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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BS스페셜 <일상의 미스테리, 소리>  
작성일 2005-12-13 조회수 23112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소리의 미스테리를 파헤친다 오는 16일(금), EBS스페셜 <일상의 미스테리, 소리> 방송
방송시간: EBS-TV 밤 11:05- 11:55
문의 : 김한중 (019-297-1516)
소리는 여전히 인간이 풀지 못한 많은 비밀을 가지고 우리 주변에 존재한다. 과연 인간이 소리를 듣는다는 것은 무엇이고, 소리가 가진 숨겨진 힘은 무엇일까 ? ‘소리’는 무궁무진한 힘을 하나씩 드러내며 인간에 의해 점점 진화되고 있다. 오는 16일 방송되는 EBS스페셜 <일상의 미스테리, 소리>에서는 알려지지 않았던 소리의 매커니즘을 분석해 보고 현대를 사는 인간과 소리의 밀접한 관계를 영상에 담았다. 공명 현상을 이용한 심리 치료, 주파수를 이용한 치료 기법, 소리를 색깔로 전화하는 프로그램, 재난을 예측할 수 있는 저주파 연구, 소리를 활용한 광고 음악의 세계를 소개한다. <프로그램 주요 내용> 마음을 움직이는 소리 , 공명의 힘 특정한 소리를 듣고 순식간에 깨지는 유리컵! 이는 유리컵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진동수와 특정한 소리의 진동수가 일치해 일어나는 현상이다. 취재진은 소리의 공명주파수로 와인잔을 깨는 순간을 잡기 위해 고속촬영장비를 동원해 촬영했다. 고속촬영을 통해 본 공명의 힘은 놀라웠다. 와인잔이 마치 고무처럼 신축성 있게 떨다가 마침내 깨지는 장면을 영상으로 담았다. 놀라운 사실은 이러한 소리의 성질로 인간의 심리도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질병을 치료하는 주파수 자신의 목소리를 이용해 신체기관을 튼튼하게 하려는 소리요법. 사람이 낼 수 있는 특정한 발음들-아,에,이,오,우..-의 주파수는 신체기관 각각의 주파수대와 근접하며, 이런 원리를 이용해 질병 치료에까지 응용될 수 있다. 실제 의학계에서는 인체의 모든 장기는 고유의 주파수를 갖고 있다는 가설에 기반한 진동치료법을 활용하고 있다. 이미 유럽이나 일본에서는 보편화된 요법이다. 영남대 가정의학과 정승필 교수는 환자의 진료에 이 요법을 적용하고 있다. 인체의 주파수를 측정해보면 건강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문제가 있는 장기의 주파수는 건강상태의 주파수 대역에서 벗어나는 현상을 보이기 때문이다. 소리를 본다. ‘소리’란 이제 청각에 국한된 말이 아니다. 많은 연구자들이 소리를 보기 위한 탐험에 나섰다. 소리의 주파수와 빛의 주파수가 일치하는 곳에 비밀이 있다. 연구결과 인간이 듣기 좋아하는 소리일수록 채도가 높은 원색에 가깝고 소음이라고 느끼는 소리일수록 채도가 낮은 색깔과 관계가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보는 ‘소리’가 우리의 실생활에 어떻게 이용될 수 있을까 ? 하모니칼라시스템의 김길호 사장은 소리를 색깔로 전환하기 위한 연구를 10년째 해 오고 있다. 그 과정에서 1도 화음을 구성하고 있는 도미솔의 파장비율과 3원광을 이루고 있는 빨강, 초록, 파랑의 파장비율이 4:5:6의 정수비로 일치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 사실에 근거해 결국 김 사장은 소리-색깔 전환프로그램을 완성하기에 이르렀다. 청각을 사로잡아라, 소리 마켓팅 광고, 패밀리레스토랑, 백화점..‘소리’는 마켓팅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단 몇 십 초만에 승부를 내야 하는 광고는 사람들의 주목을 끄는 소리를 만드는 것이 관건이다. 초 단위 소리에 승부를 거는 광고음악. 광고음악 프로듀서 강재덕 씨는 광고음악이야말로 전쟁을 방불케하는 분야라고 말한다. 그 전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구사하는 전술은 가히 상상을 초월한다. 듣지 못하는 소리의 세계 인간이 들을 수 있는 소리의 주파수대는 20-20000 Hz, 세상에 존재하는 소리중 극히 일부만을 듣는 셈이다. 그렇다면 인간이 듣지 못하는 소리들, 그 세계에선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 1hz 전후의 초저주파를 감지해 지진발생을 예고하는 현장 등, 인간이 듣지 못하는 소리의 세계를 들여다본다. 한국지질연구원의 이희일 연구위원은 들리지 않는 저주파의 소리를 위해 살고 있는 사람이다. 지진이나 태풍 등 자연의 소리가 발생시키는 저주파의 소리를 통해 재난을 예측할 수 있다. 전 세계에서 발생하는 지구의 소리를 실시간으로 모니터하는 이 연구위원은 ‘사람이 저주파소리를 듣지 못하고 사는 것이 오히려 다행’이라고 말한다. 소리의 정원 소쇄원의 비밀은 자연의 소리를 가득담은 소리의 정원, 소쇄원. 사람들은 이 정원에서 들려오는 소리를 듣고 마음의 안정을 찾는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듣기 좋은 소리로 꼽는 자연의 소리들, 자연의 소리가 듣기 좋은 이유는 무엇일까? 이 밖에 소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물리적 방법 대신 심리적, 환경적 방법을 적용하는 연구자들의 이야기 등 우리가 무심코 지나치는 소리들을 세밀하게 관찰 보이지 않는 소리가 전하는 메시지를 대해서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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