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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산사태 피해 EBS 방송센터 추가붕괴 위험 배제 못해  
작성일 2011-08-03 조회수 11384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보도자료] EBS 피해시설 추가 붕괴 위험, 긴급정밀점검 필요 의견

 

산사태 피해 EBS 방송센터, 추가붕괴 위험 배제 못해

 

 

한국시설안전관리공단 수해 조사 의견, ‘추가 붕괴 우려

 

우천시 항시 관리방안 필요

 

객관적 공학적 평가 위한 긴급정밀점검 시급

 

 

산사태 피해를 입은 EBS(사장 곽덕훈) 방송센터의 안전조사결과, 추가 붕괴 위험을 배제할 수 없으며, 특히 방송동 건물 뒤편은 출입을 통제해야 한다고 의견이 제시됐다.

 

EBS는 지난 81일 한국시설안전관리공단에 방송센터의 안전진단을 의뢰했으며, 한국시설안전관리공단은 건물 구조체 안전 여부, 주변 배수로 상태, 침수 및 방송설비 훼손상태, 사면의 추가 붕괴 여부 등의 진단을 실시했다. 진단에 참여한 한국시설안전관리공단의 박구병 박사, 윤태국 박사 등 3명의 전문가는 육안조사 결과로는 건물의 구조적인 위험성이 발견되지 않으나, 배수로와 사면의 상태 등을 볼 때 추가 붕괴 위험이 상존한다고 진단결과를 밝히고, “이번 산사태 때 붕괴된 세트실이 위치해 있던 방송동 뒤편은 사용을 통제하고, 우천시에는 항시 감시를 할 수 있는 관리방안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진단팀은 또, “단지 내의 배수로 및 1층의 방송 전기 설비는 대부분 기능이 상실되었으며, 이를 완벽하게 복구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진단팀의 이번 조사는 육안에 의한 예비조사로서, 시설의 안전여부 확인과 보호방안 등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긴급정밀점검을 통한 객관적이고 공학적인 평가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현재 진행중인 긴급정밀점검 결과는 한달 정도 후에 나올 예정이다.

 

EBS 방송센터가 들어있는 한국교육개발원 건물은 지난 1973년에 지어진 낡은 건물로 EBS의 규모가 커지면서 기존 건물을 확대 증축해 지금까지 35년 동안 방송용 건물로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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