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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다큐10 - 물 전쟁, 대체에너지, 쓰레기 재활용 문제 집중 조명  
작성일 2007-11-01 조회수 16197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지구의 존망은 인간의 ‘손’에 달렸다. EBS 다큐10, 11월 5일-7일 물 전쟁, 대체에너지, 쓰레기 재활용 문제 집중 조명 기획 : 글로벌팀 이유자 PD (526-2568) 녹음 연출 : 글로벌팀 김재현 PD (526-2576) 오는 11월 5일부터 3일간 EBS ‘다큐10’은 전 지구적인 문제가 되고 있는 물 부족 문제와 태양에너지의 활용 가능성, 쓰레기 재활용 사례를 소개한다. 11월 5일 방송되는 <21세기 물 전쟁>은 인도와 볼리비아 등 지구촌에서 벌어지고 있는, 물을 상품화 하려는 다국적기업과 이에 저항하는 시민들의 투쟁 사례를 조명한다. 11월 6일 <태양에너지, 지구를 구하다>에서는 청정에너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태양에너지를 다룬다. 태양 전지판을 설치해 태양에너지로 생산한 전기를 사용하는 주택, 모하비 사막에 건설된 거대한 태양열 발전소 등 미국의 사례와 국가적인 차원에서 지원제도를 마련해 재생에너지 사용을 독려하는 독일의 성공 사례를 살펴본다. 11월 7일 <쓰레기의 재발견>에서는 중국, 미국 등지에서 진행되고 있는 쓰레기 재활용 프로젝트를 조명한다. 종이, 섬유, 신발이 이르기까지 재활용의 획기적인 방법들이 소개된다 <일자별 주요 프로그램 내용> 프로그램 다큐-10 부제 21세기 물 전쟁 원제 World Without Water / 영국 채널4 2006년도 방송일 2007년 11월 5일(월) 매일 30만 명의 아이들이 물 부족과 열악한 위생 상태 때문에 죽어가고 있다. 현재 지구촌 수 십 억의 사람들은 깨끗한 물을 사용할 수가 없으며, 또한 환경 변화는 이런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 그러나 그것보다 훨씬 더 위험한 상황이 나타날 조짐이 보인다는 것이 더 문제다. 막강한 다국적 기업들이 물을 상품화함으로써, 물은 20세기의 블랙 골드인 석유를 대체하는 21세기의 블루 골드로 떠올랐다. 20세기엔 거대 기업과 강력한 정부가 카르텔을 형성해서, 석유 가격을 마음대로 올리고, 그래서 결국엔 돈 없는 사람들이 석유를 이용할 수 없게 만들었던 것처럼, 인간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깨끗한 물을 상대로, 그와 똑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앞으로 물은 기본적인 인간의 권리가 아닌, 세계인들이 가장 탐내고 가장 많이 팔리는 상품이 될 것이다. 그러기에 ‘반다나 시바’ 같은 환경운동가들은 쓸 수 있는 물의 양이 줄어들고 있는데, 다국적 기업들이 앞 다퉈 물을 병에 담아 상품화 시키면, 회사의 탐욕은 기후 변화보다 더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고, 모두가 심각한 물 부족으로 고통 받을 것이라고 경고한다. 인도에선 라자스탄 사막 아래를 흐르는 물 사용권을 놓고, 이 지역 농부들과 세계 최대의 다국적 기업인 코카콜라 사이에 갈등이 빚어지고 있으며, 이집트는 나일 강 상류지역의 물을 오염시키는 나라에 대해선, 군사 행동도 불사하겠다고 위협하고 있다. 바야흐로 ‘물을 차지하기 위한 전쟁’을 예고하는 것이다. 볼리비아의 경우는 이미 물 전쟁을 겪었다. 2000년 미국 기업인 벡텔 사가 코차밤바의 물 공급권을 인수한 뒤 수도 요금을 크게 인상하자, 물 값 인상에 항의하는 시위대가 거리로 나섰다. 볼리비아 정부는 코차밤바에 무장 병력을 보내고, 계엄령까지 선포했지만, 성난 시민들의 분노를 잠재울 수 없었다. 결국 위기감을 느낀 벡텔 사는 미국으로 철수하고, 대통령은 사임했다. 이 프로그램은 물 부족으로 고통 받고 있는 볼리비아의 농부 리노의 가족, 빈곤 때문에 수도세를 못내 고통받으며 살아가는 미국의 대도시 디트로이트에 사는 베티의 가족을 통해서, 물 사용권을 놓고 벌어진 싸움에서 가난한 사람들이 겪어야 하는 고통을 구체적으로 다루었다. 또한 수자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계은행에서 정책적으로 제시하고 있는 수도국 민영화에 대한 찬반 입장을 들어본다. ------------------------------------------------------------- 프로그램 다큐-10 부제 태양에너지, 지구를 구하다 원제 Saved by the Sun / 영국 채널4 2006년도 방송일 2007년 11월 6일(화) 전 세계적으로 전력 수요가 증가하면서 화석연료의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 이로 인해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점차 증가했고, 바로 이 이산화탄소가 지구온난화의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전력생산에 혁명을 가져올 수 있는, 잠재적인 청정에너지원에 대한 요구가 날로 커지고 있다. 청정에너지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 속에서 태양에너지가 주목받고 있다. 화력발전과 달리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도 않고, 원자력발전과 같은 방사능 폐기물이나 원전 사고 등의 위험이 없는 태양에너지는 현재 가장 높은 가능성을 보이는 재생에너지원으로, 세계 곳곳에서 다양한 활약상을 보이고 있다. 태양 전지판을 설치해 태양에너지로 생산한 전기를 사용하는 주택, 모하비 사막에 건설된 거대한 태양열 발전소 등 미국의 사례와 국가적인 차원에서 지원제도를 마련해 재생에너지 사용을 독려하고 있는 독일의 성공 사례를 살펴본다. 또한 기존의 실리콘형 태양 전지에서 한 단계 더 발전한 다양한 최신 기술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화성탐사로봇에 쓰여 그 성능이 입증된 다중접합 태양 전지, 일반 페인트처럼 사용할 수 있는 나노페인트 등 앞으로 수년 내에 상용화 가능성을 가진 신기술과 그 연구진들의 인터뷰도 들어본다. 신기술 개발 및 거대한 태양열 발전소의 건설, 그리고 혁신적인 사업 모델 등을 바탕으로 태양에너지는 다음 단계로 나아갈 준비를 하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태양에너지는 21세기가 요구하는 전력을 충분히 제공할 수 있을까? 이 프로그램에서 그 해답을 찾아보자. ------------------------------------------------------------- 프로그램 다큐-10 부제 쓰레기의 재발견 원제 Backlight: Waste = Food / 영국 채널4 2006년도 방송일 2007년 11월 7일(수) 현대사회의 환경 문제는 그 원인과 구조가 너무나도 복잡하고 다양하다. 그중에 우리의 일상생활과 가장 밀접하고 절실하게 느껴지는 것이 바로 쓰레기 문제이다. 과거의 폐기물 행정은 폐기물의 위생 처리와 감량을 위한 소각 처리가 주를 이루었지만, 1990년대에 들어서면서 소각으로 인한 환경오염과 한정된 자원의 고갈문제가 지적되면서 세계 각국은 재활용의 중요성을 인식하기 시작했다. 본 프로그램에서는 중국, 미국 등지에서 진행되고 있는 쓰레기 재활용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종이, 섬유, 신발이 이르기까지 재활용의 획기적인 방법들이 소개된다. 그 예는 다음과 같다. 현재 급속도로 성장 중인 중국은 앞으로 농촌 지역에 2백만 채의 집을 건설할 계획이다. 그런데 이때 사용되는 벽돌을 만들기 위해, 중국 석탄 매장량의 반이 사용되고 농지의 25%가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포드’ 사의 문제 또한 심각하다, 80년간 차를 생산해온 공장지대가 세계 최대의 오염지역이 되고 말았다면, 과연 어떻게 해야 할까? 신발이 전세계로 팔려나가는 순간 쓰레기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 ‘나이키’ 사는 어떤가? 정부에서 폐기나 연소를 금지하는 섬유 공장의 화학 폐기물들을 제조업자들은 과연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 사실 이 모든 것들은 우리 모두의 문제다. 급성장한 경제로 인한 고소비 패턴, 원자재 매장량의 감소, 산더미 같은 폐기물까지... 과연 이런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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