토네이도의 비밀  
작성일 2011-04-29 조회수 12514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미 중남부 토네이도 피해 관련하여 긴급 편성한 다큐멘터리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BS, 토네이도 관련 다큐 긴급 편성


EBS <다큐10+>

공포의 회오리바람, 토네이도의 비밀

원제: Mysteries of the Tornado (National Geographic, 미국)


방송 : 5월 2일(월) 밤 11시 10분


기획 : 외화애니부 권혁미 PD (526-2568)

녹음연출 : 외화애니부 정애진 PD



37년 만에 최악의 피해를 몰고 온 토네이도로 미 중남부 일대가 쑥대밭이 되면서 우리에게는 다소 생소한 토네이도라는 자연재해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까지 중남부 6개 주에서 집계된 사망자가 300명을 넘어섰으며, 일부 마을이 송두리째 파괴되는 등 토네이도의 타격으로 피해액이 수십 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EBS는 토네이도를 과학적으로 분석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긴급 편성했다. <다큐10+> ‘공포의 회오리바람, 토네이도의 비밀’ 5월 2일 밤 11시 10분 방송.

미국 중서부에서 자주 발생하는 토네이도는 한마디로 공포의 회오리바람이다. 시속 수백km의 바람으로 지표면 부근에서 엄청난 피해를 입히기 때문이다. 토네이도는 미국에서만 매년 70명 정도의 목숨을 앗아가고, 5천억 원의 재산피해를 발생시킨다. 미국 중서부에 올해 들어 부쩍 잦아진 토네이도는 최근 10여 년 사이에 인명 피해가 가장 큰 해로 기록되고 있다. 작년에 비해 미국에서만 토네이도의 출현횟수와 발생빈도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고 이에 따른 피해규모도 어마어마하다. 인간이 많은 피해를 입은 만큼 과학자들도 오래 전부터 토네이도를 연구해왔다. 하지만 학자들은 아직도 토네이도가 일어났을 때, 그 회오리바람의 내부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를 정확히 알지 못 한다. 지표면 부근의 풍속이 어느 정도 되는지에 대한 데이터도 없다. 토네이도가 휩쓸고 지나간 흔적을 보며 그 위력을 짐작하는 정도다.


여기 토네이도의 내부를 촬영하고 관측하기 위해 목숨을 건 남자가 있다. 엔지니어이자 폭풍추적자인 팀 서매러스는 직접 제작한 관측기기와 촬영기기로 토네이도의 신비를 파헤치는 중이다. 토네이도의 파괴력은 예측을 불허한다. 직선바람보다 두 배나 위력적인 회오리바람은 각목이나 널빤지도 미사일로 변신시킨다. 강풍에 날아간 각목, 널빤지는 지붕, 콘크리트 벽, 철제 문, 자동차, 강철로 만든 냉장고를 뚫어버린다. 대도시에 대형 토네이도가 닥치면 피해규모는 상상을 초월한다. 건물과 상점의 유리, 집기 등이 파편이 돼 날리며 더 많은 피해를 유발하기 때문이다.


토네이도의 내부를 촬영하겠다는 일념으로 미국 중서부를 누비는 팀 서매러스의 토네이도 추적과정과 다양한 피해사례 등을 통해 매혹적이고 무시무시한 토네이도의 두 얼굴을 살펴보자. 토네이도의 생성과정, 종류 등에 대해서도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주요인터뷰>

팀 마셜/      파편 충격 전문가

토네이도는 한 번에 한 층씩, 차례대로 쓸고 지나가지 않습니다. 그런 바람이 아니죠. / 유리창은 한꺼번에 깨졌어요. 건물은 서쪽에서 동쪽 방향으로 완전히 쓸려나갔죠. / 가구에서 책상 / 사무실 칸막이까지 모든 게 쓸려갔습니다. /

건물 하나가 휩쓸리면 / 그 건물의 파편이 회오리바람에 들어가 다른 건물을 공격하죠. 엄청난 양의 파편을 실은 바람에 맞고 싶은 사람은 없을 겁니다. 그래서 / 유리는 위험합니다. 시속 몇 킬로미터의 바람에 실려 온 유리조각도 / 살에 박힐 수가 있으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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