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보도자료] 마이클 샌델, 빌게이츠를 만나는 특별한 기회<글로벌 특강-테드> | |
작성일 2011-11-07 | 조회수 11581 |
프로그램 정보 | 방송일자 |
[보도자료] 마이클 샌델, 빌게이츠를 만나는 특별한 기회<글로벌 특강-테드>
마이클 샌델, 빌게이츠를 만나는 특별한 기회 <글로벌 특강-테드>
방송 : 11월 9일 (수) 마이클 샌델 방송시간 : 밤 12시 35분 (원제: Michael Sandel: The lost art of democratic debate)
방송일 : 11월 16일 (수) 빌 게이츠 방송시간: 밤 12시 35분 (원제: Bill Gates: How state budgets are breaking US schools)
11월 9일과 16일 <글로벌 특강-테드>는 “정의” 강의로 우리 사회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켰던 마이클 샌델 하버드 대학 교수와 자선사업가로 변신한 전 마이크로소프트 회장 빌 게이츠의 강연을 방송한다. 샌델의 강연은 2010년 2월, 게이츠의 강연은 2011년 3월에 녹화됐다.
정의를 보는 다양한 관점을 설명한 저서 <정의란 무엇인가>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마이클 샌델은 브랜다이스 대학과 옥스퍼드 대학 밸리올 칼리지에서 공부했다. 연대와 시민의식을 강조하는 공동체주의자인 샌델은 ‘민주적 논쟁이라는 잃어버린 기술’이란 제목의 강연에서 아리스토텔레스의 정의론을 소개하고, 이것이 현실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설명한다. 제일 좋은 피리를 연주 솜씨가 제일 뛰어난 사람에게 줘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장애가 있는 골프선수한테는 시합 중에도 골프 카트를 타도록 허용해야 할까? 동성결혼에 찬성하는 사람과 반대하는 사람의 주장은 아리스토텔레스의 정의론과 어떻게 연결될까? 청중들과 이런 문제들을 토론하며 마이클 샌델은 정치적 사안에서 도덕적 질문을 제기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를 보여준다.
빌 게이츠의 두 번째 테드 강연은 ‘주 정부 예산은 미국 교육을 어떻게 붕괴시키고 있는가’라는 제목을 달고 있다. 2009년 테드 강연에서 말라리아와 모기, 교육에 대해 얘기했던 그는 이제 방만하게 운영되는 미국 주 정부 예산을 비판한다. 각종 편법을 동원해 ‘균형 예산’을 허울뿐인 구호에 머무르게 하고, 재정적자의 주요 원인인 건강보험, 연금 문제를 개혁하지 않기 때문이다. 게이츠는 캘리포니아 주를 예로 들며 재정적자가 얼마나 심각한 문제이고, 이것이 교육 발전을 어떻게 저해하는지 보여준다. 해결책도 제시한다. 시민들이 더 똑똑해져야 하고, 예산 회계가 더 투명하고 엄격해져야 하며, 솔직하게 문제를 지적하는 정치인들을 격려해줘야 한다는 것이다. 빌 게이츠는 교육 예산의 대부분이 주 정부 예산에서 나오기 때문에, 주 정부 예산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으면 우리와 아이들의 미래가 위험에 처한다고 다시 한 번 강조한다. 전세계 학생들을 인터넷으로 연결해 함께 토론을 하고 싶다고 말하는 마이클 샌델과 사회를 훌륭하게 만드는 길을 교육에 투자하는 것이라고 말하는 빌 게이츠. 두 사람의 강연은 열린교육과 교육개혁에 대한 두 사람의 열정을 확인할 기회도 되어줄 것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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