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변화를 선도하는 EBS
프로그램의 최신소식에서 교육 채널 소식까지 EBS의 보도자료를 한자리에서 만나보세요.
게시판 보기 페이지입니다.
제목    '명의' 0.2mm 아담의 길을 열다 - 비뇨기과 전문의 백재승 교수 편  
작성일 2011-10-19 조회수 11895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보도자료] <명의> 비뇨기과 전문의 백재승 교수 편

관련사진은 EBS 사이버홍보실 하이라이트에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남성 불임의 원인과 치료법

 

 

EBS <명의>

 

0.2mm, 아담의 길을 열다 비뇨기과 전문의 백재승 교수 편

 

방송일시 : 20111021() 950~ 1040

 

연출 : 이석재 PD (문의 : 526-2696)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그 평범한 일상이 꿈 속에서만 일어나는 일처럼 멀게만 느껴지는 사람들이 있다. 갈수록 늘고 있는 불임 부부들은 짧지 않은 시간을 절망 속에서 보내기도 한다.

 

임신부터 출산까지 아이를 낳는 모든 과정은 여자의 몸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불임이라고 하면 여성에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곤 한다. 하지만 불임의 원인 중 남성이 차지하는 비중은 20~30%에 이른다. 그 중에는 치료를 통해 자연임신이 가능한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불임 남성들은 정확한 정보를 알지 못해서, 혹은 하루라도 빨리 아이를 갖고 싶은 마음에 시험관 아기부터 시도하려는 경우가 많다.

 

EBS <명의>는 비뇨기과 전문의 백재승 교수 편에서, 남성 불임을 조명한다. 백재승 교수는 불임 남성들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비뇨기과에서 정확한 불임 원인을 찾는 일이라고 말한다.

 

남성 불임, 정확한 원인부터 찾아라

남성 불임의 원인은 정자를 생산하는 고환을 기준으로 고환 이전의 문제, 고환의 문제, 고환 이후의 문제로 나눌 수 있다. 고환 이전에 해당되는 경우는 시상하부에서 뇌하수체로 전달된 호르몬의 영향으로 뇌하수체에서 생성된 호르몬이 고환을 자극해 정자가 생성되는데 이러한 시상하부와 뇌하수체에 장애가 생길 경우 고환에서 생산되는 정자와 남성호르몬의 양이 줄면서 불임이 될 수 있다.

고환 자체의 문제는, 감염이나 허혈에 의해 손상을 받거나 선천적인 문제로 인해 고환이 정자를 만들어내는 기능이 손상된 경우다. 마지막으로, 고환에서 정상적으로 정자를 생산하더라도 정자가 이동하는 경로인 부고환이나 정관, 사정관 등이 막혔을 경우, 고환 이후의 문제로 불임이 될 수 있다.

 

0.2mm, 생명의 길을 열다

고환에서 생산된 정자는 5~6m 정도의 부고환관을 따라 이동하며 성숙하는데 그 중 어느 한 군데라도 막히면 불임이 될 수 있다. 이 경우, 정자가 막힌 부고환을 피해 바로 정관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부고환과 정관을 잇는 수술을 통해 정자의 정상적인 이동을 기대할 수 있다. 또 부고환과 정관에서는 정자가 검출되지만 불임일 경우, 사정관의 한 곳이 막혔음을 의심할 수 있다. 이 경우에는 레이저를 통해 사정관을 막고 있는 병변을 제거하는 수술로 길을 열어줄 수 있다.

물론 치료가 불가능한 불임도 있고,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임도 있다. 하지만 원인을 찾으려는 노력은 부부가 함께 해야 할 것이고, 남성이라면 비뇨기과에서 제대로 된 검사를 받는 게 우선이라고 말하는 백재승 교수. 절망에 빠진 불임 부부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남성의학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백재승 교수를 만나, 그 중요성에 대해 간과하고 있었던 남성불임에 대해 묻는다.

 

20111021일 금요일 밤 950,

EBS <명의> 0.2mm, 아담의 길을 열다 - 비뇨기과 전문의 백재승 교수편이 방송된다.

 

이전글
'EBS 초대석' 조명철 통일교육원 원장 편
다음글
'세대 여행' 정선에서 건축을 바라보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