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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보도자료] EBS 세계테마기행, 거꾸로 가는 시간 여행 - 터키  
작성일 2011-10-07 조회수 11981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보도자료] EBS 세계테마기행, 거꾸로 가는 시간 여행 - 터키

 

남녀 유별한 이슬람의 성문화, 남자가 치마를 입는다!

이슬람의 뿌리가 깊은 오스만 제국 시절, 율법에 따라 남녀가 함께 할 수 없는

결혼식 전야 축제, 그곳에서 여장 남자가 펼치는 춤의 향연 속으로....

 

문의 : 김민 PD (02-526-2994)

방송일시 : 1010() ~ 1013()

출연자 : 김대성 (한국외국어대학교 터키어과 교수)

 

아시아의 서쪽 끝이자, 유럽의 관문, 터키 서남부!

지중해연안과 내륙지방을 아우르는 타우루스 산맥의 거대함과 아시아와 유럽을 가르는 보스포루스 해협을 품은 그곳은 동서양의 문화가 공존한다.

터키의 역사에서 가장 찬란했던 오스만 제국의 영광을 가슴에 품고 사는 사람들, 사프란볼루를 포함한 중앙아나톨리아 지역 곳곳에는 오스만제국의 향기가 가득하다.

수피즘의 본산지 코니아에는 회전하는 구도의 춤은 하나의 문화공연으로 자리 잡고, 트라우스 산맥을 넘나들며 600년의 오스만 투르크의 전통을 이어가는 유목민의 삶속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 터키어과 김대성 교수와 터키 서남부를 속속들이 파헤쳐보자

 

 

2011. 10. 10 () 거꾸로 가는 시간 여행, 터키 서남부

1부 오스만 제국의 향기

 

1299년부터 1922년까지 약 600년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절대제국 오스만 투르크!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에 걸친 광대한 영토를 통치한 오스만 제국의 향기를 찾아 길을 나선다.

 

지중해와 평행을 이루며 뻗어있는 터키 서남부의 척추, 타우루스 산맥!

해발 3810km을 넘나들며 양몰이를 하며 살아온 오스만 후예들의 거친 숨소리!

바람을 막기 위해 지은 돌집에도 영하를 밑도는 강추위가 몰려들고,

추위와 늑대의 습격을 막으며 살아가는 유목민의 삶을 들여다본다.

겨울철 정착지로 요르크 족의 양치기 마을 베렌디에서 만난 한국 참전 용사의

따뜻한 교감을 나눈다.

 

남녀 유별한 이슬람의 성문화, 남자가 치마를 입는다!

이슬람의 뿌리가 깊은 오스만 제국 시절, 율법에 따라 남녀가 함께 할 수 없는

결혼식 전야 축제, 그곳에서 여장 남자가 펼치는 춤의 향연 속으로....

오스만 왕조 때 궁전에 초대 받아 공연을 선보인 코첵.!

코첵의 춤 속에 오스만의 전통 문화를 엿본다.

 

 

2011. 10. 11 () 거꾸로 가는 시간 여행, 터키서남부

2이 내린 축복의 땅 코니아(Konya)

 

끝이 보이지 않는 광활한 평야, 코니아.

터키 최대 이슬람 발상지인 이곳은

8세기경 이슬람 세계의 세속화에 대한저항으로 수피즘의 학자 메블라나 교단이 창시된 곳.

자신을 낮추고 신의 경지에 오르기 위해 추는 수피 댄스는

회전하며 명상하는 특별한 수행법이다.

700년이 넘게 수피즘을 수행하던 장소인 메블라나 사원에서 그 원형을 보고,

2대째 수피 댄스을 수련하고 있는, 19살 청년 타하를 만난다.

 

바다의 지각 변동으로 하얀 호수가 만들어진 곳,

소금천국의 도시 코니아는 비옥한 토양, 따사로운 햇살 아래 과일이 풍부하다.

터키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레몬이 생산되는 레몬마을 찾아.

그들의 땀과 웃음 가득한 레몬 향을 느껴보자.

 

 

2011. 10. 12 () 거꾸로 가는 시간 여행, 터키 서남부

3부 살아있는 역사 박물관, 사프란 볼루

 

11세기 실크로드의 중간 기착지, 사프란 볼루

사프란이란 가을의 끝에 꽃을 쫓아 헤매는 어린 양에게 여신이 피워 준 꽃이라는 신화가 담긴 이름. 마을 전체가 오스만 제국 시대 전통 목조 건축물 2000여 채가 고스란히 보존되어 있는 세계 문화 유산 이다.

군 사령관이 쓰던 저택을 개조한 카이마캄라르 박물관에는

당시 의··주생활의 역사가 그대로 재현 되어 있다.

동서양을 오가던 무역상들의 흔적들 도 볼수 있다.

이스탄불에서 마르마라 해를 건너면 나오는 프린세스 제도.

9개의 섬 가운데 5개의 섬에서만 사람이 살고 있다.

프린세스 제도는 유배당한 왕자들이 이 섬에서 여생을 보낸 것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는데, 비잔틴 건축 양식이 그대로 남아있어, 마치 유럽의 성에 들어온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곳이다. 섬의 오염을 막기 위해 차량 운행이 금지 되어 있어, 김대성교수와 함께 마차 여행을 떠나본다.

 

메르신으로 가는길, 천국의 문과, 지옥협곡이 기괴한 지형의 유적지가 있는데,

로마 교회의 역사를 말해 주는 곳.

무시무시한 괴물의 입, 새들이 지저귀는 천국, 120미터 끝에서 그 신비로운

동굴 세계를 탐험한다.

 

2011. 10. 13 () 거꾸로 가는 시간 여행, 터키 서남부

4부 풍요로운 바다, 마르마라 해

 

실크로드의 바닷길 요충지는 마르마라해.

이스탄불을 기준으로 유럽과 아시아의 해상 교통 중심지다.

유럽에서 아시아에서 겨울을 나기 위해 찾는다는 반디르마에서 새들의 장관을 볼 수 있다. 온난한 기후 때문에 먹거리가 풍부한 마르마라해를 찾는 새들은 무려 440여종에 이르러,

조류 보호 지구로 지정된 곳이기도 하다.

 

슬픈 전설을 간직한 처녀의 성, 크즈 칼레시(Kız Kalesi).

공주가 18세 생일 때 뱀에게 물려 죽을 것이라는 저주를 들은 왕이

사랑하는 딸을 보호하기 위해 바다 한가운데에 성을 지어서 가두었는데,

공주를 사모하던 청년이 보낸 사과바구니에 담긴 뱀에 의해 결국 공주가 죽었다는

전설이 있다. 왕의 유별난 공주 사랑이야기, 전설 속으로 들어가본다.

 

고기잡이 배들의 불빛이 새벽을 밝히는 어촌 마을, 베레테게티.

마르마라해는 어종이 다양하고, 풍부해, 새들 뿐 아니라 어부들에게도 천혜의어장이다.

주 어종은 잉어류, 고기잡이로 생계를 꾸려가는 소박한 어부, 그리고 14살 푸르카누스와 함께 풍요의 바다를 여행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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