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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다큐 10' 과학의 날 특집 - 생활 속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작성일 2008-04-17 조회수 15475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흥미진진한 다섯 가지 과학 이야기 EBS‘다큐10’과학의 날 특집
6,500만 년 전 운석이 지구와 충돌하지 않았다면 공룡은? 완벽한 삶을 위한 선택의 공식은? 생명체의 진화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혜성’ 이야기 지능은 유전되는가? 7명의 벌이는 두뇌시합 완전범죄는 가능할까? 과학수사의 진면목
방송 : 4월 21일(월) ~ 25일(금) 밤 9시 50분 ~ 10시 40분
기 획 : 글로벌팀 이유자 PD (526-2568) 녹음연출 : 글로벌팀 정애진 PD (526-2585)(526-2068)
과학의 날을 맞아 EBS '다큐10‘은 생활 속에 숨은 재미있고 신기한 과학이야기 5편을 방송한다. 과학은 우리를 둘러싼 세상의 다양한 현상들을 이해하기 위한 학문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과학은 어렵고 딱딱하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다. 다음주에 ‘다큐10’에서 소개하는 다큐멘터리는 알아듣기 어려운 법칙과 복잡한 공식을 나열하는 과학이 아니라 흥미진진한 생활 속 과학을 만날 수 있다. 1주일간의 과학여행은 과학을 보다 가깝게 느끼는 계기가 될 것 이다. 6,500만 년 전 비운의 주인공이 된 공룡 운석이 지구를 비켜갔다면 어떻게 달라졌을까? 놀라운 과학의 비밀 - 공룡과 더불어 사는 세상 원제: My Pet Dinosaur (BBC, 2007) 방송일: 2008년 4월 21일 (월) 밤 9시 50분 6,500만 년 전, 거대 운석의 충돌로 공룡들은 몰살당했다. 하지만 만약에 그 운석이 지구를 살짝 비켜갔다면 세상은 어떻게 달라졌을까? 이 질문을 과학적으로 탐구해보자. 대부분의 아이들은 공룡에 열광한다. 지구상에 존재했던 가장 큰 동물인 공룡은 이제 화석으로만 남아있다. 하지만 중생대 백악기 말인 6,500만 년 전 운석이 충돌하지 않았다면 공룡은 아직 살아있을까? 인간과 공룡이 공존하는 것도 가능할까? 그럼 인간은 공룡을 가축으로 기르거나 사냥을 하거나 애완동물로 기르지는 않을까? 인간과 비슷한 형태로 진화한 공룡이 존재할 수도 있을까? 대다수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과 다르게 공룡은 일반적인 파충류가 아니었다. 백악기 말의 공룡 화석들을 연구해온 학자들은 공룡이 정온동물이었고, 뇌의 크기가 상당히 컸고, 성장속도가 빨랐을 가능성이 높다고 추정한다. 운석충돌이 없었다면 포유류가 지금처럼 성공적인 진화를 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유인원이 나무 위에서 생활하며 두뇌를 발달시켜 다시 땅으로 내려왔다면, 공룡과 인간이 진화 경쟁을 벌였을 수도 있다. 인간은 프로토케라톱스 같은 공룡을 사육해 고기와 알을 얻을 지도 모르고, 작은 공룡을 애완용으로 기르게 됐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일반인들이 잘 모르는 사실이 있다. 이제 다수의 과학자들이 6,500만 년 전 공룡이 멸종하지 않았다고 믿는다는 점이다. 지구상에 살아있는 공룡, 과연 그건 누구일까? 우리의 인생은 선택의 연속!! 합리적인 선택을 위해 과학이 우리에게 들려주고 싶은 말은? 부제: 놀라운 과학의 비밀 - 완벽한 삶을 위한 선택의 공식 원제: Foolproof Equations for a Perfect Life (BBC, 2007) 방송일: 2008년 4월 22일 (화) 밤 9시 50분 <완벽한 삶을 위한 선택의 공식>은 자신의 선택을 자주 후회하는 사람들을 위한 다큐멘터리다. 우리는 하루에도 수천 가지의 선택을 해야 한다. 물론 우리는 논리적이고 이성적으로 선택을 하고 판단을 내린다고 생각하지만 학자들의 연구는 다른 얘기를 들려준다. 우리는 왜 그런 선택을 하고, 우리의 선택은 어떤 요인의 영향을 받으며, 보다 이성적인 선택을 위해서는 어떤 점을 명심해야 하는지 함께 알아보자. 수학자 가스 선뎀이 개발한 공식은 일상생활에서 우리가 내리는 갖가지 선택들을 도와준다. 그는 선택의 여러 변수들을 수치화하고 공식을 만들어내는데, 공식의 도움으로 여자 친구를 찾아나서는 네 청년을 만날 수 있다. 마술사인 피퍼 퍼민과 신경과학자인 베네데토 디 마르티노는 우리의 판단이 감정에 의해 좌우되는 경우가 많다는 걸 보여준다. 뇌출혈로 전두엽에 손상을 입은 샤나는 우리가 간단하게 생각하는 선택이 얼마나 복잡한 과정인지를 보여주며, 이성적인 판단을 위한 가장 기초적인 방법을 보여준다. 인지과학자인 라즈 홀과 페터 요한슨은 우리의 뇌가 우리를 속이고, 인간은 자신의 결정이 내린 결정을 정당화하려는 경향이 있음을 보여준다. 존 바지 박사는 우리의 선택이 잠재의식을 통해 조작될 수 있음을, 딘 레이딘은 모든 인간에게 예지능력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논쟁적인 가설을 제시한다. 선택은 누구에게나 간단하면서도 어려운 일이다. 흥미진진한 여러 학자들의 연구와 조언은 보다 이성적인 판단을 내리기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생명체의 진화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혜성’ 혜성의 비밀이 하나씩 벗겨진다 부제: 놀라운 과학의 비밀 - 우주에서 온 신의 목소리, 혜성 원제: The Comet's Tale (BBC, 2007) 방송일: 2008년 4월 23일 (수) 밤 9시 50분 <우주에서 온 신의 목소리, 혜성>에서는 칭기즈칸과 정복왕 윌리엄에게는 신의 계시를, 수많은 점성술사들에게는 재앙의 전조로 읽혔던 혜성들의 얘기가 펼쳐진다. 불과 몇 백 년 전까지도 인류에게 혜성은 신의 계시였다. 천체의 움직임으로 미래를 예측하던 우리 조상들에게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알 수 없는 이 화려한 불꽃은 두려움을 안겨줬다. 하지만 과학혁명을 겪으며 혜성의 신비는 풀리기 시작했고, 우리는 혜성이 어디에서 오고, 어떤 물질로 구성돼있는지를 알게 됐다. 아이작 뉴턴이 중력이 법칙을 발견한 계기는 나무에서 떨어지는 사과를 본 것이 아니었다. 뉴턴은 혜성의 움직임을 관찰하며 중력이란 개념을 생각해냈고, 친구인 에드먼드 핼리와 혜성의 주기를 계산하기도 했다. 핼리는 핼리혜성의 다음 방문시기를 정확히 예측해냈고, 이는 과학의 승리를 보여준 상징적 사건이 된다. 혜성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로 우리는 혜성이 카이퍼 띠나 오르트 구름에서 태어나며, 은하계 다른 항성들의 힘이 혜성을 움직이고, 혜성의 충돌이 엄청난 재앙을 몰고 올 수 있다는 걸 알게 됐다. 외계 물체의 충돌이 일으킬 수 있는 재앙에 눈 뜬 인류는 하늘을 감시하고 있지만, 혜성은 찾아내기가 어렵고, 접근속도가 빠르다. 발견 후 몇 달 만에 지구 곁을 통과하는 혜성도 있다. 그러나 혜성은 고마운 존재다. 지구상에 물과 생명체를 전해 준 것이 혜성일 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혜성들은 다른 항성계로도 날아가고 있다. 어쩌면 혜성은 그곳의 행성에도 생명체를 전해주고 있는 지도 모른다. 지능은 유전이 가능한 것일까? 7명이 벌이는 흥미진진한 두뇌 시합! 실험 결과는 우리의 선입견을 바꿀 수 있을까? 부제: 놀라운 과학의 비밀 - 천재들의 두뇌 시합 원제: Battle of the Brains (BBC, 2007) 방송일: 2008년 4월 24일 (목) 밤 9시 50분 영국의 옥스퍼드대학. 800여 년간 인재들을 길러낸 이곳에서 이색적인 시합이 벌어진다. 성장배경과 직업 등 모든 것이 다른 7명이 모여 벌이는 두뇌시합, 각자의 분야에서 성공을 인정받은 체스 챔피언, 화가, 양자물리학자, 극작가, 초음속 제트기 조종사, 음악신동, IQ 전문가가 참가자들이다. 빠르고 정확한 연산능력이 필수적인 체스 챔피언, 13살 때 학교를 중퇴하고 독학으로 그림을 배운 유명 화가, 버트런드 러셀 같은 학자들을 줄줄이 배출한 집안의 양자물리학자, 8살 때 극본을 쓴 극작가 겸 소설가, 고도의 집중력과 지능을 요구하는 초음속 전투기 조종사, 8살 때부터 작곡을 한 14세 음악신동, IQ 162로 18세 때 월스트리트의 증권거래인이 됐던 IQ 전문가 등 7명은 전통적인 IQ 테스트는 물론 새롭게 개발돼 논쟁을 불러 일으켰던 생활지능 검사, 창의력 검사, 감성지능 검사, 다양한 다중지능 검사 등을 통해 가장 똑똑한 사람을 가려내게 된다. 인간의 지능을 연구하는 다양한 학자들의 설명을 통해 지능연구 분야에서 어떤 진보가 일어났고, 어떤 연구와 논쟁이 진행 중인지도 들을 수 있다. 개발된 지 100년이 지나도록 전 세계에서 애용되는 IQ 테스트의 새로운 면도 밝혀진다. 우리에게 지능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지능이 유전과 어떤 관계를 가지고 있는지, 지능을 보는 시각이 얼마나 다양한지를 함께 생각하며, 흥미진진한 두뇌시합을 지켜보자. 과연 완전범죄는 가능할까? 과학수사의 진면목을 알아보자 부제: 놀라운 과학의 비밀 - 완전범죄는 가능할까? 원제: How to Commit the Perfect Murder (BBC, 2007) 방송일: 2008년 4월 25일 (금) 밤 9시 50분 과학수사대의 활약을 다룬 미국 드라마가 인기를 끌며 우리나라에서도 과학수사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완전범죄는 가능할까?>에서는 살아있는 CSI 주인공들을 만날 수 있다. 추리소설 작가들에게 살인사건 창작의 자문을 해주는 전문가와 경찰의 수사에 도움을 주는 병리학자, 곤충학자, 해양학자, DNA 전문가, 인류학자, 독극물학자 등 다양한 법의학 전문가들, 살인사건 수사를 맡은 검찰 등의 설명으로 과학수사의 진면목을 알아본다. 많은 추리소설 작가들은 보다 실감나는 살인사건을 작품 속에서 창작하기 위해 고민을 한다. 작가들의 목표 중 하나는 완전범죄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DNA와 지문감식 등 과학수사 기법이 나날이 발전하는 지금, 현실에서도 완전범죄는 가능할까? 이 프로그램은 완전범죄를 위해 필요한 요소들을 하나씩 살펴보며 범인들이 과학수사를 피하기 위해 어떤 방법을 동원하고, 법의학 전문가들이 범인을 찾기 위해 어떻게 대응하는지를 보여준다. 살인을 저지르고 법망을 피하기 위해 범인들은 사체를 범행지점에서 옮기고, 사체와 범행 장소를 훼손하고, 흔적이 남지 않는 무기를 찾고, 희귀한 독극물을 찾는다. 법의학 전문가들은 사체에 남은 흔적과 DNA, 사체에 붙은 벌레, 해류의 흐름, 뼈에 남은 흔적 등을 통해 희생자와 범인을 추적한다. 대다수 전문가들은 완전범죄가 가능하다고 해도 아주 어려울 것이라고 단정한다. 범인은 한 번의 실수로 꼬리가 잡히는 반면, 법의학자들은 한 번만 운이 좋으면 범인을 찾아낼 수 있기 때문이다. 과학을 이용해 사건을 해결해주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강력범죄 속에 숨은 과학 얘기를 들려준다. 미국과 영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연쇄살인마들과 그들의 검거에 얽힌 이야기들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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