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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나뿐인 지구 ‘비무장지대 야생동물의 겨울나기’  
작성일 2006-01-12 조회수 21783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올 겨울 비무장지대에서는 무슨 일이? 비무장지대 독수리, 두루미, 멧돼지 등 야생동물 추적
하나뿐인 지구 ‘비무장지대 야생동물의 겨울나기’
방송일자 : 2006. 1. 16. (월) 밤 11시 5분 - 55분 문의 : 문동현PD (526-2688 / 017-263-8750) 비무장지대는 지난 50여 년간 출입통제구역이었기 때문에, 그 자연 상태가 잘 보존되어 있는 생물다양성의 보고이다. 오는 16일 방송되는 하나뿐인 지구 <비무장지대 야생동물의 겨울나기>에서는 2005년-2006년 겨울, 비무장지대와 민통선 일대에서 겨울을 나고 있는 야생동물의 다양한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프로그램 주요 내용> # 지난 12월 초, 파주에서는 독수리 20여 마리가 탈진해 제대로 날지 못하는 상태로 발견된 뒤 이 중 3마리는 죽고, 나머지는 보호와 치료를 받은 뒤 다시 월동지로 방사된 일이 있었다. 사냥능력이 없는 독수리는 죽은 동물의 고기만 먹는데, 조류인플루엔자 전파 우려로 인해 충분한 먹이가 공급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겨울, 독수리의 월동지인 파주, 철원 등지에는 독수리들의 먹이를 공급해 주는 사람들이 있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다친 독수리를 치료, 보호해주기도 하는데. 그들의 일상을 따라가 봤다. 천연기념물 제243호로 지정되어 있는 독수리는 먹이 부족으로 인해 세계적으로 약 3000마리 밖에 남지 않았다. 이 중 약 1500마리의 독수리가 매년 겨울 우리나라를 찾는데. 철원, 파주에서 월동하는 독수리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모습을 소개한다! # 두루미는 세계적으로 15종이 알려져 있고, 우리나라에서 월동하는 종은 두루미(천연기념물 제202호), 재두루미(천연기념물 제 203호), 흑두루미(천연기념물 제 228호) 3 종이 대표적이다. 그런데,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이 3종이 겨울을 나는 곳은 우리나라의 철원 지역 뿐이다. 두루미는 주로 논에 떨어진 낙곡을 먹는다. 하지만 논이 얼어 흙 밑에 파묻힌 벼이삭을 파거나 헤쳐서 찾아 먹기 힘든 한겨울에는 두루미보호협회 철원지회 사람들이 철원군청의 도움을 받아 두루미를 위한 곡식을 가져다주고 있다. 매년 겨울, 철원지역을 찾는 두루미는 1000여 마리. 이곳에서는 5년째 두루미학교가 열리고 있다. 두루미를 관찰하고, 먹이를 주는 아이들의 모습과 함께, 두루미의 다양한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 철원의 토교저수지. 이곳의 새벽을 깨우는 것은 쇠기러기 떼의 울음소리다. 저수지에서 잠들었던 수천마리의 쇠기러기가 무리지어 날아가는 모습과 함께, 눈 위에 찍힌 두루미, 멧돼지 등 다양한 야생동물의 발자국을 공개한다! 또한, 끝없이 이어지는 철조망을 따라 뛰어가는 고라니의 모습도 카메라에 담았다. # 강원도 양구의 한 부대에는 아침, 점심, 저녁이면 잔반을 먹기 위해 멧돼지 가족들이 나타난다. 최근 도시에서는 멧돼지가 종종 출현하면서, 문제시 되어왔지만, 이곳에서 멧돼지는 군인들의 친구와 같다. 잔반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는 멧돼지 가족들의 모습 등 다양한 멧돼지의 모습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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