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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나뿐인 지구' 디지털세상, 전자쓰레기 어쩌나  
작성일 2011-06-28 조회수 11637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보도자료] <하나뿐인 지구> 전자쓰레기 보도자료

관련사진은 EBS 사이버홍보실 하이라이트에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디지털 세상, 전자쓰레기 처리 어떻게 할까?


EBS <하나뿐인 지구>


방송일시 : 2011년 6월 30일(목) 밤 11시 10분~


연출 : 황우광 PD (010-3777-6437)



디지털 세상, 우리는 현재 하루가 다르게 수없이 쏟아져 나오는 전자 제품에 열광하고 있다. 하지만 곧이어 대책 없이 맞이하게 될 전자 쓰레기 대란, 이것을 막기 위해서 우리는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가?


소형가전의 교체 주기가 빨라지는 것은 물론, 2012년 12월 31일 아날로그 방송의 종료와 함께 폐 아날로그 TV의 발생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  전자 제품에 사용되는 희소금속들을 전량 수입하고 있는 국내의 실정을 생각할 때 자원을 재활용하고 물자를 확보하고자 하는 노력은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하다. 이러한 기술 개발에 첫 단추가 되는 전자쓰레기, 이제는 폐가전 제품을 적정하게 재활용 할 수 있는 시설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이 마련되어야 할 때이다.


EBS <하나뿐인 지구>는 전자쓰레기로 인한 문제의 현장을 직접 찾아가보고 적절한 대책 마련을 위해 시급한 것이 무엇인지를 되짚어보며 그 대응 전략을 찾아 본다. 30일 밤 11시 10분 방송.




전자 쓰레기 대란 예고


 점점 더 화려해지는 디지털 세상, 우리는 현재 하루가 다르게 수없이 쏟아져 나오는 전자 제품에 열광하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곧이어 대책 없이 맞이하게 될 전자 쓰레기 대란, 이것을 막기 위해서 우리는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가?

 2012년 12월 31일 아날로그 방송의 종료와 함께 전국 500만대에서 최대 1000만대 가량의 폐 아날로그 TV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 안에 함량 된 납 성분은 8만 톤에서 14만 톤으로 추정, 재활용조차 힘들고 다량의 납 성분과 유해물질이 포함된 브라운관 유리의 처리 문제만 고려해 봐도 그 외에 우리가 앞으로 처리해야할 전자 폐품의 문제는 그리 단순하지만은 않다.



폐가전 제품의 처리, 어떻게 해야 하나?

 

 소형가전의 교체 주기가 빨라지고 있는 요즘 발생되는 전자 쓰레기의 양 또한 점차 많아지고 있다. 이런 추세와 관련하여 벌어지는 여러 가지 사회의 이면들은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었다. 돈이 되는 부품이라면 적합한 방법과 처리 과정을 무시하고 분리·해체해서 동남아 등지로 불법 수출을 하는 무허가 업체들 , 유가 금속이 들어있기 때문에 돈이 된다는 이유로 각종 경로를 통해 사들이고 있는 폐 핸드폰 매매 업자들 등 현재 불법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업체들의 문제는 생각보다 심각한 상황이었다.

 게다가 이렇게 불법적으로 보내지는 전자 쓰레기 문제로 인해 생겨난 중국 쓰레기 마을의 상황은 이미 우리에게 익히 알려진 피해 사례이다. 강과 하천은 이미 썩어서 오염되어있고 그 물을 마시지도 사용하지도 못하는 그들의 실정과 각종 건강의 이상 징후 현상으로 고통 받는 주민들의 모습은 가히 충격적이었다. 이 문제를 전 세계에 드러냈던 중국의 한 환경 운동가는 현재 미국, 일본, 한국 등의 선진국 정부에서 주도적으로 자국의 전자쓰레기 처리에 대한 철저한 조치를 마련해야 할 것이며 전자제품의 생산 기업이나 소비자 간에 전자 폐품 처리에 대한 명확한 인식과 기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전자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폐가전 제품은 현행법상 제조업체가 의무적으로 일정 비율 이상을 수거하여 재활용 하도록 제도가 마련되어있다. 이것이 바로 생산자 책임 제도인 EPR 제도. 하지만 이 제도는 현재 내년 1월 6일부터 보완·수정될 예정에 있다. 음성적으로 흘러 들어가는 폐가전 제품의 물량이 상당히 많다는 점과 이것들이 적정한 시설을 갖추지 않은 채 비환경적으로 처리 될 위험이 높다는 점에서 법적 기준을 강화해야 한다는 우려를 반영한 결과이다. 이제는 생산자 뿐 아니라 판매자 또한 수거 의무에 대해 일정 비율 책임을 지게 될 것이다.

 또한 전자 제품에 사용되는 희소금속들을 전량 수입하고 있는 국내의 실정을 생각할 때 자원을 재활용하고 물자를 확보하고자 하는 노력은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하다. 이러한 기술 개발에 첫 단추가 되는 전자쓰레기, 이제는 폐가전 제품을 적정하게 재활용 할 수 있는 시설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이 마련되어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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