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서비스ㆍ콘텐츠ㆍ융합미디어 지향 조직개편 단행

 

- 방송 중심 조직에서 융합미디어 기반 조직으로 탈바꿈 -

 

문의 : 조직법무부 부장 조기호(02-526-7414 / 010-5442-7146)

 

(보도시점：2011년 6월 7일(화) 오전 00:00부터 보도해주세요)

 

 

EBS(사장 곽덕훈)는 고객지향 서비스를 강화하고 교육기반 콘텐츠를 융합미디어로 제공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아날로그 시대의 공급자 중심 조직에서 ‘고객서비스’와 ‘콘텐츠’를 최고의 가치로 설정한 디지털 시대의 수요자 중심 조직으로 탈바꿈한 게 특징이다. 방송사 최초로 ‘고객ㆍ서비스ㆍ콘텐츠’ 개념을 과감히 도입하고, 조직을 10%이상 미래지향적으로 슬림화한 점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 ‘스마트서비스센터’ 신설. 지상파 방송사 최초 ‘고객’ 개념 도입

EBS의 이번 조직개편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스마트서비스센터>를 신설한 부분이다. 과거 방송에서 ‘시청자’ 민원 처리를 담당하던 ‘부’단위 조직을 ‘센터’급으로 격상하고, 부서 명칭에 ‘스마트’와 ‘서비스’라는 용어를 도입했다. 또, <스마트서비스센터>의 선임 부서로 <고객서비스부>를 두어 방송ㆍ인터넷ㆍ모바일 앱 이용자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했다. “지상파방송사 가운데 최초로 부서 명칭에 ‘시청자’ 대신 ‘고객’이라는 개념을 도입했다”는 게 EBS 측의 설명이다.

 

 

□ ‘방송프로그램 제작 중심’에서 ‘콘텐츠 기획, 제작‘ 기능 대폭 강화

기존 조직이 방송프로그램 제작 중심이었던데 비해, 개편된 EBS의 조직은 ‘디지털 콘텐츠’ 기획․제작 기능을 강화했다. <편성센터>를 <콘텐츠기획센터>로 명칭을 바꾸고 기능을 확대했다. 또 EBS가 공교육보완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EDRB(Educational Digital Resource Bank)’를 주도적으로 추진할 <교육리소스부>를 설치했다. <콘텐츠기획센터>에 <교육리소스부>를 설치한 이유에 대해 EBS는 “학교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클립형 콘텐츠를 방송프로그램 편성기획단계에서부터 고려해 제작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유아ㆍ청소년 프로그램과 교육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한 <평생교육본부>와 수능ㆍ영어 콘텐츠를 제작하는 <학교교육본부>는 핵심 부서로 강화된 기존 체제를 유지했다. 초ㆍ중ㆍ고 창의력 향상 교육을 위해 <창의인성부>를 <학교교육본부>에 신설, 초ㆍ중ㆍ고 교육 서비스를 확대한다. EBS는 그동안 대입 수능에 비해, 초ㆍ중ㆍ고 콘텐츠 서비스가 상대적으로 취약하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 융합미디어 지향 ‘정보기술ㆍ보안ㆍ뉴미디어 기획’ 강화

최근 융합미디어 업계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Social Media’나 ‘N-스크린’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조직을 갖추었다. 언제 어디서나 필요한 장치를 이용하여 EBS의 교육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뉴미디어기획부>, <IT인프라관리부>와 <IT서비스운영부>를 신설하였다. 이를 통해 “원소스 멀티유스(OSMU; One Source Multi Use)"를 기반으로 만든 콘텐츠의 활용성을 높이겠다는 취지이다. EBS는 ”수능사이트(www.ebsi.co.kr) 등 주요 서비스가 사이버 공격이나 침해로부터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정보보안 전문요원을 채용하는 등 정보보안 기능도 대폭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 조직 슬림화 달성, 부장 이상 간부 1/10 축소

EBS는 본연의 역할과 기능을 강화하면서도 경영 효율화를 위해 조직을 슬림화 했다. 곽덕훈 EBS 사장은 “본부단위 조직을 4개에서 3개로 줄이고, 부단위를 44개에서 42개로 축소함으로써 부장 이상 간부 수를 11%이상 감축했다”고 말했다. 곽 사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콘텐츠 중심’, ‘서비스 중심’, ‘융합미디어 중심’으로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 고민을 거듭한 끝에 나온 결과”라고 밝혔다. EBS는 이번 조직개편을 위해 태스크 포스(TF)팀을 만들어 5개월에 동안 내부 논의를 거쳤으며, 조직개편안은 이사회(5월 25일)를 통과함으로써 확정되었다. 끝.

 

<참고자료> 조직개편 주요내용

 

EBS 조직개편 주요 내용

 

 ❍ 총괄 개요 : 조직수 11. 7% 축소

 4본부 4센터 1소 1국 1실 44부 기타5 ⇒ 3본부 3센터 1단 1소 1국 1실 42부 기타1

 

 ❍ 부문별 세부 내용

 - 스마트서비스센터 신설

 ▪ 고객서비스부 → 대 고객서비스 부서 선 배치

 ▪ IT인프라관리부, IT서비스운영부 → 웹사이트 운영 효율화 및 서비스 강화 및 3D, N스크린, SNS, 모바일 등 신규 플랫폼 서비스 창출

 - 평생교육본부

 ▪ 진로직업·청소년부 → 진로직업 ·청소년 등 교육콘텐츠 강화

 ▪ 유아·어린이특임부 → 제작과 제작지원 기능 융합을 통한 프로그램 제작시스템 고도화 추진

 - 학교교육본부

 ▪ 창의인성부 → 창의와 인성교육을 위한 초·중학 교육 콘텐츠 강화

 - 융합미디어본부 신설

 ▪ 콘텐츠 제작 기능 강화 → 기존 영상과 기술부문 제작지원 조직을 통합

 ▪ 디지털영상부 → 영상편집과 그래픽부문 기능 통합

 - 정책기획센터

 ▪ 기존 정책기획부와 예산부를 통합하여 정책실행력 배가 → 기획예산부

 ▪ N스크린, SNS 등 뉴미디어 플랫폼 전략 추진 → 뉴미디어기획부

 - 콘텐츠기획센터 신설

 ▪ 기존 지상파 위주의 편성을 넘어 스마트 환경에 적합한 콘텐츠 기획

 ▪ 3D, N-스크린 등 미래를 대비하는 콘텐츠 기획·개발

 ▪ 교육리소스부 → 아카이브 및 EDRB 서비스 등 교육리소스 기획·개발

 ▪ 글로벌콘텐츠부 → 해외 콘텐츠 마켓 개척 및 유통

 - 콘텐츠사업단 신설

 ▪ 사업 부문 명확화(디지털콘텐츠, 외국어, 출판, 광고협찬, 영상물 등)

 ▪ 향후 여건에 따라 자회사로의 전환에 대비한 조직

 - 교육방송연구소

 ▪ 사장 직속으로 콘텐츠, 정책, 미디어 부문 R&D 기능 강화

 - 통합화·특성화

 ▪ 통합화 조직

기획예산부 → 정책 실행 효과를 높이기 위해 기존 정책기획 기능에 예산자원 배분 기능을 통합

홍보사회공헌부 → 사회공헌을 연계한 홍보 수행

운영지원부 → 총무에 자산 기능을 통합한 전사지원조직

 ▪ 특성화 조직

  ‘고객서비스부’, ‘인적자원부’, ‘심의부’, ‘외국어사업부’, ‘교육뉴스특임부’ 등

             ◇  책임제작팀제 운영 ◇

              제작부서 중 필요한 경우 영상, 기술, 사업 등 참여 스텝 인력을 동일팀 내 배치하여 팀장(부장급 대우) 책임 하에 운영.

         

           첨부 : 구조직도, 신조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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