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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BS 역사 지리 연합 특강 - 독도를 넘보지 마라, EBS 수능강사는 말한다  
작성일 2011-04-14 조회수 13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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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역사 지리 연합 특강

독도를 넘보지 마라, EBS 수능 강사는 말한다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의 실체 파악, 대응 자세 점검

4.15 수능강의전문사이트(EBSi) 탑재



EBS는 지난달 말 일본이 독도 영유권을 주장한데 맞서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의 실체를 파악하고 우리의 대응 자세를 점검하기 위한 기획 특강 ‘독도를 넘보지 마라, EBS 수능 강사는 말한다’를 오는 15일(금) 수능 사이트를 통해 제공한다.

이번 특강은 국내 수능 대표 강사인 최태성(역사)과 강봉균(지리) EBS 전속교사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것이어서 더욱 주목된다. 또한 이번 특강은 기존의 교과 내용 중심의 단조로운 강의 방식에서 탈피, 시의적인 이슈를 교과와 연계, 전공이 다른 교사들이 연합하여 함께 출연한 최초의 강의라는 데 그 의의가 있다.


이번 특강에서는 일본 외무성 홈페이지에 게시된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해서  ‘고려사’, ‘신증동국여지승람’과 일본의 ‘태정관’ 문서 등 국내외 다양한 사료를 통해 그 허구성을 밝힌다.

최태성 교사는 일본이 17세기 중엽부터 영유권을 확립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이미 512년 ‘삼국사기’ 기록부터 1900년 ‘대한제국 칙령’에 이르는 오랜 기간 동안 국내외 수많은 사료에서 독도가 우리나라의 영토임이 나타나 있고, 1900년대 일본의 강제 병합 이후 일본이 힘의 논리로 주장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거론할 가치가 없다고 강조한다.


강봉균 교사는 독도의 경제적, 생태적 및 지정학적 가치에 대해서 설명하고, 독도의 지형 형성 과정, 해저지명소위원회(SCUFN)가 우리식 동해 해저 지명을 사용하고 있는 사례 등을 제시하며 지리적인 측면에서도 독도가 명백한 우리 땅임을 증명한다.

강 교사는 또 독도 영유권을 국제사법재판소에서 다루자고 주장하면서, 중국과 갈등을 겪고 있는 센카쿠 열도에 대해서는 일본이 실효적인 지배를 하고 있음에 따라, 국제사법재판소로의 회부를 거부하는 일본의 이중적인 태도를 지적한다.


  최 교사는 “일본이 일본 교과서 등에 일본 침략전쟁과 식민 지배를 미화하면서 독도의 영유권을 주장하는 것은 일본의 자라나는 세대에게 나중에라도 독도를 강탈할 수 있는 논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미래에 제국주의의 씨앗이 될 수 있다”며 경계했다.


강 교사는 “우리 학생, 국민 모두가 피상적으로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언제 어디서든지 독도에 대한 일본의 주장에 대해 당당히 반박할 수 있어야 한다”고 호소했다.


곽덕훈 EBS 사장은 “우리 학생들에게 현안이 되고 있는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등 역사 왜곡 문제에 대해서 올바른 역사 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이번 특강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의 역사, 창의 인성 교육을 위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데 보다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오는 15일, 수능강의사이트인 EBSi(www.ebsi.co.kr)에 탑재되며, 학교 현장에서 독도 이슈와 관련한 심화 수업이 가능하도록 영상 클립 형태로 제공하며, 내려받기 기능이 가능하도록 하여 보다 용이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강의에서 다양한 영상 및 사진 자료가 활용된 것과 같이, 학교 수업에 참고가 될 수 있도록, EBS는 현재 고교 1~2학년 대상 분절형 EBS 고급 영상 자료를 활용한 모델 수업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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