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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BS 공부의 왕도-나눗셈도 모르던 야구소년의 꼴찌탈출 수능 정복기(24일 밤 12시 5분)  
작성일 2012-10-23 조회수 12121
프로그램 정보 공부의 왕도(HD)홈페이지 방송일자 2012-10-24

 

EBS <공부의 왕도>

 

나눗셈도 모르던 야구소년의 꼴찌탈출 수능 정복기

 

- 안현섭 (고려대학교 체육교육학과 1)

 

 

   - 초등학교 3학년 이후 8년 간 학교대표 야구선수로 활동했던 안현섭(고려대학교 체육교육학과). 2의 박찬호를 꿈꾸며 메이저리그 선수가 되는 게 목표였던 안현섭 군은 뜻하지 않은 부상으로 야구선수의 꿈을 접을 수밖에 없었다. 결국 고1 때 마지막 보루로 공부의 길을 택한 현섭 군. 하지만 수능까지 주어진 시간은 고작 2년 남짓. 나눗셈과 방정식을 비롯해 take, have 같은 기본 동사조차 모를 정도로 학업수준이 바닥이었던 탓에 대학 입학은 불가능할 것만 같았다. 그러나! 2년 만에 보란 듯이 모의고사 성적 평균 7,8등급에서 2등급까지 성적향상을 이뤄낸 현섭 군! 야구 밖에 몰랐던 야구 소년이 놀라운 공부 역전을 이뤄내기까지, 그 비결을 공개한다.

 

*방송일시: 20121024() 125

 

 

# 8년 만에 펼친 교과서, 공부의 벽에 부딪히다.

고등학교 1학년 2학기 때 8년간의 선수 생활을 접고 뒤늦게 공부를 시작했지만, 현실의 벽은 높기만 했다. 당시 학업 성적은 전 과목 평균 7등급에 350명 중에 330. 수업 시간 선생님 말씀은 생소하기 이를 데 없었고, 교실 안에 앉아있는 자신의 모습이 낯설기만 했다. 주위 사람들조차 응원은커녕 얘가 이러다 말겠지라며 무시하기 일쑤. 하지만, 그런 반응은 현섭 군의 오기를 발동시켰다. 우선 수업내용이라도 이해하자는 생각에 무작정 책상 앞에 앉아 있기 시작한 현섭 군. 하지만 막상 공부를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했는데...

 

# 외국어를 익히듯 언어영역을 정복하다

현섭 군은 가장 쉬울 것이라 생각했던 언어영역부터 뜻밖의 난관에 부딪혔다. 낯선 단어와 용어들로 지문은커녕 문제조차 제대로 이해할 수 없었기 때문. 그래서 택한 방법은, 한국어로 된 용어를 외국어 단어를 익히듯 사전을 찾아가며 뜻을 확인하고 암기하는 것. 이렇게 어휘력을 쌓으며 개념에 자신이 붙은 현섭 군은 본격적으로 문제풀이에 들어갔다. 이해하기 어려운 긴 지문을 읽을 때에는 가장 자주 나오는 단어에 동그라미를 치면서 소재를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각 단락별로 소주제를 적어뒀다. 그리고 다시 이를 종합해 전체 주제를 메모해서 지문 파악을 쉽게 할 수 있게 했다. 문제를 풀 때는 각 선지에 자신의 문제풀이의 근거를 적어서 틀린 문제를 다시 풀 때 참고하고, 이를 토대로 틀린 이유를 분석했다. 틀린 문제 풀이를 마친 뒤에는 문제지에 적어둔 자신의 풀이과정을 해답지와 비교하며 참조할 내용은 자신만의 지침노트에 적어두고, 모의고사 직전에 반복해서 읽어봤다. 개념을 탄탄하게 공부하고, 다양한 문제를 풀기보다 한 문제를 풀어도 제대로 분석하는 방법을 택했던 현섭 군은 각고의 노력 끝에 마침내 언어 1등급의 신화를 일궈냈다.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사이버홍보실-하이라이트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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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첨부파일[20121023 보도자료] EBS 공부의 왕도-나눗셈도 모르던 야구소년의 꼴찌탈출 수능 정복기(24일 밤 12시 5분).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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