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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BS 석가탄신일 특집 다큐멘터리, 영화 풍성  
작성일 2005-05-12 조회수 24281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EBS 석가탄신일 특집 다큐멘터리, 영화 풍성 『석가탄신일 특집 다큐멘터리』 제1편 ‘그대, 달을 가리키다 -호주의 스님들’ - 5.14(토) 저녁 9:00~9:50 제2편 ‘그대는 이미 이르렀네 -호주의 불자들’ - 5.15(일) 저녁 9:00~9:50 『석가탄신일 특집 일요시네마』 ‘쿤둔’ - 5.15(일) 낮 1:40~4:00 『석가탄신일 특집 한국영화특선』 ‘호국 팔만대장경’ - 5.15(일) 밤 11:40~
불기 2549년 석가탄신일을 맞아 EBS가 석탄일 특집 다큐멘터리와 영화를 방송한다. 오는 14일과 15일 EBS-TV를 통해 방송될 석가탄신일 특집 다큐멘터리는 불교가 국가적인 차원에서 종교와 철학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호주의 스님들과 불자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제1편 ‘그대, 달을 가리키다 -호주의 스님들’ 에서는 스물두 살에 출가해 호주 유학길을 떠나 호주의 한국절인 정법사에서 3년 동안 포교 활동을 하고 있는 법등 스님, 멜버른에서 정법사까지 법등 스님을 찾아온 푸른 눈의 지광 스님과 한국 비구니로 영어에 능통해 불교철학을 영어로 풀어 설법하며 호주의 한국 절을 지키고 있는 혜진 스님의 일상을 보여준다. 세 수행자가 말하는 불교의 의미를 들어보며 현대인이 필요로 하는 불교의 모습은 어떤 것인지 생각해 본다. 제2편은 한국 불교에 심취해 있는 다섯 명의 호주 사람들의 일상을 보여준다. 발레리노로 승승장구하다 몸을 다치는 바람에 꿈을 접고 호텔매니저가 된 베른, 부엌가구의 프레임을 만드는 브라이언과 탄야 부부, 그리고 불교 도서관에서 일하는 한국인 혜정씨와 마이클 부부는 사연은 다르지만 모두 불교 안에서 인생의 답을 찾는다. 그들이 왜 불교를 인생의 나침반으로 삼았는지 호주인들의 빈 곳을 채워준 불교는 어떤 모습인지, 호주 불자들의 현주소를 담담하게 카메라에 담았다. 석가탄신일 특집 일요시네마 ‘쿤둔’은 티베트의 14대 달라이라마(1989년 노벨평화상 수상)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이다. 어린 나이에 티베트의 정신적, 정치적 지도자가 된 달라이라마가 중국 공산당의 티베트 침공과 민족 대학살을 겪으며 격동의 시대를 지탱하는 모습을 객관적인 시선으로 보여준다. 시적인 대사들과 장대하고 화려한 영상의 스케일을 통해 티베트 불교의 신비함을 전해준다. 달라이라마의 친조카가 영화 속 달라이라마 생모 역을 맡아 순수하고 진지한 연기를 보여준다. ‘택시 드라이버’ ‘순수의 시대’ ‘갱스 오브 뉴욕’ 등을 감독한 마틴 스콜세지의 1997년 작품으로 1997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곡상과 촬영상을 수상했다. 석가탄신일 특집 한국영화특선에서는 ‘호국 팔만대장경’을 방송한다. 몽고 30만 대군의 침공으로 부인사 대장경이 소실된다. 사찰 경비를 담당한 이준은 자살을 기도하지만 부인은 백성들이 새로운 빛을 볼 수 있도록 팔만대장경을 재각할 것을 호소한다. 불사에 시주하다 몽고군에게 화형당하는 백성은 늘어만 간다. 결국 16년만에 대장경이 완성되고 강화로 안전하게 이송된다. ‘호국 팔만대장경’은 장일호 감독의 1978년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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