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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제4회 EBS 국제다큐멘터리 페스티벌 경쟁작 확정  
작성일 2007-08-01 조회수 16171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제4회 EBS 국제다큐멘터리 페스티벌 경쟁작 확정 제4회 EBS 국제다큐멘터리 페스티벌 경쟁작 확정
- <신비한 공, 친론> <아버지의 선물> 등 12편 -
문의 : EIDF사무국 홍보담당 곽연옥 (526-2159, 011-675-3475)
국내 최대의 다큐멘터리 축제인 제4회 EBS 국제다큐멘터리 페스티벌(EIDF2007)의 경쟁부문 상영작이 확정됐다. EIDF의 경쟁부문인 '페스티벌 초이스'에 선정된 작품은 <미리키타니의 고양이>, <신비한 공, 친론>, <살라파르타의 유랑> 등 해외 작품 11작품과, 국내작품 <살기위하여-어부로 살고 싶다> 1편 등 총 12편이다. EBS 국제다큐멘터리 페스티벌 형 건 사무국장은 "그 동안 EIDF는 아시아 다큐멘터리 작품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노력해 왔다. 감독이나 제작국가가 아시아가 아니더라도 주요 인물이 아시아인이거나 아시아에서 찍은 작품 등 아시아의 가치를 가진 작품들을 많이 선정했다. 특히 가족간의 대화, 사회 집단간의 대화 등 올해의 주제인 '사람과 사람, 공존을 위한 대화'에 맞는 작품을 선정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경쟁부문 심사위원은 선댄스 영화제 집행위원장 제프리 길모어를 비롯하여, 앙투아네트 슈필만 폰 요스트, 리안 킴, 히데오 무라타, 이 창재 감독으로 영화제 기간 동안 경쟁작을 심사하게 된다. 경쟁부문에는 총 25,000달러의 상금이 수여되며, 대상에 미화 10,000달러, 다큐멘터리 정신상에 7,000달러, 심사위원 특별상에 5,000달러, 시청자 상에 3,000달러의 상금이 수여된다. EBS 국제다큐멘터리 페스티벌은 8월 27일부터 9월 2일까지 열리며, TV로는 하루 10시간 이상 방송되며, EBS스페이스, 메가박스 코엑스, 연세대학교CJ-inD, 대안공간 루프, 아트스페이스 카메라타 등 오프라인 공간에서도 상영된다. 별첨> 제4회 EBS 국제다큐멘터리 페스티벌 경쟁부문 상영작 1. <미리키타니의 고양이> The Cats of Mirikitani 감독: 린다 하텐도르프 Linda Hattendorf 미국 / 2006 / 74min 85세의 일본계 미국인 예술가인 지미 미리키타니는 히로시마에서 자랐지만 2001년까지는 뉴욕의 월드트레이드 센터 건물 거리에서 생활했다. 9/11과 함께 이 노숙자 노인은 집을 잃었다. 미리키타니는 거리에서 생활하면서도 자신의 예술세계를 버리지 않는다. 관광객들과 쇼핑객들이 바쁘게 움직이는 가운데 그는 소호 골목에서 고양이를 그리며 늘 홀로 앉아있다. 미리키타니의 그림에 관심을 보인 감독은 그와 친구가 되고 둘의 인생은 변화를 맞는다. 감독은 비가 오나 바람이 부나 태양이 비추나 미리키타니의 그림을 영화에 담기 위해 그를 찾아가고, 그림 뒤에 숨은 비밀을 캐내려 한다. 어린 시절 히로시마에서의 소풍, 고대 사무라이 조상들, 잃어버린 미국 시민권, 잭슨 폴록, 진주만 습격, 2차 대전 중 포로가 된 수 많은 미군들, 고양이를 사랑한 소년뀉 겨울이 가고 봄이 되자 감독은 미리키타니의 과거의 수수께끼를 함께 풀어나가기 시작한다. 그는 끔찍한 상처를 안고 살아남았고 개인의 역사는 그림을 통해 표현된다. 2006 미국 트라이베카 영화제 관객상, 특별언급 2. <영의 전사들> Holy Warriors 감독: 마리안나 야로프스카야 Marianna Yarovskaya 러시아 / 2007 / 30min 영화는 전쟁에 참전하고 이후 종교인이 된 네 명의 러시아 군인들의 삶을 조명한다. 한 명은 전직 저격병으로 현재는 신부가 되었고, 다른 한 명은 특수부대원이었다가 무당이 되었다. 또 다른 어린 군인은 19세의 나이로 사망했는데, 지금은 성인으로 추앙 받고 있다. 영화에는 '은신처에서 무신론자는 없다'라고 주장하는 또 하나의 인물이 있다. 3. <암스테르담행 편도 비행> Made in Korea: A One WayTicket Seoul-Amsterdam? 감독: 인수 라드스타케 In-Soo Radstake 네덜란드, 한국/ 2006 / 72min 1980년 3월 27일, 다큐멘터리 감독 인수 라드스타케는 서울에서 네덜란드로 왔다. 그는 생후 3개월 만에 독일 부부에게로 입양되었다. 이제 26년이 흐른 후, 그는 자신의 진정한 정체성을 찾고자 한다. 이러한 바람으로 인해 그는 같은 비행기를 타고 입양아로 네덜란드 땅을 밟은 8명의 동료들을 찾아 나선다. 인수는 자신이 한때 살았던 서울의 고아원을 방문하고, 양부모와 함께 했던 경험들을 다른 입양아들과 비교하며 서로에게 질문을 해본다. 인수는 입양기록이 진실인지 의심하는데, 60% 정도의 아이들이 버림받았고 생물학적 부모가 누구인지 알 수 없다는 사실 때문이다. 그는 혹시 자신도 이 경우인지 알아보고 싶어진다. 인수는 자신이 독일인이라고느끼지만, 스스로 한국인임을 억압해오지 않았는지 생각해본다. 4. <신비한 공, 친론> Mystic Ball 감독: 그렉 해밀튼 Greg Hamilton 캐나다, 미국, 미얀마 / 2006 / 83min 감독은 고대로부터 전해져 왔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미얀마의 전통 스포츠인 '친론'에 깊이 매료된다. 친론은 정의하기가 힘들다. 친론은 상대편 없는 팀 스포츠이며, 일부분은 춤으로 구성되고 일부분은 명상이다. 경쟁도 없고 승리자도 없으며 패자도 없다. 게임은 매우 어렵지만 거의 모든 버마인들이 세대를 불문하고 즐긴다. 영화는 바깥의 시선으로 친론을 배우는 데서 게임을 완벽히 익혀 팀원이 되어가는 감독의 변화 과정을 따라간다. 하지만 스포츠는 단지 그의 여정의 한 측면일 뿐이다. 친론을 통해 감독은 그가 무엇을 찾고 있었는지 몰랐던 많은 것들, 즉 가족, 공동체, 사랑에 대한 것들을 발견한다. 2007 핫독 토론토 다큐멘터리 페스티벌 심사위원 특별상 2007 캐나다 영화 & TV 아카데미 비평가 선택 2007 시카고 국제영화제 관객상 2006 벤쿠버 국제영화제 관객상 밀란 스포츠 영화&TV 페스티벌 특별언급 5. <살라파르타의 유랑> Nomadak TX 감독: 라울 드 라 푸엔테, 파블로 이라부루, 하르카이츠 므트네즈 드 산 빈센테, 이고르 오트소아Raul de la Fuente, Pablo Iraburu, Harkaitz Mtnez. de san Vincente, Igor Otxoa 스페인, 인도, 몽골 / 2006 / 86min 소리는 움직임에서 나온다. 진정한 음악은 움직여야 하고 여행해야 한다. 그리고 나서야 그들은 새로운 소리를 발견할 것이다. <살라파르타의 유랑>은 세계를 여행하는 두 명의 음악인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들은 살라파르타라는 독특한 악기를 가지고 여행 하며 연주도 한다. 그들은 인도, 라플란드, 사하라, 몽골에 도착해서 각기 멀리 떨어진 유목민들의 음악을 한데 모은다. 그들은 얼어붙은 추운 곳에서부터 사막까지 횡단하고, 시베리아 국경에서는 말을 타고 산을 넘고, 인도 서부에서는 기차를 타고 이동한다. 그들은 음악을 찾아 여행하지만, 각기 다른 환경, 다른 문화에서 탄생된 소리를 찾아나서는 것이다. 2007 산세바스찬 국제영화제 특별언급 2007 멕시코 과달라자라 국제영화제FEISAL상 2007 아일랜드 벨패스트 영화제 메이슬즈형제상 6. <비토리오 광장의 오케스트라>The Orchestra of Piazza Vittorio 감독: 아고스티노 페렌테Agostino Ferrente 이탈리아 / 2006 / 93min 이 영화는 그룹 아비옹 트라벨의 키보드 연주자인 마리오 트론코와 감독 아고스티노 페렌테가 만든 밴드인 피아자 비토리오 오케스트라의 탄생을 따라가는 작품이다. 이태리인들이 오히려 소수자인 로마에서 이웃으로 살아가는 전세계에서 이주한 이민자 음악인들이 그룹을 결성한다. 작품은 그들의 5년간의 기록이다. 가톨릭, 이슬람인, 유대인, 힌두교인, 무신론자 등등 다양한 종교적, 문화적 배경을 가진 음악인들은 자신의 음악을 조화롭게 한데 합치기도 하고, 혹은 충돌을 겪기도 한다. 스스로 음악을 연마해야 하는 이 예술가들은 음악학교에서 훈련을 받은 적이 없다. 이 팀에는 몇 명의 이태리인들도 있고 이태리어를 전혀 못하는 사람들도 있다. 좌우익의 희생자도 있고, 과거를 잊어야 하는 사람도 있으며, 고향을 너무도 그리워하는 사람도 있다. 넓고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음악인들이 함께 화합하며 밴드를 통해 음악생활을 꾸려나가는 이야기이다. 7. <푸지에> Puujee 감독: 카즈야 야마다 Kazuya Yamada 일본, 몽골/ 2006 / 110min 1999년 의사이자 탐험가인 세키노 요시하루가 남미의 최남단에서부터 인류의 탄생지인 아프리카까지를 목표로 여행 하던 중 몽골에 머무른다. 그는 말을 능숙하게 다루는 아이를 초원에서 목격한다. 세키노가 카메라를 들고 촬영하기 시작하고 소녀를 따라가지만, 말을 탄 소녀 푸지에는 뒤돌아보며 "가까이 오지 마세요"라고 당당히 말한다. 당시 그 아이는 6살이었다. 세키노에게 푸지에는 유목민의 척도였고, 강한 자립심, 능력, 확신의 소유자였다. 세키노는 푸지에 가족을 자주 방문하고 그들도 세키노를 반기기 시작한다. 5년간 세키노는 푸지에에게 닥친 슬프고도 큰 변화를 목격한다. 사회주의의 붕괴 이후 자유경제가 도입되면서 엄청난 부의 불균형이 생겨났다. 유목민에게는 치명적인 목축 도둑들이 극성을 부리고 푸지에 가족은 그 희생양이 된다. 2007 『키네마 준보』 선정 3위 영화 랭크 8. <무크타르 마이의 외침> Shame 감독: 모하메드 알리 낙비 Mohammed Ali Naqvi 미국, 파키스탄/ 2006 / 94min 2002년 '무크타르 마이'라는 농촌 여성은 공개적으로 집단 강간 당하고 마을을 순회해야 했다. 그녀는 파키스탄 전통에 따라 남동생이 계급이 높은 여성에게 말을 걸었다는 이유로 집안 남성의 죄를 대신해 처벌을 받은 것이다. 무크타르는 목숨을 걸고 자신을 강간한 남성들을 고소하고 언론과 경찰에게 호소한다. 결국 그 남성들은 체포되어 종신형을 선고 받는다. 무크타르는 이 사건을 계기로 자신과 같은 여성이 더 이상 있어서는 안되며 이를 위해 자신의 인생을 받치기로 결심한다. 낙후되었던 이 마을에 이제는 두 개의 학교가 설립되고 여성센터도 운영된다. 영화는 순진한 농촌 여성에서 세계적인 인권 운동가가 된 무크타르의 변신을 따라간다. 2007 시카고 다큐멘터리 페스티벌 인권상 2007 미국 풀프레임 다큐멘터리 페스티벌 여성지도자상 9. <아버지의 선물> Souvenir 감독: 샤하르 코헨, 하릴 에프라트 Shahar Cohen, Halil Efrat 이스라엘 / 2006 / 75min 샤하르의 아버지 슬레이만은 매우 완고한 82세의 예멘인으로 자신이 2차 대전 중 복무했던 유대인 여단에 대한 영화를 찍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한다. 샤하르는 아버지가 준 소재에 별다른 열정이 없었지만 잃어버린 형제자매를 찾을지도 모른다는 것을 알고 나서 마음가짐이 바뀐다. 2차 대전 시기, 슬레이만에게는 두 명의 네덜란드인 여자친구가 있었으며, 당시 둘 다 임신상태였다고 생각한다. 젊고 이상주의적이며 용감한 청년이었던 슬레이만은 고향을 떠나 인류의 역사를 바꿔놓은 전쟁의 소용돌이의 나락으로 떨어진다. 슬레이만과 샤하르는 이스라엘에서 시작하여, 이태리, 독일, 네덜란드를 거치면서 함께 유대인 여단의 흔적을 따라가고 놀라운 사실들을 연이어 발견한다. 영화는 아버지와 아들의 복잡미묘한 관계를 드러내며, 기억과 역사적 진실, 용기와 현실 사이의 긴장에 대한 질문을 끊임없이 제기한다. 2006 이스라엘 독아비브 다큐멘터리 페스티벌 대상 2006 이스라엘 아카데미상 최우수다큐멘터리 2007 테살로니키 다큐멘터리 페스티벌 비평가상 2007 샌프란시스코 국제영화제 대상 2007 시카고 다큐멘터리 페스티벌 심사위원상 10. <파란 눈의 중국인> They Chose China 감독: 슈이보 왕 Shiubo Wang 캐나다, 중국 / 2006 / 53min 1954년 1월, 한국전이 끝나지만 당시 미국은 상원의원 조셉 매카시가 주도하는 강력한 반공산주의 광포함이 극에 달한다. 한국의 POW 캠프에 잡혀있던 UN군들은 집으로 돌아갈 자유를 얻고 90일안에 미국으로 귀향해야 하지만, 그들 모두가 고향으로 향하지는 않았다. 21명의 미군들은 매카시즘에 반대하여 중국에 머물기로 결정한다. 가족과 정부는 어떻게 그들이 중국 공산주의에 세뇌되었으며 강력한 공산주의 사상으로 물들게 되었는지 의문스러워한다. 그들이 조국을 거부하고 중국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 21명의 남성들 중 몇몇은 중국에서 결혼하고 가정을 꾸리고 정착하였으며, 몇몇은 중국인 가족들과 함께 결국 미국으로 돌아가지만 반역죄로 공격받는다. 영화는 POW 생존자의 솔직한 인터뷰, 미국 미디어에 의해 덧씌워진 변절자 타이틀, 다문화 가족 등 잊혀져 간 반체체인들에 대한 이야기로 다시 엮어진다. 11. <라다크의 아이스하키 소녀들> Thin Ice 감독: 하칸 베르타스 Hakan Berthas 스웨덴, 인도 / 2006 / 58min 히말라야의 라다크에서 온 한 젊은 불교도 여성 돌카르는 아이스하키를 너무도 하고 싶어한다. 그녀는 불교도 친구들과 함께 카르길 이슬림팀에 들어가 장비도 얻고 코치도 받는다. 그리고, 그들은 여자들이 스케이트를 신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는 남성팀과 지역 아이스하키 경기에서 겨룬다. 결국 여성팀 주장이 된 돌카르. 남성팀 사이에서 혼란과 부정, 보이콧, 거친 항의 등을 거치며 여성들은 동메달을 따내기 위해 거칠게 스케이트를 탄다. 12. <살기 위하여-어부로 살고 싶다> To Live - Save Our Saemankum 감독: 이강길 한국 / 2006 /75min 카메라는 새만금 간척사업 기간 동안 갯벌과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살아가던 사람들에게 그들의 삶과 인식이 어떻게 변화 되었는지 천천히 쫓아간다. 정부와의 힘겹고 지난한 싸움 중에 계화도 사람들 내부에도 서서히 대응방식과 해결에 대한 경계들이 감지되고 반목으로 이어질 조짐들이 나타난다. 살기 위한 인식은 같았지만, 갯벌에서 조개를 캐며 살아가던 어머니들과 배를 가진 선주들의 목적은 대책위를 이루는 사람들과 조금씩 갈라진다. 캐던 조개를 계속 잡도록 갯벌을 유지할 수 있게 해수유통과 공사중단을 요구하는 계화도 어민들과 금전적 보상과 간척지 지분을 요구하는 또 다른 계화도 주민들. 하지만 정부는 어느 쪽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지 않고, 오히려 보상을 요구하는 주민들을 이용하여 서로를 분열시킨다. 환경영화제 한국환경영화 관객심사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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