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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다큐프라임 <엄마가 달라졌어요>  
작성일 2011-06-29 조회수 12867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보도자료] 다큐프라임 <엄마가 달라졌어요> 보도자료

행복한 대한민국을 위한 “달라졌어요” 시리즈 연속 방송


EBS 다큐프라임 <00가 달라졌어요> 시리즈 총 24편 방송

(엄마, 선생님, 남편)


첫 시리즈, <엄마가 달라졌어요>

7월 1일부터 매주 금요일 밤 9시 50분 방송


방송일시 : 2011년 7월 1일~, 매주 금요일 밤 9시 50분


기획 : 조혜경 PD (010-2557-6426) 외

연출 : 오익환, 김형욱, 조성현 PD 외


행복한 대한민국을 위한 EBS의 “달라졌어요” 시리즈가 시작된다.


EBS는 <엄마가 달라졌어요>, <남편이 달라졌어요>, <선생님이 달라졌어요> 의 <달라졌어요> 시리즈를 7월 1일(금)부터 매주 금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한다.


각각 8편씩 총 24편이 방송되며, 가장 먼저 <엄마가 달라졌어요> 4편이 시청자를 찾아간다.

※ 방송순서 (주제별로 1~4부 차례로 방송된 이후, 5~8부 차례로 방송)

1. 엄마가 달라졌어요 1~4부 

2. 남편이 달라졌어요 1~4부

3. 선생님이 달라졌어요 1~4부 

4. 엄마가 달라졌어요 5~8부 

5. 남편이 달라졌어요 5~8부

6. 선생님이 달라졌어요 5~8부


EBS 다큐프라임 <엄마가 달라졌어요>는 누구나 느낄 수 있는 고민을 해결하고자 모인 엄마들의 용감한 도전, 엄마로서의 자신감을 찾아가는 행복 찾기 프로젝트이다. 대한민국의 평범한 엄마 8명이 그들의 평범한 고민을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나누며 그 해답을 찾아가는 3개월간의 여정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아이들을 위해, 가족을 위해, 그리고 나 자신을 위해 변화를 시작한 대한민국 엄마들의 진솔한 이야기다.

이 세상의 엄마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양육에 대한 걱정과 불안. 과연 그 해답은 무엇이며, 어디에 있는지 찾아간다.

제 1부 타협하지 않는 엄마, 2부 완벽함을 위해 마음의 족쇄를 채운 엄마, 3부 친구 같은 엄마? 만만한 엄마? 4부 부글부글 화를 참지 못하는 엄마, 5부 아이가 미워요, 6부 나처럼 살지 않기를, 7부 엄마라는 이름의 진정한 의미, 8부 엄마의 트라우마


<남편이 달라졌어요>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전문가의 코칭을 통해 남편의 길을 제시한다. "한국에서 이혼을 줄이기 위해 무엇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설문에 "가장의 역할을 늘려야 한다"는 답이 나왔다. 겉도는 가장을 남편의 자리로 되돌려 놓는 것, 이것이 행복한 가정의 시작이고 건강한 사회 만들기의 첫걸음이다.


<선생님이 달라졌어요> 시리즈는 수업이 지루하거나 리더십 부족, 열정은 있지만 수업 방법을 모르는 선생님 등 스스로 변화를 갈망하는 선생님들이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진정한 선생님으로 변신해 가는 과정과 노력을 담았다.



<각 편 주요 내용>


<제 1 부> 타협하지 않는 엄마 

7월 1일 (금) 밤 9시50분 ~ 10시40분 방송


* 아이들과 절대 타협하지 않는 차효정씨.

아무리 떼를 써도, 서럽게 울어도 소용없습니다.

매를 들어서라도 아이들이 말을 듣게 만듭니다.

물론 차효정씨도 아이들을 아주 사랑하는 엄마입니다.


울고 있는 아이를 붙잡아 양치질을 시키는 것도 충치가 생길까 걱정되어서이고, 먹기 싫다는 아침밥을 억지로 먹이는 것도 골고루 잘 먹여 건강하게 키우고 싶어서입니다.

다만, 문제는 엄마가 아이들의 감정을 깊이 이해하려 하지 않는다는 점이죠. 차효정씨는 사는 게 힘들어 아이들을 먹이고 키우는 것만도 벅찼던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신도 아이들을 정성껏 돌본다는 게 물질적인 면에만 치우치고 마음까지 안아주진 못했던 거죠.

 

이제 엄하고 무서운 엄마에서 벗어나 따뜻한 엄마, 자상한 엄마가 되고 싶다는 차효정씨. 엄마가 아이들의 얼굴을 찬찬히 들여다보기 시작하면서, 소극적이고 주눅들어있던 아이들도 점점 엄마를 더 친근하게 느끼고 자신감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엄마의 호통과 아이들의 울음소리로 가득 찼던 집이 가족들의 웃음소리로 바뀌기 시작합니다.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한 차효정씨의 긴 여정이 지금 막 시작됩니다.


* 딸들이 사춘기를 맞으면서 모녀 사이가 벌어지기 시작한 황해슬씨.

황해슬씨 집의 하루는 잔소리로 시작해 잔소리로 끝납니다. 일찍 일어나라, 일어났으면 영어 단어 좀 공부해라, 머리는 단정히 묶어라, 옷도 깔끔하게 입어라, 공부 좀 열심히 해라... 등등등. 대한민국 어느 가정에서든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입니다. 아이들의 찌푸린 표정, 엄마와 눈조차 마주치지 않으려하는 모습 역시 마찬가지죠.

대한민국 대표 엄마라 할 수 있는 황해슬씨의 문제는, 아이들에게 간섭과 통제가 심하고 자기 의견을 강요한다는 점입니다. 덕분에 사춘기를 맞은 아이들의 마음은 점점 엄마에게서 멀어지고 있죠. 아이들을 잘 키우겠다는 욕심은 엄마만의 것! 아이들의 생각이 어떤지를 이해해주지 않으면, 아이들은 엄마와 점점 멀어지면서 소극적이고 자율성이 떨어지는 아이들이 되어 버립니다.

잔소리를 최대한 줄이고, 아이들이 스스로 결정하고 행동할 수 있게끔 해 주는 것. 이것이 황해슬씨에게 내려진 미션입니다. 내가 원하는 아이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자신의 개성을 찾게 도와주는 엄마가 되기 위한 황해슬씨의 노력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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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 부> 완벽함을 위해 마음의 족쇄를 채운 엄마 

7월 8일 (금) 밤 9시50분 ~ 10시40분 방송


* 정해진 시간대로 움직여야 마음이 놓이는 김지연씨.

자신이 계획해 놓은 일과를 완벽하게 이뤄놔야 마음이 놓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생활습관이나 학습 부문까지 모든 것을 간섭하고 지시합니다. 아이들에겐 엄마와 즐거운 기억보다 잔소리 엄마로 기억하고 있죠.

다른 이에게 기대거나 자신의 약한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김지연씨에게 필요한 솔루션은 ‘완벽함을 추구하는 성격’을 내려놓으라는 것. 김지연씨는 아이들의 부족한 점이 보여도 말하지 않는 연습부터 시작했습니다. 지시나 꾸짖는 어투가 대부분이었던 아이들과의 대화가 서서히 부드러워지면서 아이들이 먼저 엄마에게 다가와 ‘대화’를 시도합니다. 아이들의 실수를 즐겁게 지켜봐주기, 한 발짝 뒤에서 기다려주기. 10여 년 동안 유지했던 육아습관을 고쳐나가며 김지연씨는 부모로서의 성장통을 겪는다고 말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배워나가며 자라는 엄마. 김지연씨는 ‘제2의 엄마인생’을 시작되고 있습니다.


* 아이들에게 ‘완벽한 엄마’가 되고 싶은 이명선씨.

그녀는 10여년 넘게 일해 온 직장까지 그만두고 완벽한 엄마가 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온 종일 바쁘게 움직이며 아이들을 위해 유기농 음식까지 꼼꼼히 챙기고 있지만, 만족감보다는 ‘나는 부족한 엄마’라는 생각에 더욱 우울해지기만 합니다.

‘완벽함’을 향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불안해하는 엄마들에게 필요한 건 ‘충분히 잘하고 있다’라는 자신감. 아이들을 위해 세워뒀던 수많은 계획들을 줄여나가기 시작합니다. 무겁게 짊어지던 죄책감을 덜어내기 위해 이명선씨를 위한 격려가 이어집니다.

아이들을 바라보면서 미안함보다는 고마움을 느껴가는 이명선씨. 가족 안에서 웃음이 늘어나면서 자신이 채워놨던 마음의 족쇄를 조금씩 없애나가고 있습니다. 더불어 아이들에겐 밝아진 엄마, 짜증 내지 않는 엄마, 많은 일을 시키지 않는 엄마로 기억을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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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 부> 친구 같은 엄마? 만만한 엄마? 

7월 15일 (금) 밤 9시50분 ~ 10시40분 방송


* 아들에게 “NO” 라고 말하고 싶지 않은 신효성씨.

지난주부터 유치원을 안 가겠다는 아들과 요 며칠 길고 긴 회담이 진행 중입니다. 여섯 살배기 아이가 유치원이 재미없다며 옮겨 달라는데, 이왕이면 아이가 재미있게 지내는 것을 바라는 마음에 기꺼이 옮겨주고 싶지만, 아빠가 반대하니 우선 조금만 더 다녀보는 걸로 설득하고 있습니다.

권위적이고 유교적인 교육방식보다는 자율적이고 서양적인 교육방식을 선호하는 신효성씨. 되도록 아이에게 안 된다고 하거나 해야 한다고 강요하지 않습니다! 대신, 아이가 하고 싶다고 느끼고 스스로 할 수 있을 때까지 기다려줍니다.

아침에 일어날 때도 굳이 깨워 아이 기분을 상하게 하지 않았고, 아이가 배고플 때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굳이 때를 맞추려 하지 않았으며,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굳이 자는 시간을 제한하지 않았습니다. 어느 새, 아이는 자신의 의견을 또박또박 말하며 엄마와 타협할 줄 알게 됐지만, 정작! 주변에서는 버릇없는 아이라는 소리를 듣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바로 여기 있습니다. 만약 이대로라면 아이는 버릇없고 규칙에 적응하지 못하며 자신에게 맞춰주지 않는 사회 속에서 쉽게 좌절하게 될 것이라 전문가들은 예견합니다. 이제 신효성씨는 “착한 엄마 콤플렉스”에서 벗어나 가정의 규칙을 바로잡으려 합니다.   


* 친구 같은 엄마가 되고 싶은 김나연씨.

그녀는 딸을 낳으면서 평생 친구가 생겼다고 생각했고, 비록 초등학교 1학년이지만 또래에 비해 의젓한 딸은 믿음직스럽기만 합니다. 반면, 다섯 살 난 아들은 엄마의 우유부단함을 적극 활용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쟁취하고 있습니다.

언제나 아이들의 의견을 묻고 따르는 김나연씨. 남들 다 한다는 영어학원도 딸이 다니기 싫다기에 보내지 않기로 했고, 자신이 함께 공부하도록 하면서 자꾸 다그치게 되는 것 같아 미안하던 차에, 한 가지 묘안을 생각해냅니다. “엄마가 못하니까 네가 가르쳐 줄래?”

그렇게 영어 발음을, 피아노를, 요리를... 딸에게 배웁니다.

그런데, 행복한 김나연씨에 비해 딸의 부담은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상상조차 못했던 딸의 반응에 가슴이 무너지는 엄마. 허용하되 허용하지 못했던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며 한없이 무너지는 김나연씨. 그녀는 자신과 꼭 닮은 딸의 모습을 보며 달라지기를 결심합니다.

민주적이고 자율적인 환경 속에서 독립적인 아이를 키우고 싶었던 엄마들. 그녀들의 눈물겨운 도전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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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 부> 부글부글 화를 참지 못하는 엄마 

7월 22일 (금) 밤 9시50분 ~ 10시40분 방송


* 아이들과 친구같이 잘 놀아주는 김윤정씨.

하지만, 4살과 6살, 두 아들들의 말썽에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습니다. 급한 성격과 욱하는 기질을 항상 느끼면서도 그 상황만 되면 자신을 통제할 방법이 없어 매번 반복되는 일상입니다. 소리를 질러도 아이들이 엄마 말을 듣는 건 잠시... 오히려 떼만 점점 더 늘어나는 상황이죠.

엄마는 전문가와의 상담과 놀이치료를 통해 ‘내 아이들이 유난스러운 성격’이라는 의심을 벗고 그 나이 또래의 자연스러운 모습이라고 인식하기 시작합니다. 말괄량이 두 아들들을 바라보는 시선에 여유를 갖고 함께 놀아주기를 시작하면서 아이들의 표정은 한결 편안해졌습니다.

‘싸움이 잦은 두 아들들에게 먼저 안아주기, 떼를 쓰는 아이들에게 설명보다 먼저 토닥여주기’ 작은 실천 하나가 아이들의 행동을 변화시킨다는 게 놀랍기만 합니다.

아이들에 관한 모든 것이 어렵기만 했던 김윤정씨. 아이들을 바라보는 시선에는 ‘편안함’과 여유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 사춘기를 맞은 두 형제의 엄마인 박미규씨. 

언제나 웃는 얼굴과 선한 성격으로 이웃 아줌마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학교 활동도 열심히 하는 모범 엄마이지만, 기분 좋게 시간을 보내다가도 갑자기 아이들에게 잔소리를 시작합니다. 10분 전만 해도 웃으며 화기애애했던 분위기가 순식간에 돌변하는 게 여러 번. 

왜 자신은 아이들에게 자꾸 상처를 주게 되는지, 왜 우리 아이들은 책이 말해준 데로 해도 행동 수정이 안 되는지 걱정에 한숨만 쉬는 예측불가 엄마들. 감정 기복의 문제를 다스리기 위한 솔루션이 시작되면서 눈에 띄게 달라지는 점은 ‘아이들과의 소통’. 뭐든지 감정적이던 아이들의 대응이 점차 누그러지면서 엄마의 노력을 이해해주기 시작했습니다. 엄마가 달라지면 아이가 변하고, 아이의 변화에 엄마는 더욱 즐겁게 달라지는 선순환이 이어지는 거죠.

가족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했던 박미규씨. 아이들과 즐거운 소통이 시작되면서 이제는 ‘엄마’라는 타이틀 속에서 자신을 찾아가는 연습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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