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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미녀 마술사 오은영의 '매직잉글리시'  
작성일 2006-04-26 조회수 21535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영어, 마술에 걸리다! 마술 통해 영어 배우는 EBS 생방송보니하니 ‘매직 잉글리시’ 코너 인기 상종가
마술 통해 영어회화 공부 새 지평
문의 : 최병민 PD (016-297-8293)
“10년 이상을 배워도 영어 한마디 외국인과 대화하기도 어려운 게 현실이잖아요. 요즘은 조금 나아지기는 했지만 뭔가 영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여기서 매직잉글리시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된 동기가 됐죠.” 1시간 10분간 진행되는 초등학생을 위한 에듀테인먼트 프로그램인 ‘생방송보니하니’(매주 월-금 오후 5시 50분 - 7시)에 지난 2월말 EBS의 봄개편으로 새로 등장한 ‘매직잉글리시’(매주 월-금 오후 6시 10분-6시 20분)코너가 시청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마술사 김종수와 오은영, 영어강사 놀래기 월시가 진행하는 이 코너는 ‘생방송보니하니’의 여러 코너 가운데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할 정도로 놀라운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프로그램 개발자이면서 미녀 마술사로 알려진 오은영은 어린이 시청자들로부터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마술로 하면 단어 등이 쉽게 연상되지요. 아하 그 때 그 단어가 나왔지... 이렇게요.” 매직잉글리시를 기획하게 된 것도 문법 위주의 한국 영어교육 환경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비롯됐다. 따라서 3년전 개발된 이 프로그램은 카드 등 각종 마술도구를 이용하면 흥미를 유발하면서 집중효과를 높인 수 있도록 짜여진 것이 큰 장점이다. 전화 또는 프로그램 인터넷 게시판 통해서도 마술로 영어를 배우는 것이 매우 흥미롭고 효과 좋다는 초등학생과 부모들의 반응이 줄을 잇고 있다. “ 마술에 영어교육을 결합해 방송 프로그램화한 것은 국내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일이에요. EBS와 하기전에 한 방송사에 제안했는데 마술위주, 재미위주로 가자고 하길래 거절했어요. 그건 아니다. 한국의 어린이들이 영어공부에 흥미롭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를 져버릴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이 프로그램은 공영방송인 EBS만이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봐요.” 오은영은 2003년 홍콩세계마술대회에서 대상을 받는 등 국내외에서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현재 동아인재대학교에서 마술학과 교수로 전문 인재들을 양성하는 일에 몸담고 있다. 3년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마술학과를 신설한 이 대학은 다른 지방대학들이 학생 수가 줄어 고민하는 것과는 반대로 전국에서 몰려드는 마술학도들로 북적인다. 2004년도에는 43명, 2005년도에는 55명, 2006년 올해에는 73명으로 학과 입학생이 크게 늘고 있다. 그리고 오은영 팬 카페의 회원은 8만명, 왠만한 연예인 못지 않을 정도이다. 이중에 절반은 초등학생들이다. “ 한 달에 한번은 연습실 등에서 카페 회원들을 꼭 만나요. 모임마다 50여명의 회원들이 찾아와요” 오은영은 어린이들이 영어에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매직잉글리시를 활성화하는 것을 지금의 가장 큰 목표로 두고 있으며, 매직과 뮤지컬이 결합된, 마술사가(제가) 주인공인 되는 매직컬을 올 여름방학에 선보이기 위한 준비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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