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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다큐 - 10' Why Demecracy? - 세계 43개 공영방송사 동시 방송 프로젝트  
작성일 2007-10-04 조회수 16019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Why Democracy? 『다큐 - 10』왜 민주주의인가?
영국 BBC, 미국 PBS, 일본 NHK 등 전 세계 43개 공영방송사 동시 방송 프로젝트 “왜 민주주의이며, 민주주의를 구성하는 요소들은 무엇인가?” 10개국의 민주주의 실험과 그로 인한 정치․사회적 현주소 진단
방송 : 10월 8일(월) ~ 10월 12일(금) 밤 9시 50분 ~ 10시 40분
기획 : 글로벌팀 이유자 PD (526-2568) 녹음 연출 : 김재현 PD (526-2576)
미얀마의 민주주의 시위에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EBS 『다큐 - 10』은 10/8 월요일부터 10/12 금요일까지 5일간 영국 BBC, 미국 PBS, 일본 NHK, 프랑스 ARTE, 독일 ZDF, 대만 PTS, 캐나다 CBC, 호주 SBS 등 전 세계 공영방송사들과 함께 “왜 민주주의인가 - Why Democracy?" 시리즈 5편을 방송한다. ‘Why Democracy?’는 스텝스 인터내셔널에서 제작한 총 10편으로 구성된 다큐멘터리 시리즈로 전 세계 독립 다큐멘터리 제작자들이 민주주의를 바라보는 시각과 경험을 묘사하고 있다. 시리즈가 완성되는 데는 4년이 걸렸고 비로소 오는 10/8부터 10/18까지 열흘 동안 전 세계 43개 공영방송사들이 동시에 방송하는 프로젝트로 기획된 것이다. 다음과 같은 10개의 질문이 각 작품들의 출발점이 되었고, 이는 각기 다른 10개 나라의 민주주의 실험과 그로 인한 정치 사회적 현주소를 진단하는 다큐멘터리 10편으로 완성되었다. - 세계 대통령으로 누구를 뽑을 것인가? - 신은 민주적인가? - 여성이 남성보다 민주적인가? - 누가 세상을 지배하는가? - 독재자도 이로울 수 있는가? - 혁명은 어떻게 시작되는가? - 테러리즘이 민주주의를 파괴할 수 있는가? - 민주주의는 모두에게 득이 되는가? - 왜 꼭 투표해야 하는가? - 정치가들이 지구온난화를 해결할 수 있을까? EBS 『다큐 - 10』은 이중 5편만을 엄선해 5일간 방송한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시리즈 부제 왜 민주주의인가? - 초등학교 반장 선거 Why Democracy? - Please Vote for Me 방송일 10월 8일(월요일) 중국 편 에서의 질문은 '세계 대통령으로 누굴 뽑을까?'이다. 중국 중앙에 위치한 우한의 한 초등학교에서 처음으로 민주적인 선거를 통해 반장을 선출하게 된다. 루오레이, 쳉쳉, 수샤오페이라는 세 명의 후보들은 조수 둘을 데리고 선거 운동을 하고 부모들은 자신의 자녀가 반장이 될 수 있도록 물신양면 돕는다. 2년 동안 반장을 해왔던 루오레이… TV 연출가인 엄마와 기술자인 아빠의 도움으로 처음으로 반장이 되려고 노력하는 쳉쳉… 이혼하고 혼자 사는 엄마와 함께 여자 반장이 되고자 고군분투하는 수샤오페이… 8살짜리 세 아이들은 처음으로 접하는 민주적인 선거를 경험하면서 '민주주의가 뭘까?'라는 질문을 던지면서 새로운 세상을 배운다. 시리즈 부제 왜 민주주의인가? - 카툰 분쟁 Why Democracy? - Bloody Cartoons 방송일 10월 9일(화요일) 덴마크 ‘율리츠 포스텐’지에 실린 마호메트를 테러리스트로 그린 12컷의 시사만화가 전 세계 무슬림들의 분노를 샀고, 이 일은 이슬람권의 덴마크 대사관이 화염에 휩싸이는 최악의 사태로까지 번져나갔다. 유럽 언론은 마호메트를 모독했다는 무슬림들의 항의에 ‘표현의 자유’라며 맞서고, 마침내 프랑스에선 이에 대한 재판까지 열렸다. 이 다큐멘터리는 어떻게 그리고 왜 조그만 나라 덴마크가 전 세계 무슬림과의 갈등에 휩싸이게 되었는지를 보여준다. 감독은 프로그램에서 이렇게 말한다. “2005년 9월 30일 덴마크 ‘율란츠 포스텐’지에 선지자 마호메트를 그린 열두 컷의 만평이 실렸다. 현대 민주주의에선 종교적 성인도 풍자할 수 있단 걸 보여주기 위한 도발적인 사건이었다. 다른 덴마크인들처럼 나 역시 덴마크 국기와 덴마크 대사관이 화염에 휩싸이는 믿을 수 없는 모습을, 직접 지켜봤다. 150여 명이 목숨을 잃었다. 어떻게 신의 이름으로 이런 일이 자행되는가? 끔찍한 일이다.” 시사만화를 그린 만화가, 항의 시위를 주도한 무슬림들, 카툰을 게재한 편집자 등을 직접 만나 그들의 생각을 들어보고, 만화분쟁에 대해 다각도로 분석해본다. 'Bloody Cartoons'가 던지는 질문은 “신은 민주적인가?”이다. 표현의 자유는 민주주의의 핵심 포인트로 오랫동안 여겨져 왔다. 표현의 자유가 없다면 민주주의도 존재할 수 없다고 사람들은 말한다. 하지만 한사람의 민주적 권리가 다른 사람의 또 다른 권리를 침해한다면 어떻게 될까? 덴마크 카툰 사건 이후 자유의 무제한적 행사를 모두가 반기지는 않는다는 것이 명확해졌다. 그렇다면 표현의 자유, 또는 언론의 자유는 어디까지 허용될 수 있을까? 그로 인한 자기 검열의 문제는 또 어떻게 다루어져야 할까? 시리즈 부제 왜 민주주의인가? - 라이베리아의 철의 여인들 Why Democracy? - Iron Ladies of Liberia 방송일 10월 10일(수요일) “여성이 남성보다 더 민주적인가?” 이것이 세 번째 에피소드의 핵심 질문이다. 14년간의 내전이 끝나고 라이베리아공화국이 변화의 바람을 기대하고 있을 때, 2006년 1월 16일, 엘런 존슨 설리프 대통령이 취임했다. 그녀는 아프리카 최초의 여성 대통령으로서 라이베리아 전역에 걸쳐 여성유권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선거를 승리로 이끌었다. 취임 후 그녀는 경찰청장, 법무부 장관, 상무부 장관, 재무부 장관 등의 자리에 여성들을 임명했다. 강한 여성들의 지지와 후원을 받는 라이베리아 최초의 여성대통령이 이 나라에 지속가능한 민주주의를 정착시키고 철저히 파괴된 조국에 평화를 가져올 수 있을까? 본 다큐멘터리 에서 시청자들은 설리프 대통령 취임 첫해의 뒷이야기들을 접할 수 있으며, 여성들로 새롭게 구성된 아프리카 내각의 활동상을 볼 수 있다. 다큐멘터리의 두 감독 Daniel Junge와 Siatta Scott은 설리프 대통령과 1년을 함께 지내며 그녀와 동료들이 황폐화된 나라의 재건을 위해 노력하는 과정을 카메라에 담았다. 시리즈 부제 왜 민주주의인가? - 신과 황제 그리고 조국을 위하여 Why Democracy? - For God, Tsar and Fatherland 방송일 10월 11일(목요일) “누가 세상을 지배하는가?” 미하일 모로조프는 러시아를 사랑하는 애국자이자 독실한 크리스천이며 성공한 사업가이기도 하다. 그는 모스크바에서 남서쪽으로 100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러시아어로 ‘바보들의 마을’이란 뜻의 “Durakovo"를 소유하고 있다. 러시아 전역에서 사람들은 이곳에 모여드는데 그 이유는 진정한 러시아인이 되어 사는 법을 배우기 위해서라고 한다. 일단 이곳 “바보들의 마을”에 들어와 새로운 정착민이 된 사람들은 과거 자신의 모든 권리를 포기하고 미하일 모로조프의 엄격한 규칙에 무조건 복종하여야 한다. “이곳에서는 수직적 파워의 존재를 존중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현재 우리 러시아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죠.” 자신의 우상 푸틴 대통령의 말을 인용하며 모로조프는 이렇게 말했다. 한 국가의 힘의 스펙트럼, 즉 정치적, 정신적, 행정적 파워의 모델이 이 소집단에 모두 모여 있으며 그들은 러시아의 미래와 그들의 꿈과 목표를 함께 얘기한다. 본 다큐멘터리 를 통하여 우리는 러시아의 극단적 애국자들이 무엇을 지향하고 왜 민주주의를 반대하는가를 엿볼 수 있다. 시리즈 부제 왜 민주주의인가? - 대통령과 함께 저녁식사를 Why Democracy? - Dinner with the President 방송일 2007년 10월 12일(금요일) “독재자도 국민에게 이로울 수 있는가?” 비종교적 정치 단체가 이슬람 세력에 굴복한다면 그것은 파키스탄의 민주주의에 어떤 영향을 끼칠 것인가? 군대만이 민주주의의 반대세력인 이슬람 무장단체를 저지할 수 있다면 그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무샤라프 파키스탄 대통령이 그의 관저 “아미 하우스”에서 저녁식사를 하며 이런 주제들에 대하여 얘기한다. 식탁에서의 이야기는 여러 분야를 넘나들며 진행되고 독특하고 복잡한 파키스탄 사회의 여러 단면들이 부각된다. 이 다큐멘터리의 감독은 노동자들부터 지식인, 거리의 노점상들부터 우익종교단체의 멤버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얘기를 나눈다. 파키스탄 민주주의에 관한 그들의 생각은 어떤 것일까? 그들은 현대 파키스탄에 대한 무샤라프 대통령의 비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다큐멘터리 은 과연 대통령이 된 군사적 지도자가 파키스탄이 현대 민주주의 국가로 향해 나아가는데 길잡이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의문을 던진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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