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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60분 부모' 특집 - 66일간의 습관개선 프로젝트  
작성일 2011-06-21 조회수 12458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보도자료] <60분 부모> 습관 개선 프로젝트 - 66일간의 기록

관련사진은 EBS 사이버홍보실 하이라이트에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엄마의 나쁜 습관을 버려야 아이가 변한다


EBS <60분 부모> 특집

습관 개선 프로젝트 - 66일간의 기록


방송일시 : 2011년 6월 24일(금) 오전 10시 30분 ~ 11시 30분


연출 : 강영숙 PD (010-9290-1748)

 

 

“작심삼일!” 굳은 마음으로 고치려고 해도 그 계획이 3일을 넘기기가 어려울 만큼, 오랜 습관을 바꾸기 힘들다. 몸에 익은 습관과 단호하게 결별하는 것, 불가능할까?


특히 나쁜 습관이 아이를 키우는 엄마에게 있다면? 엄마의 나쁜 습관은 아이들과 가정에 고스란히 영향을 끼치게 된다. 엄마의 나쁜 습관, 왜 생겼을까? 어떻게 고쳐야 할까?


EBS <60분 부모>는 이 시대의 엄마들이 삶을 돌아보고 습관개선을 통해 건전한 육아를 가능케 하기 위해 장기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젊은 시절에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결혼을 하고 아이가 생기면서 아이 양육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습관을 가지고 있는 4명의 엄마들이, 습관을 바꾸기 위해 66일간 진행된 실험에 참여했다. 과연, 엄마들은 오랜 기간 몸에 익은 습관을 66일 만에 바꿀 수 있을까?

 

<60분 부모> 프로그램이 시작되던 2003년 9월부터 현재까지 8년간 이 프로그램을 연출해 온 강영숙PD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일회성 솔루션 방식을 탈피하고, 시청자들이 삶과 경험을 재구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66일간의 장기프로젝트를 과감하게 시도하였다. 66일간의 장기 프로젝트는 <60분 부모>가 생긴 이래 처음 시도되는 프로젝트로써 8년간 방송된 EBS 대표 장수 프로그램의 저력이 낳은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이 프로젝트에 동참한 처음 네 사례자에게 매주 습관 개선을 위한 새로운 미션이 주어졌고 그것을 지속적으로 팔로우 업하면서 매주 방송하였고, 그동안의 사례자들의 나쁜 습관 개선을 위한 노력은  60분물 다큐멘터리로 거듭났다. 프로그램은 습관 개선의 BEFORE와 AFTER를 진솔하게 담아내고 있으며, 우리네 삶과 꼭 닮아있는 사례자들의 삶에 진지하게 접근함으로써 나를 돌아보게 한다.


이 프로그램은 사랑하는 나의 아이와 가족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나의 오랜 습관까지도 바꾸는 용기 있는 대한민국의 엄마들의 이야기이다.


같은 증상의 습관이라도 그 원인과 뿌리는 모두 다르기에 여러 가지 각기 다른 얼굴을 가지고 있는 습관들. 이렇게 다양하고 오랜 습관을 깨고 나올 수 있는 해결책은 뭘까? 엄마라는 이름으로 습관과 맞선, 네 엄마들의 66일 간의 이야기는 6월 24일(금) 오전 10시 30분. EBS <60분 부모> 습관개선 프로젝트-66일간의 기록에서 만날 수 있다.      



아이를 때리는 건, 언제나 일어나는 일상적인 일이에요.

화가 났다 이러면 자 부러지고 국기봉 부러지고. 파리채 다 부러지고...

그런 적도 많았죠

                                        /황경숙 . 38세, 세 자녀 엄마


세 자녀를 둔 엄마 경숙 씨. 경숙 씨는 어려운 가정 형편 속에서도 항상 열심히 살았고 스스로 돈을 벌어 학업을 다 끝냈을 정도로 앞 만보고 달려온 강인한 정신력을 가진 당찬 아가씨였다. 쉴 틈 없이 달려온 그녀의 인생에 빛이 되어준 남편과 꾸린 가정! 그래서 경숙 씨는 누구보다 행복한 아내, 좋은 엄마가 될 수 있을 거라 자신했다. 하지만 세 아이가 태어나면서, 넓은 아량과 인내심을 가졌던 경숙 씨는 화내고 소리를 지르는 무서운 엄마가 되어 있었다. 아이들을 대할 때면 자신도 모르게 목소리부터 높이고 손찌검까지 하게 된 경숙 씨. 엄마의 이런 습관 때문에 큰 딸은 도끼눈을 뜨고 반항을 하고, 작은 딸은 방문을 잠그고 자신만의 세계로 숨어들기 시작했는데... 세 아이를 키우는 양육 스트레스로 지친 경숙 씨에게 내려진 처방은 ‘아이에게 사랑 표현하기’와 ‘생활일지’ 쓰기! 간단해 보이지만 매일 꾸준히 노력해야 하는 이 처방으로 엄마와 아이들의 벽을 허물 수 있을까?



동화 같은 삶 있잖아요. 저는 결혼을 집을 예쁘게 꾸미고, 함께 밥 먹고, 저녁에 헤어지지 않고 같이 있는 걸로만 생각했지... 그 외적인 건.. 현실적인 거에 대해서 전혀 바라보지 못했던 거 같아요.

                                               /정아름. 28세, 두 자녀 엄마


꽃다운 스물네 살에 결혼을 해, 어느새 5살, 2살짜리 두 아이의 엄마가 된 아름 씨. 그녀에겐 말 못할 고민이 있었다. 어른 같이 행동하는 5살짜리 딸아이가 너무 밉고 보기 싫은 것. 아빠를 사이에 두고 엄마에게 라이벌 의식을 드러내는 모습도 밉고, 남들이 똘똘하고 귀엽다고 칭찬하는 소리조차 듣기 싫을 정도로 아이가 버거웠던 아름 씨. 아이도 보기 싫고, 남편에게 서운해 결국 집안일을 제대로 하지 않는 지경까지 와버렸는데...

스물여덟. 친구들은 한창 인생을 꾸리고 열심히 사회생활을 하고 있을 나이에 두 아이의 엄마가 되어 자신이 초라하고 서글퍼진다는 아름 씨. 어질러진 집 안에서 의욕을 잃고 울고만 있는 그녀의 우울한 습관이, 과연 66일 만에 바뀔 수 있을까? 



TV 시청시간은 거의 하루 종일이라 보면 돼요.

잠자기 전까지.. 아니 잠 잘 때도 켜놓고 자서 새벽에 남편이 끄고 잘 때가

많아요.                        /설지선. 37세.  세 아이의 엄마


하루 종일 TV 리모컨을 쥐고 사는 엄마 설지선 씨. 그녀의 하루 일상은 TV를 켜는 것으로 시작해서 TV를 켠 채 잠이 들면서 마무리 된다. 누구보다 자신을 잘 이해하고 사랑해주는 남편과 귀엽고 똑똑한 아이들과 함께 꾸린 가정. 다 함께 있을 때면 그 어느 가정보다 행복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이지만, 남편이 출근하고 아이들이 학교에 가고 나면 지선 씨는 홀로 멍하게 앉아 TV만 보고 있게 되는데... TV를 보느라 집안일은 뒷전, 아이들의 공부를 봐줄 때도 차마 TV를 끄지 못 하는 지선 씨. 하루 종일 TV만 보다보니 이웃과의 교류가 끊긴지도 오래다. TV와 사랑에 빠진 지선 씨의 습관은 66일 간 어떻게 바뀔까?



과자를 먹는 건 아주 어린 시절부터 시작된 습관이에요.

혹시 아이들이 제 습관을 따라하게 될 까봐, 집 안 곳곳에 아이들 몰래 과자를 숨겨놓고 먹고 있어요.                      /고선경. 39세. 두 아이의 엄마



멈출 수 없는 달콤한 유혹에 빠진 선경 씨. 그녀의 오랜 고민은 바로 과자중독!

오랜 기간 밥 대신 과자만 먹으면서 얼굴이 몰라보게 수척해지고, 과자를 때문에 생긴 피부발진으로 언제나 긴 바지와 긴 팔만 입고 다녀야 하지만, 선경 씨는 과자를 줄이지 못하고 있다. 행여나 아이들이 과자를 먹게 될까봐 언제나 노심초사하는 선경 씨. 혼자서 과자를 줄이려고 여러 번 시도해봤지만, 결국 모두 실패하고 66일 간의 습관 개선 프로젝트의 문을 두드렸다. 그런데! 놀랍게도, 선경 씨가 과자를 먹는 습관의 뿌리는 그 누구도 예상치 못 한 곳에서 발견됐다. 어린 시절 엄마의 사랑을 갈구하는 욕구가 달콤한 과자를 먹는 습관으로 이어져 오고 있었던 것. 더불어 매일 밤 불편했던 남편과의 관계를 위해 내려진 특별한 솔루션도 함께 진행됐는데... 선경 씨의 30년 묶은 습관이, 단 66일 만에 달라질 수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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