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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BS 어머니 傳-스타 셰프 샘킴의 어머니(26일 오후 10시 40분)  
작성일 2012-10-25 조회수 13487
프로그램 정보 어머니 전(傳)(HD)홈페이지 방송일자 2012-10-26

 

EBS <어머니 >

 

어머니의 인생 레시피 진심

 

-스타 셰프 샘킴의 어머니

 

 

   - 2010 아시아 스타 셰프로 선정! 드라마 파스타의 실제 모델이지만 버럭 셰프와는 180도 다른 바른 셰프샘킴(한국명 김희태, 36). 300만원을 들고 미국으로 홀로 떠나 초밥집에서 일을 시작해 미국 3대 요리학교인 키친 아카데미 수석을 거쳐 비버리힐즈의 고급 레스토랑에 이르기까지 끊임없이 부딪치며 능력 있는 셰프로 인정받았지만, 돌연 한국으로 돌아온 그는 현재 후배 요리사들의 멘토와, 소외 계층을 위한 사회적 기업을 꿈꾸며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최고의 식재료와 레스토랑보다 만드는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하는 샘킴. 진심과 정성의 맛으로 요리를 하는 그가 많은 요리사 중에서 멘토로 뽑는 사람은 바로 다름 아닌 어머니 김영애 여사(64)이다. 어렸을 적 하숙집을 운영하시며, 떡볶이 집이나, 식당 등에서 일을 하던 생계형 요리사였지만 주위를 돌아볼 줄 아셨던 어머니. 어머니가 일러주었던 가장 값진 인생 레시피! 금요일 밤 EBS <어머니 전>에서 만나본다.

 

*방송일시: 20121026() 1040

 

 

6남매의 막내로 자라 김밥 싸는 법조차 몰랐던 살림 초짜 어머니 김영애 여사. 벽돌 사업을 하던 남편이 IMF를 맞아 무너지는 집안의 기둥을 자처했던 것은 어머니였다. 식당일과 하숙집, 집안 살림까지 몸이 열 개라도 부족했지만 늘 자식들의 성공을 위해 희생했던 어머니. 집안이 부도가 나고 집안 살림이 압류가 되는 절박한 상황 속에서 장남인 샘킴이 미국 유학을 떠나겠다고 마음먹었을 때도 어머니는 뒤도 돌아보지 않으셨다. 어머니 자신이 신용불량자까지 되며 대출받아 온 돈 300만원... 어머니가 눈물을 삼키며 지키려 했던 것은 자기 자신이 아닌 가족이었다.

 

# “현장의 경험은 인생의 레시피가 된다

서울의 대학교 앞에서 하숙집을 하시던 어머니. 어린 샘킴이 소풍을 가는 날이면 같은 동네에 사는 이모가 김밥을 싸줄 정도로 요리에 대한 지식이 부족했던 어머니는 근처 하숙집 아주머니들한테 끊임없이 물어보며 자신만의 노하우를 차곡차곡 쌓아갔다. 이런 어머니가 장을 보러 가는 날이면 꼭 옆에서 장바구니를 들고 따라다니던 꼬마 샘킴. 그는 고등학생이 되기까지 어머니가 바쁘실 때에는 재료 목록이 적힌 메모장을 가지고 재래시장을 돌아다니며 장을 봐오고, 하숙생의 요리를 만들 때에는 어머니의 조수 역할을 하며 두 팔을 걷어붙였다. 단순히 어머니와 함께 하는 것이 좋았다고 회상하는 샘킴. 그가 아무런 연고도 없는 미국에서 사람들에게 직접 부딪치며 도전할 수 있던 것은 과거에서 지금까지 끊임없이 배우고 있는 어머니의 모습에서 시작 되었다.

 

# “최고의 셰프님 진심이란 재료로 만들어진다.”

미국 키친 아카데미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비버리힐즈의 고급 레스토랑 셰프로 자리 잡은 샘킴. 그는 언제나 최고의 레스토랑, 최고의 식재료, 최고의 셰프만을 찾으며 앞만 보고 달려오고 있었다. 하지만 자신이 존경했던 셰프들이 집이 없는 노숙자들에게 봉사활동을 보며 충격을 받고 자신이 달려온 길을 뒤돌아본 샘킴. 이미 달려왔던 먼 길 끝에는 학생들에게 따지지 않고 베풀던 하숙집 아주머니, 바로 어머니가 있었다. 비록 내 자식은 아니지만 내 자식과 똑같이 진심을 나누었던 어머니. 계산기를 두드리는 것보다는 한 숟가락 더 퍼주던 어머니를 따라 요리사의 꿈을 가진 후배들을 위해 자신의 모든 노하우를 나누는 샘킴은 돈 보다는 사람과의 나눔을 위한 셰프의 길을 걷고 있다.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사이버홍보실-하이라이트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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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첨부파일[20121025 보도자료] EBS 어머니 傳-스타 쉐프 샘킴의 어머니(26일 오후 10시 40분).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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