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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희망풍경' 다시 무대에서 꿈꾸다 - 가수 조덕배 편  
작성일 2011-06-01 조회수 12192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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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다시 무대위에서 인생을 꿈꾸다 


EBS <희망풍경> 가수 조덕배 편 


뇌졸중 극복하고 재기에 나선 가수 조덕배 취재


방송 : 6월 4일(토) 오전 7시~ 



기획 : EBS 외주제작부

연출 : 조영진 PD (010-5417-6825)



2년여 간 병상 생활을 훌훌 털어버리고 다시 무대에 오르기 위해 끊임없는 연습에 돌입하는 가수 조덕배. 오랜만에 갖는 방송 스케줄과 콘서트 준비로 하루 24시간이 모자를 정도로 바쁜 일과지만 그는 요즘 행복한 꿈을 꾸고 있다.

EBS <희망풍경>은 뇌졸중으로 쓰러진 후 최근 공연장에 서는 등 재기에 나선 가수 조덕배를 취재했다.

긴 슬럼프 속에서 방황할 때마다 무대를 생각하며 열심히 재활훈련에 임했다는 조덕배. 자신을 기다리는 팬들과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재기를 위한 노력에 두세 번 더 힘을 실어야만 했다. 아직 완쾌되지 않아 어눌하게 들리는 목소리지만 본연의 색깔로 조금씩 찾아가고 있는 모습에 자신감을 회복하며, 동료와 가족의 격려 속에 노래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오랜만에 다시 서는 꿈의 무대. 그동안 그의 병상 소식을 접했던 많은 사람들의 걱정을 말끔히 지우듯 열정의 무대를 선사하는 조덕배. 공연장에 울려 퍼지는 그만의 짙은 음색은 여전히 관중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그의 재기를 축하하기 위해 가요계 여러 선후배들이 힘을 보태고 나섰다.


“저에게 음악은 상상 속에 있던 무지개 같은 거였고, 어릴 때는 도전의 대상이었고 안식처가 되기도 했었죠. 무서운 늪이 되기도 했다가 아련한 친구처럼 됐다가 다시 한 번 초심으로 돌아가서 도전해보고 싶은 또 다른 그런 게 된 것 같아요.”                                               - 가수 조덕배 


음악은 인생의 전환점이자 생명과도 같다는 가수 조덕배. 시련을 극복하고 재기에 성공한 그의 열정 넘치는 일상을 소개한다.


뇌졸중 시련 딛고 대중 앞에 다시 서다.

2009년 4월20일 오후 공연을 위해 떠나는 차 안에서 그는 오른쪽 몸에 마비가 오는 증세를 느낀다. 그 후 2년 이라는 긴 시간을 병상에서 머물렀던 그는 다시 노래를 부를 수 없을 거라는 두려움 속에 가장 긴 슬럼프에 빠졌지만 30년을 함께한 음악을 쉽게 포기 할 수 없었다. 재기를 위해 힘겹게 재활 훈련을 받으며 굳은 의지를 다진 결과, 2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2011년 5월 어느 봄날, 비로소 그는 대중 앞에 희망 아이콘으로 무대에 다시 오른다. 초조하게 긴장하던 모습은 감춰지고, 이내 가수로서 빛을 발하는 순간, 무대 위를 장악하듯 노래하는 그는 우리가 그토록 기다리던 음유시인 조덕배였다.

        

가족과 팬은 나의 힘.

병원 재활센터 안에서 재활훈련을 받고 있는 그의 옆엔 언제나 아내와 함께이다. 남편의 약이나 각종 영양제를 시간에 맞춰 챙겨   주기 위해서다. 남편의 긍정적인 성격이 재활에 아주 큰 치료가   된다며 요즘 하루하루가 기적 같다는 그의 아내.

그가 힘겨운 재활을 견디는 것은 음악인으로서 재기의 목적도 있지만 사랑하는 가족과 팬들을 위해서이다. 병마와의 싸움, 재활의 힘든 과정을 이겨내도록 응원하는 그들이 있어 그는 행복하다.


“저는 음악적인 갈망이 없었다면 제 가족이 아니었다면 그리고 제  팬들의 격려가 없었다면 진짜로 이렇게 빨리 못 일어났을 거예요.”                                 - 가수 조덕배


꿈의 무대를 이루다.

재기의 무대를 위한 힘찬 워밍업이 한창인 연습실. 가요계 선후배가 함께하는 훈훈한 풍경이 펼쳐진다. 자신의 무대를 빛내 줄 선후배 동료들에게 감사의 뜻을 내 비치며 완쾌하는 모습이 그들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이라고 생각하는 조덕배. 아직 어눌하게 들리는 노래지만 열정을 불태우듯 열창하는 그의 노력이 엿보인다. 시련을 딛고 재기에 성공한 그는 이제 팬들이 기다리는 무대 위로 한걸음씩 다가가고 있는 자신의 모습에 행복한 미소를 짓는다.

        

“뜻 깊은 좋은 자리에 설수 있으니깐 좋아요. 선배님하고 설수 있는 자리가 사실은 흔치 않잖아요, 이렇게 투병을 끝내시고 새롭게 재기하는 무대에 같이 설수 있게 돼서 기쁘죠,,.좋아요.”                                                          - 가수 이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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