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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보도자료] EBS 다큐프라임 - 남편이 달라졌어요 시즌2, 일곱쌍 부부의 현실이야기  
작성일 2011-10-25 조회수 11630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보도자료] EBS 다큐프라임 - 남편이 달라졌어요 시즌2, 일곱쌍 부부의 현실이야기

 

2011년 여름, 다큐프라임의 <남편이 달라졌어요 시즌1> 방영 후,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출연요청에 힘입어 더욱 다양한 솔루션을 더한

<남편이 달라졌어요 시즌2>

 

가정과 아이, 무엇보다 스스로의 행복을 찾아 용기 있게 나선 일곱 쌍의 부부를 위해 한 자리에 모인 다양한 분야의 부부치료 전문가들!

유난히 길게 느껴졌던 3개월 작지만 큰 변화를 경험한 그들의 여정을 함께 해본다.

 

문의 : 조헤경PD(010-2557-6426)

방송 : 1027일부터 1117일까지 매주 목요일 밤 950!

 

핵가족의 비율이 절대적인 지금의 대한민국, 그러나 대부분의 부부들이 간과하고 있는 사실이 있습니다.

부부 사이가 좋아져야 부모님에게 진심으로 효도할 수 있으며 자식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가족의 중심은 부부입니다.

 

자라온 환경과 타고난 기질이 다른 두 남녀가 한 가정의 남편과 아내가 되기 위해서는 많은 것을 배우고 또 버려야 합니다.

남편은 바깥일에만, 아내는 집안일에만 매진하던 시대는 이미 지났습니다.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있어 남편, 아내의 역할은 정해진 것이 아니라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부부사이에서 끊임없이 생길 수밖에 없는 갈등.

끝없는 평행선을 달릴지, 해결점을 찾을지는 두 사람의 의지에 달렸습니다.

부부는 공격이 아닌 공감이 필요합니다.

 

5, 인정받고 싶어하는 남편

 

남편(38) : 나를 얼마나 남편으로서 존중해주고 인정해주냐.

나는 그게 중요하다고.

아내(36) : 같이 있으면 싸우니까 싫어요.

- 결혼 12년차

 

국화빵 아저씨와 여대생으로 만난 두 사람. 누구도 못 말릴 뜨거운 사랑으로 결혼에 골인했고, 두 사람의 사랑과 행복은 영원할 것만 같았습니다. 그러나... 결혼 12년 만에 서로 증오하게 돼버린 두 사람. 대체 그동안 두 사람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싸움을 시작했다하면 세 시간은 기본. 남편은 끊임없이 아내를 윽박지르고, 닦달합니다. 이유는 아내가 자신을 인정해 주지 않고, 함께 하기 싫어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도무지 잘못한 일도 없고, 가정에 충실한 남편인데 아내가 왜 자신을 인정하지 않고, 함께 하기 싫어하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다는데요..

그러나 전문가와의 상담이 진행되면서 하나씩 드러나는 아내의 우울증 그리고 마음속 깊은 곳에 숨어 있던 진심에 결국 남편은 눈물을 흘리고 맙니다.

아내에게 윽박지르던 남편에서 아내가 살아야 본인이 산다고 외치게 된 이 남편의 변화 과정이 궁금합니다.

 

6, 말로 상처 주는 남편

 

남편(49) : 네가 없으면 안 될 것 같지?

아내(45) : 언젠가는 내가 떠나리라. 혼자 자유를 가지고 살고 싶다...

- 결혼 19년차

 

남편(43) : 당신은 문제를 인정하지 않잖아.

아내(37) : 또 인민재판 당하는구나.

- 결혼 6년차

 

펜팔로 시작하여 수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한 부부.

그러나 20년 후, 포근한 울타리가 될 줄만 알았던 그들의 집은 떠나고 싶은 공간이 되어버렸습니다.

사랑을 속삭이던 남녀는 이제 서로를 향해 독설을 퍼붓습니다.

6년 째 매 끼니를 집에서 해결하는 남편. 그 시간이 아내는 너무나 괴롭습니다.

사소한 것 하나도 도무지 그냥 넘어갈 줄 모르는 남편의 끝없이 이어지는 지적과 핀잔.

지쳐버린 아내의 눈에는 눈물이 마를 날이 없습니다.

 

7, 제대로 된 남편 만들기

 

아내(51) : 이런데도 밤중에 나가야 되는 이유가 뭐냐고. 다 망치려고 하는 거지 뭐야

남편(51) : 나두 다 생각이 있어

- 결혼 24년차

 

남편(31) : 죽으려고 유서까지 썼어요.. 남편 역할이 정말 어디까진지 모르겠어요..

아내(31) : 미안하다는 얘기는 수 없이 많이 들었어요.

그런데 그 얘기가 진심으로 와 닿지 않아요.

- 결혼 3년차

 

여기에 가장의 역할이 버겁기만 한 두 명의 남편이 있습니다. 한 명은 결혼 24년차, 다른 한 명은 결혼 3년차입니다. 결혼 24년차 남편은 자신을 늘 채근하는 아내와의 갈등을 피하기 위해 밤 시간 대리운전을 시작했고, 결혼 3년차 남편은 둘째를 임신한 아내와 밤낮 없이 계속 되는 싸움에 죽고 싶은 심정입니다.

하지만 아내들 역시 할 말이 많습니다. 아이들은 나 몰라라 밖으로만 나도는 남편을 이해 할 수 없고, 혼전임신으로 낳은 첫아이 때부터 두 번째 임신까지 배려와 책임감이라곤 없는 것 같은 남편을 용서할 수 없습니다. 과연 이 남편들은 가장으로서 아내의 신뢰를 회복하고 가정의 중심에 설 수 있을까요?

 

8, 자기중심적인 남편

 

남편(40) : 지난 10년 동안 계속 노력했어.

아내(35) : 나는 그 동안 너무 외로웠어.

- 결혼 8년차

 

남편(44) : 나는 밥 먹는 것보다 시간을 맞추는 게 중요해.

아내(45) : 그럼 도와줘. 늘 내가 하라는 법이 있냐고.

- 결혼 15년차

 

아내는 발달 장애가 있는 아들에 대해 함께 고민해주길 바랍니다.

하지만 경제적으로 안정권에 들면서 가장으로서의 역할을 다 한다고 생각하는 남편은 술과 TV로 시간을 보내며 가족을 외면합니다.

자신의 기준에만 맞추려 하는 남편과 대화하기를 포기해버린 아내.

부모로서의 역할에는 너무나도 충실한 부부이지만, 그들이 함께 살고 있는 그 집에 남편과 아내는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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