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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명의' 갑상선암 전문의 박정수 교수  
작성일 2007-07-31 조회수 17496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조용히 찾아오는 거북이암, ‘갑상선암’ EBS 『명의』 갑상선암 전문의 박정수 교수
진행 속도 굉장히 느려 조기 발견 중요성 커 대표적 갑상선암인 유두암, 대부분 완치 가능
방송 : 8월 2일(목) 밤 10시 50분 ~ 11시 40분
연출 : 교양문화팀 이창용 PD(526-2710)
여성의 목이 위협받고 있다. 최근 갑상선암이 폭발적인 환자증가세를 보이며 여성이 제일 많이 걸리는 암 1위로 올라섰다. 갑상선암은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6배정도 많이 발병하며, 뚜렷한 원인과 증세가 없어 누구나 잠재적인 환자일 수 있다. 소리 없이 찾아와 여성의 목을 잠식하는 병, 갑상선암. EBS '명의‘는 국내를 넘어 세계 여성의 목을 지켜주는 의사, 세브란스병원 갑상선암 전문의 박정수 교수를 만나본다. ▶ 조용히 찾아온 ‘거북이암’ 갑상선암은 일명 거북이암으로 불린다. 한 번 걸리면 빠르게 퍼지는 다른 암과는 달리 진행속도가 굉장히 느리기 때문이다. 특히 우리나라 갑상선암 환자의 95%이상을 차지하는 유두암의 경우, 수술을 하면 대부분 완치가 가능하며 재발해도 치료될 수 있다. 하지만 갑상선암도 폐나 뼈 등 전신의 각 장기로 퍼진 경우에는 예후가 나쁘게 될 수 있고 특별한 증세가 나타나지 않는 만큼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박정수 교수는 말한다. 하느님이 사람들 모두 하나씩의 암을 가지라 말한다면, 나는 갑상선암을 달라 하겠노라고. ▶ 최고가 최고를 만든다 현재 세브란스병원 갑상선암 클리닉은 매년 1000건이 넘는 갑상선 수술을 시행, 국내 최대 수술건수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예후도 좋아 수술을 받은 갑상선암 환자 중 20년간 장기 생존하고 있는 환자가 90%이상으로 선진국에 뒤지지 않는 최고의 실력을 갖추고 있다. 이런 배경에는 국내 갑상선암 치료의 권위자, 박정수 교수가 있다. 박정수 교수는 매주 수백 명의 환자를 진료하고 20여건의 수술을 집도하면서도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논문을 발표하고 재능 있는 많은 후학을 양성, 우리나라의 갑상선 분야를 국제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린 장본인이다. 환자에게는 행복을 주는 의사로, 후배 의사들에게는 넘어야 할 큰 산으로 든든하게 버티고 있는 박정수 교수. 오늘도 그의 꿈은 진행 중이다. ▶ 환자와 마음으로 소통하는 의사 “인술이 살아있는 의사” “난초에 핀 꽃에서 나는 은은한 향처럼 인간미가 흘러나오는 분” “따뜻하고 인자한 아버지 같은 분” 박정수 교수의 치료는 특별하다. 수많은 외래환자를 돌보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수술 전후 불안해하는 환자들과 일일이 눈을 맞추며 마음을 달래주기 때문이다. 단순히 병만 낫게 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의 마음까지 보듬어 주는 것이 진정한 치료라고 믿는 박정수 교수. 마음과 마음이 만나는 치료, 이것이야말로 수많은 환자들이 3~6개월여의 긴 기다림도 기꺼이 감수하고 박정수 교수를 찾는 이유일 것이다. 서로를 신뢰하기에 갑상선암을 ‘행복’이라 말하는 박정수 교수와 환자들. 그들의 행복한 이야기가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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