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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다큐10' 아테네 / 집중조명, 이스라엘 로비의 실태  
작성일 2007-11-08 조회수 16699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민주주의의 진정한 의미와 약점 EBS『다큐-10』아테네 EBS『다큐-10』집중조명, 이스라엘 로비의 실태
아테네 민주주의의 탄생과 배경 미국에서 펼치는 이스라엘 로비의 실태 민주주의에 대한 오해와 진실 냉정하게 조명
<아테네> 11.12-13 밤 9시 50분 ~ 10시 40분 <집중조명, 이스라엘 로비의 실태> 11.16 밤 9시 50분 ~ 10시 40분
기획 : 글로벌팀 이유자 PD (526-2568) 녹음연출 : 정애진 PD
오늘날 민주주의는 거의 절대적인 가치로 자리잡았다. 독재자들도 자신을 민의에 의해 선출된 민주적 지도자라고 주장한다. 물론 각자가 생각하는 민주주의의 모습은 조금씩 다를 것이다. 게다가 민주주의의 모습은 늘 달라져왔다. 민주주의는 지금으로부터 약 2500년 전인 기원전 5세기, 고대 아테네에서 탄생했다. 인류 역사상 최초로 실시된 민주주의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11월 12일, 13일 이틀에 걸쳐 방송되는 <아테네>에서는 민주주의가 처음으로 등장한 고대 아테네를 보여준다.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는 것처럼 고대 아테네의 민주주의는 아름답고 고귀하기만 했을까? ‘다큐10’을 통해 소개되는 이번 다큐멘터리에서는 현대인들이 표백하고 덧칠한 고대 아테네가 아닌, 진짜 고대 아테네를 만날 수 있다. 11월 16일 금요일에는 민주주의의 핵심요소 중 하나인 여론과 이익집단의 문제를 생각해본다. 이스라엘이 자신들의 이익을 관철하기 위해 미 정부 내에서 어떻게 로비를 펼치고, 어떻게 여론을 유도해갔는지, 이 때문의 미 정부의 주요 정책들이 어떤 영향을 받았는지를 확인하게 될 것이다. 이유자 PD는 “선거의 계절, ‘다큐10’을 통해 민주주의의 진정한 의미와 민주주의의 약점들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부제: 아테네-민주주의의 발상지를 가다 원제: Athens-The truth about Democracy / 영국 Channel 4, 2007년 방송 방송일: 2007년 11월 12일 (월) 밤 9시 50분 지금으로부터 약 2,500년 전인 기원전 5세기, 고대 아테네에서는 찬란한 문명이 꽃을 피웠다. 고대 아테네의 철학과 예술은 지금도 서구문화의 뿌리로 자리잡고 있다. 하지만 고대 아테네가 더 큰 주목을 받는 이유는 인류 역사상 최초로 실시된 민주주의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최근에 드러난 여러 역사적 증거들은 고대 아테네의 민주주의가 아름답고 고귀한 것만은 아니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현대인들이 표백하고 덧칠한 고대 아테네가 아닌, 진짜 고대 아테네를 만나보자. 1부에서는 아테네에서 민주주의가 탄생한 배경과 발전과정을 알아본다. 기원전 6세기 세계 최초의 초강대국 페르시아가 대제국을 건설할 때, 아테네의 민주주의는 시작된다. 독재적인 지배자 참주들을 쫓아낸 귀족들의 내분에서 탄생한 아테네의 민주주의는 기원전 483년 라우리온에서 대규모 은광이 발견되며 본 궤도에 올랐고, 페르시아의 침입을 살라미스 해전으로 막아내며 전성기를 맞게 된다. 하지만 이후 아테네는 주변의 도시국가들과 맺은 방위동맹을 제국으로 바꿔나간다. 페리클레스는 최고의 정치 지도자였지만, 그가 집권하던 시기의 아테네는 1인 지배체제와 다를 것이 없었고, 아테네는 공격적인 대외정책으로 스파르타 등과 갈등을 빚게 된다. 아테네에서 행해진 민주정치는 시민의 자유와 평등을 보장하고, 시민이 스스로를 통치하는 혁명적인 실험이었다. 하지만 아테네 주민의 90%는 신분과 성별, 나이, 출신지 등의 이유로 민주정치에 참여할 수 없었다. 노예들의 노동과 식민지 수탈이 없었으면, 민주주의가 자리를 잡을 수 없었다는 사실은 아름답게만 느껴지던 고대 아테네를 다시 생각하게 해줄 것이다. 부제: 아테네-민주주의 실험이 가져온 황금기 원제: Athens-The truth about Democracy / 영국 Channel 4, 2007년 방송 방송일: 2007년 11월 13일 (화) 밤 9시 50분 살라미스 해전으로 전성기를 연 고대 아테네 사회가 어떻게 문화의 꽃을 피우고 어떻게 몰락의 길로 들어섰는지 알아본다. 델로스 동맹을 바탕으로 제국을 건설한 아테네는 잇단 전쟁을 통해 부를 축적했고, 전쟁이 계속되는 와중에도 그리스 전역의 예술가, 사상가, 철학자들은 아테네로 몰려들었다. 그리고 민주주의가 허락한 참신한 실험과 언론의 자유는 고대 아테네의 황금기를 연다. 예술에서는 살아있는 인간의 생동감이 그대로 느껴지는 조각이 등장했다. 자연철학자들은 ‘원자’의 개념을 고안해냈고, 달까지의 거리를 추정해냈다. 사람들이 무대 중앙에 등장해 이야기를 전하는 연극과 그리스 비극도 탄생한다. 철학 부분에서는 소크라테스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그는 아테네 시민들과의 끊임없는 대화를 통해 진리를 가르쳐준다. 하지만 기원전 399년 아테네 법정은 소크라테스를 신에 대한 불경죄와 청년들을 타락시킨 죄로 사형에 처한다. 언론의 자유를 창조해낸 아테네 시민들이 자유롭게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는 이유로 당대 최고의 철학자를 죽인 것이다. 소크라테스의 죽음은 아테네의 몰락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다. 스파르타와의 펠로폰네소스 전쟁은 20년이나 계속됐고, 아테네는 결국 스파르타에 패배한다. 알키비아데스가 이끈 시칠리아 원정은 참담한 실패로 끝나고, 알키비아데스는 스파르타에 망명해 아테네 공격을 도와준다. 아테네의 민주주의는 약 150년간 지속됐다. 민주주의가 이끌어낸 새로운 사상들은 전통과 충돌했고, 이는 민주주의 자체에 대한 공격으로 이어졌다. 아테네의 영광을 이뤄낸 것들에서 아테네의 몰락은 시작된 것이다. 부제: 집중조명, 이스라엘 로비의 실태 원제: Backlight: The Israel Lobby / 네덜란드 NPO Sales, 2007년 방송 방송일: 2007년 11월 16일 (금) 밤 9시 50분 이라크 전쟁 이후, 또 다시 불거져 나온 미국 행정부와 의회의 친이스라엘 정책에 대한 논쟁과 미국에서 펼치는 이스라엘 로비의 실태를 집중 조명한 다큐멘터리다. 2006년 미국 보수주의 진영에서 두 명의 저명한 정치학자인 스티븐 월트와 존 미어샤이머가 미국의 외교 정책에서 이스라엘이 끼치는 영향력에 대한 글을 발표했다. 정치적으로 불안정한 미국과, 전쟁의 패배가 임박한 이라크에서 이 기고문은 커다란 반향을 일으켰다. 결국 민주당과 공화당은 물론이고, 미국인들과 이스라엘인들, 유대인과 기독교인들, 고립을 지지하거나 간섭을 지지하는 자들 모두, 격렬한 논쟁에 휩싸이게 된다. 월트와 미어샤이머 교수는 대표적인 친 이스라엘 로비 단체인 미국 이스라엘 공익위원회, 즉 AIPAC뿐만 아니라, 이스라엘 로비를 담당하는 수백 만 명의 기독교인들을 언급하며 그들 모두 이스라엘의 국익을 옹호하고 이스라엘에 대한 비판을 은폐시킨다고 주장한다. 본 다큐멘터리에서는 월트와 미어샤이머 교수의 주장에 대한 각계 인사들의 의견을 담고 있다. 2004년까지 부시 행정부 국방정책위원회 의장이었으며, 이스라엘의 전 수상 벤자민 네타냐후의 정치 고문이었던 리처드 펄. 2000년부터 2005년까지 콜린 파월의 비서실장을 지낸 로렌스 윌커슨. 그 외에 미국국회위원, 그리고 인권위원회 인사들까지… 그들이 말하는 이스라엘의 로비와 미국의 대외정책은 어디까지가 진실인가? 과연 전세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집중조명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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