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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다큐10+' 911테러 10주년 특집 - 뉴욕시장의 2001년 9월 11일  
작성일 2011-09-07 조회수 12780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보도자료] <다큐10+> 911테러 10주년 특집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관련사진은 EBS 사이버홍보실 하이라이트에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뉴욕시장의 2001911

 

원제: Giuliani's 911 (National Geographic, 미국)

 

EBS <다큐10+> 911테러 10주년 특집

 

전대미문의 국가적 위기상황에서의 리더십

 

방송일시 : 201199() 1110~

 

기획 : EBS 글로벌콘텐츠부 권혁미 PD (02-526-2568)

 

 

말 그대로 전대미문의 사건이 닥쳤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한 남자가 뛰어내리더군요. 101층인지 102층에서요.

모두 제 결정을 기다렸어요. 제 인생 최악의 날이었습니다.

- 루돌프 줄리아니, 뉴욕시장(1994-2001) -

 

밖으로 나가겠다는 결정이 용감해 보였죠.

그분은 뉴욕 시장이었고 밖으로 나가

혼란스러운 상황을 통제해야 했어요.

- 당시 건물 관리인 -

 

911테러가 일어나고 벌써 10년이 흘렀다. 초강대국 미국에 동시다발적으로 터진 테러 공격. 특히 미국 최대 도시 뉴욕의 상징물 세계무역센터는 납치된 민간항공기 2대의 충돌로 붕괴되고 만다. 사상 초유의 테러 공격을 받은 뉴욕의 시장은 어떻게 2001911일을 보냈을까? EBS <다큐10+>는 당시 뉴욕시장의 육성을 통해 그날을 돌아보는 특집 다큐멘터리 뉴욕시장의 2001911을 방송한다. 99일 금요일 밤 1110.

 

2001911일 뉴욕은 화창했다. 줄리아니는 친구들과 아침 식사를 하던 도중 테러에 대한 보고를 받았고, 곧바로 세계무역센터로 향했다. 직접 현장을 보고 대응책을 지시해야겠다는 생각이었지만, 위기 대응을 책임진 시장이 생명의 위협을 무릅쓰고 현장에 나선 일은 이후 논쟁을 불러온다. 실제로 이후 줄리아니는 통신두절로 곤란을 겪었고, 건물에 갇혀 위기에 빠지기도 했다. 소방당국과 경찰의 지휘본부를 따로 두게 해, 지휘체계 이원화를 허용한 것도 논쟁을 불러왔다. 줄리아니는 경찰과 소방관의 임무가 서로 다르고 추가 테러에 대비해야 했다고 말하지만, 몇몇 사람들은 지휘체계 이원화 때문에 뉴욕 소방관들의 희생이 커졌다고 그를 비난하기도 한다. 어쨌든 미 대통령 부시가 에어포스원에 탄 채 공중에 머물고, 부통령 체니가 백악관 지하벙커에 대피한 상태였기 때문에 많은 미국인들에게 줄리아니는 위기대응을 책임진 공직자로 비춰진다. 현장에 머물며 시민들과 함께 위험에 맞선 리더십이 긍정적인 평가를 얻기도 했다.

 

911테러는 이제 10주년을 맞이한다. 테러현장인 그라운드제로에는 곧 추모공원이 문을 연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이들은 그 상처를 기억한다. 2001911, 테러 현장 한가운데서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결정을 내리며 뉴욕을 이끈 줄리아니 역시 그런 사람 중 하나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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