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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BS 기획 특집 다큐멘터리 ''TV와 인간''  
작성일 2005-08-25 조회수 22978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현대인이 TV와 이별한다면? 문명의 오지에 TV가 등장한다면? EBS 기획 특집 다큐멘터리 [TV와 인간]
제1부 ‘TV가 인간을 처음 만날 때’8. 30(화) 밤 11시 ~ 11시 50분 제2부 ‘TV와 인간이 헤어질 때’8. 31(수) 밤 11시 ~ 11시 50분
담당 : 이정욱 PD 016-264-2491
○ 현대인에게 일상의 일부가 된 TV가 없어진다면? 그리고 전기도 들어오지 않던 시골마을에 TV가 갑자기 나타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TV는 당연히 있어야 할 것’으로 여기는 현대인들에게 약간은 황당해 보일지도 모르는 이 질문에 EBS 국제다큐멘터리페스티벌 ‘EBS 기획다큐멘터리’ 코너에 소개될 [TV와 인간]이 해답을 제시한다. 1936년 TV가 발명된 이래, 현대인들은 하루 평균 3시간가량 습관적으로 TV를 시청한다. 한국인 평균 수명 77세를 기준으로 이 중 10년은 TV와 함께 한다는 결론이다. EBS 기획 특집 다큐멘터리 [TV와 인간]은 너무나 익숙해서 미처 깨닫지 못하는 ‘TV 시청 습관이 삶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한다. ○ 제 1편 ‘TV가 인간을 처음 만날 때’에서는 전기도 들어오지 않던 인도네시아의 한 농촌마을, 르박자하에 TV를 등장시켰다. 특별한 놀이 문화가 없었던 사람들은 TV 주위에서 떠날 줄을 모르고 특히 아이들은 조그마한 박스 안에서 현란하게 쏟아지는 이미지에서 눈을 떼지 못한다. 이들은 TV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고 있으며 TV를 통해 어떤 것을 기대하고 있을까? 또 다른 나라, TV가 도입 지 불과 6년 밖에 되지 않은 히말라야 산지 중심부에 위치한 나라 부탄이 소개된다. TV를 들여오기 전, 부탄은 지구상에서 가장 서구 문명이 유입되지 않은 곳이라고 불리며, 현대의 다른 나라들과는 다른 방식으로 사는 고요한 사회였다. 하지만 1999년 TV가 도입되고 6년이 지난 지금, 갑작스럽게 시작된 화려한 매체와의 만남으로 사람들의 생활방식은 물론 가치관에도 많은 변화들이 일어났다. 이들이 겪고 있는 변화와 이 변화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각을 통해, TV가 우리 삶에 있어서 어떤 존재인지 되짚어 보게 한다. ○ 반면, TV가 이미 일상 속에 당연히 있어야 할 존재로 여겨진 지 오래된 나라들이 있다. 바로, 미국, 일본, 영국, 프랑스, 독일! 세계 GNP 순위 5위안에 속하는 나라들이다. 제 2편 ‘TV와 인간이 헤어질 때’에서는 이들 5개국에서 각각 10개의 가정이 ‘TV와 10일 동안 이별하기’를 선언했다. 열흘 동안 TV 없이 지내면서 이들이 깨달은 것을 무엇일까? 이들의 경험을 통해, TV시청으로 우리가 얻는 것은 무엇이고, 잃는 것은 무엇인지 발견해 본다. ○ 이정욱 PD는 “현대인의 일상에 깊숙이 들어와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TV를 아무 생각 없이 습관적으로 시청하는 사람들에게 문제점을 제시하고 싶었다”고 제작의도를 밝히고 “TV 끄기에 참여한 가족들은 모두 가족과의 대화시간이 많아져 좋았다는 반응을 보였다”며 국가는 달라도 TV에 대한 반응은 모두 같았던 것이 흥미롭다고 말했다. 이정욱 PD는 지난 2004년 [20일간 TV끄고 살아보기](12. 30 방송)를 통해 ‘TV에 빼앗긴 한국인들이 자아 찾기’를 보여주었으며, 2005년 MIPDOC(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프로그램 마켓 2일 전에 열리는 유료 시사회)에서 1059개 프로그램 중 1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사진 및 2005 MIPDOC 순위 자료는 EBS 홈페이지 사이버 홍보실에서 다운받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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