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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다큐10 - 21세기 인류 생존의 조건  
작성일 2007-09-07 조회수 16174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EBS보도자료(‘07.9.6) 끝없는 병원균과의 전쟁 “질병의 치료와 퇴치는 의료/과학 분야만의 문제 아니다. 총체적인 접근 필요” <다큐10-21세기 인류 생존의 조건’> 방송 <방송매체 및 일시> EBS-TV, 9월 10일(월) ~ 14일(금) 21시 50분 <원제> Rx for Survival, 미국 PBS 제작 문의 : 김재현(011-755-3470) 19세기말에서 20세기에 걸쳐 이뤄진 과학 및 의약 분야의 놀라운 발전으로 대부분의 난치병을 정복했다는 낙관에 차 있던 인류는, 20세기말부터 에이즈나 사스, 조류 인플루엔자 같은 새로운 질병의 등장으로 생존의 중대한 고비를 맞고 있다. 한때 선진국에서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렸던 인류의 평균수명은 최근 오히려 줄어들고 있으며, 뿌리 뽑았다고 믿었던 결핵 같은 질병마저 새삼 난치병으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다큐10-21세기 인류 생존의 조건>(원제: Rx for Survival, PBS가 제작한 다큐 시리즈)은 의학이 발전함에 따라 더욱 교활하고 강력한 형태로 진화하는 병원균의 실체를 파헤친다. 동시에, 병원균 외에도 무지, 지리적 요인, 비용, 환경변화, 지도력 부재 등 의료혜택을 방해하는 걸림돌이 한둘이 아님을 보여줌으로써 질병의 치료와 퇴치가 단순히 의약 및 과학 분야에만 국한된 과제가 아니라 사회, 경제, 정치, 교육 등 다방면에서 구조적으로 접근해야만 해결될 문제임을 환기시킨다. 1부에서는 항생제에 대한 저항력을 키워 훨씬 더 강력해진 모습으로 인류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박테리아, 2부에서는 말라리아, 황열병 등 수많은 질병의 매개 역할을 하는 모기, 3부에서는 아프리카 등의 지역에서 다양한 의료 장애 및 질병이 극복된 사례, 4부에서는 병균과 사투를 벌이는 의료인들, 마지막 5부에서는 영양 결핍, 깨끗한 식수와 위생시설 부족으로 간단한 질병조차 예방하지 못하는 제 3세계의 실태와 기본 위생관리의 중요성에 대해서 알아본다. 프로그램에서는 환자와 의료인 등 전면에서 질병과 전쟁을 치르는 사람들의 생생한 육성을 통해, 극소수의 선진국 국민들만이 20세기 의학이 거둔 결실을 누려왔으나, 이제는 이것이 인류의 공동 운명이 걸린 싸움이며 절대적인 안전지대가 없음을 자각해야 한다는 점을 흥미로운 방식으로 역설한다. 더불어 역사적인 위대한 발견의 순간을 실감나게 포착한 재연 장면들이 극적 긴장감을 한층 더해준다. <각 부별 주요 프로그램 내용> 1부 21세기 인류 생존의 조건 - 더욱 강해지는 박테리아 원제: Rise of the Superbugs 방송일 2007년 9월 10일(월) 과거 오랜 세월 동안 박테리아의 공격 앞에 속수무책이었던 인류는, 20세기에 페니실린을 비롯한 수많은 항생제를 개발하면서 마침내 이 끈질긴 미생물을 정복한 듯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오히려 항생제에 대한 저항력을 키운 박테리아는 훨씬 더 강력해진 모습으로 돌아와 인류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한때 항생제로 간단히 치료된다고 믿었던 결핵 등의 질병이 다시 확산되고 있을 뿐 아니라 이미 기존의 약물로는 치료가 불가능한 지경에 이른 것이다. 새로운 치료법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엄청난 비용과 위험한 부작용이 뒤따른다. 단지 의약계에만 국한되지 않고 경제적, 사회적으로도 복잡한 문제가 얽혀 있는 이 상황의 해결책은 과연 무엇인지 생각해본다. 2부 21세기 인류 생존의 조건 - 전염병의 매개체들 원제 Deadly Messengers 방송일 2007년 9월 11일(화) 병원균을 퍼뜨리는 매개체 중 첫 손에 꼽히는 생물은 모기이다. 말라리아, 황열병 등 수많은 질병의 매개 역할을 하는 모기는 이 생물에서 저 생물로 피를 빨아먹고 다니며, 바이러스를 마구 옮길 수 있는 엄청난 전파 능력 외에도,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위험한 곤충이다. 더구나 최근 뉴욕에서 발생해 미국 전역으로 확산된 뇌염의 일종인 서 나일 바이러스는, 모기를 매개로 한 전염병이 문명과 동떨어진 아프리카 오지 등에만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는 점을 환기시키며 새삼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죽음의 사자” 모기를 퇴치할 방법은 없는지 알아본다. 3부 21세기 인류 생존의 조건 - 의료혜택의 확산을 위하여 원제 Delivering the Goods 방송일 2007년 9월 12일(수) 지구의 한편에서 아무리 의학이 눈부시게 발전하더라도 그 반대편에 그 성과가 제대로 파급되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 선구자들의 적극적인 지도력에 힘입어 다양한 의료 장애 및 질병이 극복된 사례들을 소개한다. 수많은 아프리카 난민들에게 생필품과 구호물자를 보급하는 일을 비롯해, 특유의 지형과 교통수단 부족으로 제때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아프리카 오지에 적당한 교통수단을 마련해주는 일, 교육을 통해 에이즈 같은 질병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전달함으로써, 병을 예방하고 나아가 이미 감염된 환자가 최소한의 사회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 등이 모두 여기에 포함된다. 4부 21세기 인류 생존의 조건 - 최고의 무기, 백신 원제 Disease Warriors 방송일 2007년 9월 13일(목) 과학과 의학이 고도로 발전했다는 오늘날에도 세계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결핵이나 소아마비, 말라리아 같은 치명적인 전염병과 난치병이 무서운 속도로 확산되며 인명을 앗아가고 있다. 이 중 많은 질병은 백신 주사라는 지극히 고전적인 방법으로 간단히 예방될 수 있지만, 인도와 같은 나라에서는 종교적 신념 탓에 아직도 대중을 상대로 한 기본적인 예방접종조차 이런 저런 장애에 부딪히는 경우가 많다. 병균과 사투를 벌이는 동시에 일반 대중의 무지나 미신과도 싸워야 했던 18세기 과학자들과 별로 다를 것이 없는 현대 의료인들의 치열한 전투 현장을 취재한다. 5부 21세기 인류 생존의 조건 - 충분한 영양과 깨끗한 물 원제 Back to the Basics 방송일 2007년 9월 14일(금) 선진국에서는 영양이 풍부한 식생활 덕분에 비타민 결핍증이 크게 줄어들었지만 개발도상국의 실정은 그렇지 못하다. 또한 영양결핍 외에도, 깨끗한 식수와 위생시설 같은 기본적인 필수자원의 부족으로 간단한 질병조차 예방하지 못하는 제 3세계 국민들이 많다. 이 같은 기본 위생관리가 국민건강에 얼마나 핵심적인 요인인지 살펴보고, 동시에 미국을 비롯해 여러 선진국에서 최근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과소비와 영양과잉이 어떤 식으로 비만과 당뇨 등 현대인의 성인병을 초래하는지도 알아본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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