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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BS 연중기획「교육이 미래다」‘21C, 세계 시민이 되다’  
작성일 2006-01-19 조회수 21356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울타리를 벗어나자! 우리는 세계시민이다” EBS 연중기획「교육이 미래다」‘21C, 세계 시민이 되다’ 우리 교육 희망 찾기 시리즈 4
국제봉사활동 및 세계시민교육실천사례 소개
방송 : 2006년 1월 24일 (화) 밤 11시 10분 ~ 12시
문의 : 배상만 PD (011.9095.1085) / 최경아 작가 (011-380-7481) / 오승연 취재 (010-9252-7955) / 혜윰 (02-784-2821~3) 21C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국경이란 그저 물리적인 한 경계선에 지나지 않는다. 이제 지구 반대편에서 생겨난 문제라 해서 강 건너 불구경 하듯 무심히 지켜만 보던 시대는 지났다. 한 나라의 ‘전쟁’은 다른 나라의 경제를 좌지우지할 영향력을 미치고 있으며, 한 나라의 ‘환경문제’는 이웃 나라의 심각한 오염과 질병을 발생시키는 주요 요인이 되었다. 이제 ‘자국민만 잘 살면 된다’는 생각에서 벗어나야 한다. 그러나 아직까지 우리에게는 ‘세계가 한 울타리’라는 의식은 부족하다. 오는 24일 EBS-TV를 통해서 방송되는 ‘교육이 미래다-21C, 세계 시민이 되다’편에서는 세계시민으로 살아가는 각계각층의 사람들을 만나 본다. <프로그램 주요 내용> 도제원 초등학교의 김솔 교사가 6학년생을 대상으로 세계시민으로 살아가기 위한 나눔 수업이 한창이다. 버너 위의 옥수수가 팝콘이 되는 과정을 실험하면서 ‘자신들이 나눔을 실천하면 옥수수가 팝콘이 된다’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수업이다. 김 솔교사는 유니세프의 비디오 자료를 학생들에게 보여주며 학생들로 하여금 ‘기부계획서’를 작성하도록 한다. 화폐 단위는 ‘원’이 아닌 ‘꿈’이라는 단위를 사용한다. ‘기부계획서’는 양적인 지원보다 지원을 받은 나라들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작성하는데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 김 교사는 이러한 내용을 담고 있는 세계시민교육 프로그램을 1주일에 1시간씩, 12주간에 걸쳐 수업에 적용하고 있다. 어린이들의 제일 좋은 스승은‘어머니’라고 했던가. 제작진은 전국 초중고 학교를 찾아 세계시민교육을 실천하고 있는 세계시민학교의 주부명예교사들의 활동상을 소개한다. 주부 명예 교사들은 무역 게임 등을 학생들 앞에서 시연해 보이며 ‘왜 개발도상국을 도와줘야 하는지’ 경제적인 측면에서 학생들을 설득해 나간다. UN난민기구로 진출하는 박재현씨의 사례도 소개된다. 박 씨는 지난 2년간 국제난민기구에서 활동하다가 국내로 돌아와 국내에서 국제기구로 진출하는 제도인 ‘JPO’를 통과해 정식 직원으로 UN난민기구에 들어가게 됐다. 제작진은 그동안 박 씨가 국제봉사활동에 몸담게 된 동기, 그간의 활동, 앞으로의 포부에 대해서 들어본다. ‘인성이 바탕이 되지 않으면서 21세기를 이끌어 갈 수 없다.’ 21세기 리더를 꿈꾸는 400명의 고등학생과 대학생으로 구성된 자생적인 동아리인 ‘라퓨타’의 모토이다. 회원들의 제2외국어 실력 뿐 아니라 여러 방면에서 수상한 ‘상패’도 만만치 않은 자랑거리다. 제작진은 각자의 자신있는 외국어를 구사하면서 진행되는 세미나 현장과, 어린이 보호시설 천양원(대전 소재)을 찾아 봉사활동을 벌이는 현장을 소개한다. 경기도 이천에 있는 ‘유네스코 문화원’에서는 호주와 국내영어교사 만나 이뤄지는 ‘유네스코 지구촌 영어교사캠프’가 한창이다. 서로의 문화를 교류하면서 영어도 배우려는 열기로 뜨거운 현장을 탐방한다. 세계시민으로 활동하는 일은 해외에서만 이뤄지지 않는다.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일하는 인천 연수동 세화 복지관의 봉사자들을 만난다. 한국어 교육, 컴퓨터 교육, 문화생활 지원 등을 통해서 세계시민으로서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 제작진은 “국경은 겉으로 드러나는 물리적인 표현일 뿐 더불어 살아가는 21C에는 그저 같이 사는 이웃으로 통한다”는 것을 프로그램 제작과정에서 몸소 체험했다며, “세계의 시민으로 살아간다는 것이 그렇게 어려운 일만은 아니며, 자신의 위치에서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면서 함께 사는 사회라는 사실을 잊지 않는 것이 세계시민으로 살아가는 첫 걸음”이라는 프로그램의 메시지가 시청자들에게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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