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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세계테마기행' 안데스의 영혼, 볼리비아  
작성일 2011-09-16 조회수 11681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보도자료] EBS <세계테마기행> 안더스의 영혼, 볼리비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고대 인디오의 숨결과 안데스 문화를 만나다

 

<세계테마기행> 안데스의 영혼, 볼리비아

 

방송 : 919~ 22일 밤 850~ 930

 

기획 : 유무영 PD (526-2994)

연출 : 변영섭 PD (아요디아)

 

 

남아메리카의 중앙에 위치한 내륙 국가, 볼리비아. 제국의 침략과 오랜 식민지 시대로 인해 독립 후에도 끊임없는 정치 불안과 가난을 가져왔지만, 한때 남아메리카를 호령했던 잉카 문명의 후예들답게 자신들의 문화적 자긍심을 지키며 끈질기게 살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EBS <세계테마기행>은 고대 인디오들의 숨결과 안데스 문화가 살아있는 볼리비아로 중남미 고대 문명 전문가 송영복 교수와 함께 떠나 본다.

 

1부 황금 문명의 시작, 띠아우아나꼬 (방송 : 2011.09.19)

기원전 1500년경, 아이마라어를 쓰는 안데스 원주민들이 티티카카 호수 근처로 이주해 안데스 문명이 시작되었다. 아이마라족()11세기 경 케추아족의 지배를 받게 되고 이 지역은 잉카제국의 영토가 되었다. 볼리비아 라파스에서 72 km 떨어진 띠아우아나꼬에 가면 기원전 600년경, 잉카 이전 천년 왕국 띠아우아나꼬의 자취를 만날 수 있다. BC 1580년에서 AD1200년 잉카 전까지 약 2700년 동안 볼리비아 서쪽, 페루의 남쪽, 칠레의 동쪽, 아르헨티나의 북동쪽 전역에 걸쳐 있었던 띠아우아나꼬는 당시 문명, 종교의 중심지로 큰 위세를 떨쳤다.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록되기도 한 띠아우아나꼬에서 잉카의 조상을 낳은 안데스 최고 문명의 자취를 따라가 본다.

 

 

2부 시원의 땅, 알띠쁠라노 (방송 : 2011.09.20)

볼리비아 고원에서 끝없이 펼쳐지는 황야를 보고 예술가 살바도르 달리가 초현실적인 그림을 남겼다는 이야기가 있다. 사람이 살 수 없는 척박한 땅, 살바도르 달리사막에서 자연의 절정을 느껴본다.

남미를 여행하는 이들이 한번쯤 꿈꾸는 것이 있다면 바로 천혜의 자연인 우유니 소금사막과 알띠쁠라노 여행이다. 내륙 국가인 볼리비아가 품고 있는 눈부신 사막이자 지구에서 가장 하얗게 빛나는 지점인 광활한 우유니 소금사막과 그 소금사막을 삶의 터전으로 살아온 소박한 사람들, 그리고 우유니 소금 사막을 둘러싼 새로운 자원인 리튬 개발로 예상되는 변화 등을 들여다본다. 또한 볼리비아의 유래 국기의 날 행사와 안데스의 건조한 기후가 만든 안데스 특유의 미이라, 300년 된 교회마을이자 사막에서 야마를 키우며 살아가는 원주민 마을인 마추카 마을을 찾아가 본다.

 

 

3부 엘도라도가 만든 눈물, 포토시 (방송 : 2011.09.21)

 

유구한 전통과 풍부한 자원을 자랑하는 볼리비아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슬픈 침략의 역사를 간직해 왔다. 또한 현재도 경제, 인종, 지리적으로 분열된 상태다. 하지만 볼리비아의 정치적 혼란은 새삼스러운 일이 아니다. 1825년에 스페인으로부터 독립한 후, 무수한 쿠테타와 잦은 헌법 개정, 군인독재, 관행화된 부채 등으로 얼룩져 왔다. 태평양 전쟁과 차코 전쟁이후에도 군부 쿠테타와 이에 대항하는 쿠테타가 계속 되었으며 이 오랜 역사적 과정 속에서 어김없이 영웅은 등장했다. 볼리비아의 국명을 가져온 볼리바르 장군, 역시 수크레의 기원이 된 수크레를 비롯해 볼리비아는 체 게바라의 마지막 격전지이기도 하. 그리고 영웅이 머물던 그 땅에는 지금도 삶을 지탱해 나가는 또 다른 민중의 영웅들이 있다. 특히, 해발 3900미터의 포토시는 소설 돈키호테에도 등장하는 도시다. 근대자본주의와 산업혁명에도 일조했던 포토시는 하루 1500여명, 800여 만 명의 원주민이 목숨을 잃었던 슬픈 역사의 땅이기도 하다. 포토시에 남겨진 볼리비아의 역사와 현재를 만나 본다.

 

 

4부 태고의 기억, 아따까마 사막 (방송 : 2011.09.22)

 

사방을 둘러보아도 끝없이 펼쳐지는 황야, 아따까마 사막은 사람이 어찌할 수 없는 자연 그 자체다. 아따까마 사막은 남아메리카 안데스 산맥 서쪽의 태평양에 이어진, 실질적으로 비가 오지 않는 척박한 고원이다. 면적은 105,000km²로 서구인들의 연구에 따르면 세상에서 가장 메마른 곳이라고 전해진다. 칠레 국경과 맞닿은 아따까마 사막은 약 2000만년동안 건조 상태로 유지되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특히 캘리포니아 데스 밸리보다 50배 이상 건조하다고 알려져 있다. 대부분이 염분 · 모래 · 화강암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천혜의 자연 경관을 품고 있는 칠레 볼리비아 국경 아따까마 사막과 그 곳에 남아 있는 다양한 유산들을 만나 본다. 또한, 바위마을로 알려진 빌야마르 마을에서 고대의 암각화를 찾아가보고, 이 지역 특유의 장관을 이루는 안데스 홍학도 만나 본다. 한편, 남미 여행에서 흔히 찾아올 수 있는 고산병으로 인한 돌발 상황도 함께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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