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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보도자료] EBS 극한직업 - 해발 2160M, 중국의 대표적 험산을 매일 오르는 사람들, 화산 짐꾼!  
작성일 2011-10-31 조회수 12414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보도자료] EBS 극한직업 - 해발 2160M, 중국의 대표적 험산을 매일 오르는 사람들, 화산 짐꾼!

 

해발 2160M, 중국의 대표적 험산을 매일 오르는 사람들, 화산 짐꾼!

EBS 극한직업 - 중국 화산 짐꾼

 

방송일시 : 2011112(), 3() 1040

 

해발 2160M, 중국의 대표적 험산을 매일 오르는 사람들, 화산 짐꾼!

중국의 대표적인 명산이자 험산인 화산. 해발 2160미터, 중국 오악(五岳) 중 하나인 화산은 가파르고, 위험한 산세로 한 번 오르기도 힘든 곳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이 험한 산을 하루에도 몇 번씩 오르내리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짐꾼! 화산 정상 부근에 있는 호텔과 식당에 식료품을 가져다주기 위해 매일 50kg에서 60kg의 짐을 들고 산을 오르는 것!

EBS 극한직업에서는 무거운 짐을 이고 매일 같이 험한 산길을 오르는 중국 화산 짐꾼의 직업, 땀과 보람을 소개한다.

 

<1> 112일 수요일 오후 1040~ 1110

 

온몸을 던져 화산을 오른다!

산 정상 부근에 식료품을 운반해주는 화산의 짐꾼들. 매일 아침 화산 인근의 식료품점은 배달 물품을 챙기는 짐꾼들로 북적인다. 고기, 채소부터 깨지기 쉬운 계란까지 모두 짐꾼들이 운반해야 하는 물품들이다. 이런 식료품 배달료는 1kg0.8위안(한화 약 140), 무게당 보수를 받기 때문에 짐꾼들은 한 번에 최대한 많은 짐을 옮기려고 한다. 운반하는 도구는 오직 지게 하나와 자기 자신 뿐. 온몸을 던져 화산을 오르는 사람들을 소개한다.

 

수천 개의 계단, 깎아 지르는 경사! 극한의 등반이 시작된다!

케이블카로 화산의 중턱까지 오르면 그때부터 본격적인 배달이 시작된다. 3시간 정도 걸어 올라가면 목적지인 남천문의 식당에 도착할 수 있다. 하지만 50kg의 짐을 들고 수천 개의 계단을 오르는 것은 그야말로 극한의 대장정! 게다가 완만한 경사는 거의 찾아볼 수 없고, 거의 70도에 육박하는 급경사 길이라 맨몸으로 오르기도 힘든 길이다. 이들이 이렇게 무모하기까지 한 등반을 하는 이유는 바로 가족. 가족의 생계를 위해 극한의 등반을 하는 이들을 카메라에 담았다.

 

한 순간도 예측할 수 없는 전쟁 같은 등반!

화산을 오른 지 10년째인 허티엔 씨. 그는 화산에서 꽤 유명한 짐꾼이다. 사고로 왼팔을 잃고도 수십 킬로그램의 짐을 옮기는 베테랑 짐꾼이기 때문. 10년을 매일 같이 화산을 오르고 있지만 화산의 길은 언제나 위험하고 예측할 수 없다. 무거운 짐을 이고 급경사 계단에서 균형을 잡기 어려워 몇 분만 걸어도 온몸이 땀투성이가 된다. 게다가 관광객으로 북적이는 계단에서 다리 경련이 일어나 걸음을 멈추는 일까지 발생하는데... 화산 짐꾼들의 치열한 삶의 현장을 소개한다.

 

<2> - 113일 목요일 오후 1040~ 1110

 

가족 생계를 위한 뜨거운 땀의 현장!

건장한 남자도 오르기 힘든 길. 50kg의 철근을 어깨에 짊어진 여자 짐꾼이 눈에 띈다. 가족 생계를 위해 일을 가릴 수 없다는 그녀. 그녀에게 화산은 험한 산이기 이전에 삶의 터전이다. 화산에서 일하는 많은 사람들이 생계를 위해 가족들과 떨어져 생활하고 있다. 화산엔 관광객을 위한 식당, 호텔 건축 현장이 많은데 그곳의 작업자들도 역시 마찬가지. 가족들을 위해 화산을 오를 수밖에 없는 이들! 이들의 뜨거운 땀의 현장을 취재한다.

 

한 순간도 방심할 수 없는 3시간 등반길!

10년차 짐꾼 허티엔 씨. 1년 중 360일은 화산에 오를 정도이지만 화산을 오르는 동안엔 한 순간도 방심하지 않는다. 화산 등반길의 대부분이 미끄럽고 좁은 돌계단으로 되어있는데다 수많은 관광객들과 함께 산을 올라야해 충돌의 위험까지 있기 때문. 그래서 그의 몸엔 짐꾼 10년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50kg의 짐이 어깨를 짓눌러 양 어깨엔 굳은살이 훈장처럼 박혀있고, 짐이 떨어져 다친 영광의 상처도 곳곳에 남아있다.

화산을 오르게 하는 힘, 짐꾼들의 우정!

한 팔이 없는 허티엔 씨의 팔을 대신해주는 지팡이. 산을 오를 때나 쉴 때 지팡이는 큰 힘이 되어준다. 그런데 그 지팡이가 낡고, 닳아 길이가 맞지 않게 되었다. 길이가 맞지 않으면 지지할 때 힘이 많이 들어 무용지물이나 다름없다. 그런 허티엔 씨의 지팡이를 만들어주기 위해 짐꾼 동료가 팔을 걷어붙였다. 짐꾼이 되기 전 목수 생활을 했던 동료. 전의 지팡이를 만들어준 것도 바로 그였다. 허티엔 씨가 쓰기 좋게 재단해 지팡이를 만들어주는 동료. 이런 짐꾼들의 우정은 험한 산을 오를 수 있게 하는 또 다른 힘이다.

 

엄청난 무게의 짐을 들고 날카롭고 험하디 험한 화산을 오르는 짐꾼들. 그러나 그들을 말한다. 화산이 희망을 주었다고. 한 순간도 방심할 수 없는 위태로운 길에서 희망을 놓지 않는 이들이야말로 극한의 승부사들이 아닐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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