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그림자 연극으로 꿈꾸다, 전통 인형극 ‘와양’ 발리 소년 디안

 

그림자 연극으로 꿈꾸다, 전통 인형극 ‘와양’ 소년 디안 - 인도네시아 발리

EBS 세계의 아이들

 

신에게 바쳐진 섬 발리에서 펼쳐지는

빛으로 만들어낸 최고의 전통, 그림자 인형극 ‘와양’

200년을 이어온 발리 최고의 와양 명인 가족에게 닥친 위기!

과연 그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까?

 

방송일시 : 11월 4일(금) 밤 8시 50분 ~ 9시 30분 / 재방송 11월 6일(일) 밤 8시 30분 ~ 9시 10분

 

눈 부신 햇살과 온화한 미소를 짓는 사람들, 그리고 삼라만상 신에 대한 종교관이 전통문화와 융합되어 예술로 승화된 축제와 예술의 섬, 발리.

그 신들의 이야기를 나지막이 전하는 발리의 전통 그림자 인형극, 와양이 있다. 축제가 열리면 빠지지 않고 초대되는 와양의 연출자(달랑)이자 죄고 권위자, 이와얀 나르따 씨와 그의 가족. 이들을 통해 단순히 여행지에서 보는 공연이 아닌, 그 속에서 인형에 영혼을 빚어내는 사람들의 진짜 이야기를 만나본다.

 

국내 방송 최초! 그림자로 전하는 신의 이야기, 와양

온화하면서도 농밀한 영적인 공기가 가득한‘신들의 섬’발리. 섬 전체가 거대한 미술관인 발리에는 신의 이야기를 빛의 예술로 전하는 전통 인형극,‘와양’이 있다. 야자유 불꽃을 지핀 후 흰색 막 뒤에서 펼쳐지는 신의 이야기, 그리고 이야기를 전하는 예술가, 달랑. 전 세계가 주목하는 발리를 빛내는 인간의 예술,‘와양’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내일을 소개한다.

 

발리를 빛낸 예술의 명인, 그리고 후계자

소박한 아름다움을 가진 발리에서 빛나는 그림자 예술을 전하는 와양 최고의 명인 가족이 있다. 200년 이상, 7대에 걸쳐 대대로 이어온 발리 최고의 장인 아와얀 나르따 씨의 가족. 13살부터 와양을 만들고 공연해서 유명한 달랑(와양 제작 및 공연자)이 된 지도 약 57년째, 이제는 후계자에게 물려줘야 한다. 하지만 전수하기도 배우기도 어려운 와양은 전해줄 이가 없어 점차 설 자리를 잃어 가고 있다는데……. 누가 그의 후계자가 될까?

 

인형으로 말하는 디안의 이야기

발리의 작은 시골 마을에는 학교에, 학원에 바쁜 우리네 아이들보다 더 바쁘게 사는 소년이 있다. 바로 와양 최고의 명인 이와얀 나르따 씨의 손자, 이와얀 디안. 타고난 재능으로 공부뿐만 아니라 예술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는 디안은 이미 5살 때부터 할아버지에게 와양을 배운 숨은 실력자다. 친구들 사이에도 인기 만점인 와양을 더 좋아하는 디안에게 주어진 할아버지의 숙제!

“너만의 인형을 만들어 인형극을 보여라!”

과연 디안은 이 숙제를 어떻게 풀어 가는지 지금부터 공개합니다.

 

<EBS 세계의 아이들>에서

나만의 인형극을 꿈꾸는 와양 소년 ‘디안’의 순수한 이야기가 소개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