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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보도자료] 엄마와 자녀들의 1박 2일 최전방 DMZ 병영체험 - 아빠 놀아줘요 4탄  
작성일 2011-11-07 조회수 11737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보도자료] 엄마와 자녀들의 12일 최전방 DMZ 병영체험 - 아빠 놀아줘요 4

 

<4- 엄마 놀아줘요! 최전방 DMZ에서! >

父子有親 프로젝트, 아빠 놀아줘요

 

방송 : 1110()~1124() 매주 목요일 밤 8!

 

최전방 파주 일대에서 벌어지는 엄마와 자녀들의 12일 병영체험 극복기! <엄마, 놀아줘요!>

유쾌발랄 천방지축 좌충우돌 엄마와 자녀들의 여행기를 1110일부터 1124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8, <父子有親 프로젝트 아빠 놀아줘요 - 4탄 엄마 놀아줘요 DMZ 최전방에서!>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엄마! 힘내세요! 우리가 있잖아요!

 

- 김윤희 & 박소영·소희 모녀

엄마! 슬퍼하지 마세요. 우리가 있잖아요.”

 

아빠의 자리가 있는 것이 어떤 느낌인지 늘 궁금한 쌍둥이 자매. 소영과 소희. 이제 5학년 밖에 되지 않은 어린 쌍둥이에게 아빠 이야기를 꺼내기에는 어렵고, 하기에는 어색하다.

올해로 쌍둥이 아빠가 돌아가신지 약 12.

군인이셨던 아빠(아빠성함)는 쌍둥이가 채 100일도 되지 않던 해, 갑자기 급성 간암으로 판명 받음, 이후 한 달을 채 견디지 못하고 운명을 달리 하게 되었다. 때문에 쌍둥이도 항체가 남아있지 않을까 하는 엄마의 노심초사 걱정에 일 년에 한 번씩 초음파 검사를 받게 된 현실.

아빠의 빈자리 때문일까? 여태껏 한번도 여행이란 것을 가보지 못한 쌍둥이네 가족.

 

여행 갈 여유가 없었어요. 그리고 아빠가 없고 나서부터는 여행 갈 분위기도 아니었고요.”

- 소영, 소희 쌍둥이 엄마 / 김윤희

 

때로는 남편을 원망하기도 하고, 가끔은 다른 가족들의 아빠를 부러워하기도 하며 힘든 시간을 보낸 쌍둥이 자매와 엄마.

아빠 이야기를 하면 자꾸 슬퍼 질까봐, 이미 집 안에는 아빠와 관련된 이야기도, 엄마와의 대화도 끊겨진지 오래. 때문에 이번에 인터뷰를 하며 처음으로 아빠의 사고사를 듣게 되었다는 쌍둥이 자매.

 

엄마가 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것은 아빠 덕분이래요.

아빠가 하늘나라에서 우리한테 주는 돈으로 우리가 살고 있는 거래요. 그러니까 아빠를 자랑스럽게 생각해야 된다고....”

- 쌍둥이 자매 소영, 소희

 

시간이 허락하여, 만약 여행을 간다면 아빠가 안치되어 있는 대전 현충원에 가보고 싶다는 가족. 그동안 살기 바빠서, 그리고 남편이자 아빠의 추억이 기억날까 고통스러워 아빠가 돌아가신 후 한 번도 가본 적 없다는 그곳.

12년 동안 아빠의 빈자리에 대한 아픔을 간직한 모녀의 12. 과연 12일 동안 모녀는 아픔을 떨쳐내고 씩씩한 모녀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인가!

 

 

- 박희숙 & 김수웅·호성·호제 모자

엄마! 이번 여행에서 감동시켜 드릴게요.”

 

아빠가 말이야... 옛날에는 엄청 고생했어...”

3형제는 이미 아빠의 소싯적 고생 스토리를 꿰고 있을 정도로 많이 들었다.

아빠의 젊었을 때 고생담은 외울 정도로 다 알지만 매번 새로운 소스가 붙어서 지루하진 않아요.”

아빠가 고생담을 이야기할 때마다 나오는 3형제의 반응이다.

3형제의 아빠는 결혼 전, 직업군인으로 있었던 중 손에서 수류탄이 터지는 불의의 사고가 발생하여 이후 오른손 검지와 엄지를 잃으셨다. 사고 이후 느낀 슬럼프와 갑자기 닥친 불의의 사고에 느낀 생활의 불편함과 아빠가 겪어야 했던 고생담을 3형제에게 늘 이야기해 주곤 한다.

 

아빠의 고생이 얼마나 힘들었을지 들어도 잘 아는 건 아니지만, 기회가 있다면 아빠가 얼마나 힘들었을지 경험해 보고는 싶어요.”

- 큰 아들 김수웅

 

아직 어린 3형제는 아빠의 고생담이 피부로 와 닿는 것은 아니지만 3형제가 현재 이렇게 행복하고 편하게 살 수 있는 것은 아빠의 젊었을 적 고생 덕분인 것만은 알고 있는 듯 했다.

현재 반에서 임원을 밭고 있는 일란성 쌍둥이 형제, 호성이와 호제는 아빠의 사고사를 학교 국가보훈행사 때 발표할 정도로 아빠에 대해 굉장히 자랑스러워하는 아주 의젓한 모습을 보이는 편이다.

 

손가락이 없다고 아빠가 못하는 건 없어요. 오히려 아빠는 저희를 위해 저희가 필요하다면 노력해서 해 주는 편이에요.”

- 쌍둥이 형제 호성, 호제

 

또한 3형제와 아빠를 위해 뒷바라지를 해주시고, 집안일을 위해 고생을 서슴지 않았던 엄마에게 감사의 마음을 한 번도 표현하지 못했던 3형제.

이번 여행으로 엄마에게 뜻 깊은 마음을 직접 표현하고 싶다고 하는데,

과연 3형제는 쑥스러운 마음을 뒤로하고 엄마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을까?

 

 

- 이선미 & 이온유 모녀

엄마의 웃는 모습이 저는 제일 좋아요!”

 

아빠의 사랑과 엄마의 관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나이 여덟 살. 공군인 아빠의 부대가 집과 꽤 멀리 떨어져 있는 관계로 아빠의 그리움이 더 절실한 온유다.

1주일 중 주말에 한번 오는 아빠는 집에 오면 쉬고 싶은 마음이 더 큰 법! 온유와 놀기보다는 아빠의 취미 생활인 텔레비전 보기와 게임하기에 여념이 없다.

그렇다고 엄마가 놀아주는 것도 아니다. 온유는 현재 두 살인 여동생이 있다. 때문에 엄마의 눈길은 온유보다 더 어린 동생에게 쏠릴 수밖에 없는 터, 온유의 불만은 나날이 더 커지고 있다.

 

아빠는 안 놀아줘요. 엄마는 동생하고 놀아요. 저는 그냥 혼자 블록놀이하고 인형놀이해요. 아빠가 놀아주지 않아서 많이 심심하고 서운해요.”

- 이온유

 

그러나 바쁜 아빠를 대신 해서 엄마가 아빠 역할과 엄마 역할을 모두 해 주기 때문에, 아빠 대신 엄마가 해 주는 것이 많아 엄마에게 고마울 때가 더 많다는 온유.

 

다른 친구들은 아빠가 알려줬는데, 저는 아빠 대신 엄마가 자전거도 알려줬어요. 그리고 엄마가 공부도 매일 알려주고, 7살 때는 아빠가 바빠서 학예회를 못 왔는데, 엄마가 와줘서 고마웠어요.”

- 이온유

 

아빠가 나라를 지키는 군인이라서 정말 자랑스럽다는 온유. 그러나 아직 어려서일까. 바쁜 것은 아직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이번 참가자 중의 최연소 참가자. 과연 이번 여행을 통해 아빠의 일을 어린 온유가 이해할 수 있을까?

 

충성! 파주로 명받았습니다!

 

아빠의 자리가 그리운,

아빠의 일을 이해하기 어려운,

아빠의 고생을 함께 경험하고픈,

엄마와 자녀들이 12일을 우리나라 최전방 GOP 초소와 육군 25사단 예하부대를 방문한다!

 

휴전선, 깊은 산골짜기, 지뢰로 가득한 곳으로 일반인들에게는 친숙하지 않은 GOP 초소, 그곳을 <엄마, 놀아줘요> 팀이 방문한다!

그리고 엄마와 아이들이 준비한 깜짝 위문 선물!

긴장감만이 감도는 이곳 GOP 초소에도 과연 봄날은 올 것인가!

 

우리 아빠는 군대에서 어떻게 일했을까?

듣기만 하고, 보기만 했던 탱크와 장갑차는 타 보셨을까?

집에는 아빠라고 부르지만 부대에서는 어떻게 불릴까?

군복입기에서부터 유격장에서 유격훈련, 그리고 내무반 생활까지!

보통 생활과는 너무 다른 군대 생활,

식판에 가져 온 밥은 무조건 깨끗이 비우기! 이게 끝이 아니다! 내가 먹은 식판은 내가 설거지 한다?

마음 편히 자는 것도 힘들다! 내 자녀가 자는 동안 이곳은 엄마들이 지킨다! 엄마들의 자녀를 지키기 위한 늦은 밤 보초서기!

먹는 것부터 자는 것, 훈련하는 것까지 하루가 너무 고된 엄마와 자녀들의 군대와 다를 바 없는, 병영체험 훈련기!

과연 엄마와 자녀들은 병영체험을 잘 이겨내고 씩씩하게 거듭날 수 있을까?

 

출연자 1)

엄마 : 김윤희(37)

자녀 : 박소영, 박소희 쌍둥이 자매(12)

- 이란성 쌍둥이 자매(2분 차이)

- 현재 부산 모산초등학교 재학 중

- 쌍둥이가 100일도 채 되지 않던 해, 군인이셨던 아빠가 갑자기 급성 간암으로 판명, 돌아가심

- 현재 엄마,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음.

 

출연자 2)

엄마 : 박희숙(43)

자녀 : 김수웅(16), 김호성(14), 김호제(14)

- 호성, 호제는 일란성 쌍둥이 형제

- 결혼 전, 군인이셨던 아빠가 수류탄이 오른손에서 터지는 사고 발생.

- 사고 후, 오른손 엄지와 검지를 잃으시고 많은 고생을 하시다가 건설업을 배우면서 현재 건설현장소장으로 일하고 계심.

 

출연자 3)

엄마 : 이선미(33)

자녀 : 이온유(8)

- 현재 수원 남수원초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

- 온유가 사는 집과 아빠가 일하는 부대가 멀어서 일주일에 집에 한번 밖에 들어오지 않는 아빠.

- 주말에 한번 들어오는 아빠! 그러나 피곤해서 온유와 놀아주기커녕 쉬기 바쁜 아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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