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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보도자료] EBS 스페이스 공감 - 다시 엔진을 켜고, 안녕, 델리 스파이스  
작성일 2011-11-03 조회수 11529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보도자료] EBS 스페이스 공감 - 다시 엔진을 켜고, 안녕, 델리 스파이스

 

슬픔의 끝에서 만난 찬란한 순간 디어 클라우드 Dear Cloud

8개의 흑백 거울과 마주하다 재즈 피아니스트 임미정 - 117(월요일)

다시 엔진을 켜고, 안녕, 델리 스파이스 - 118(월요일)

 

 

방송 : 117~8(월요일~화요일) 1205

문의 : 황정원 PD, 정윤환 PD (02-526-2647, 2008)

 

 

117일 밤 125

그곳에 가면 진짜 음악이 있다’. 음악성 있는 뮤지션이 펼치는 최고의 라이브 공연 방송

<EBS 스페이스 공감>이 오는 117일 월요일 밤 1205분에 3집을 발표하며 밝고 따뜻한 음악으로 돌아온 디어 클라우드와 뚜렷한 주체의식의 재즈 피아니스트 임미정의 공연을 펼친다.

 

슬픔의 끝에서 만난 찬란한 순간 디어 클라우드 Dear Cloud

우울함에게, 조심스레 위로를 건네는 이들이 있다. 금방 비가 올 것만 같은 회색빛 구름, 그 우울함과 근심에게 인사말을 전하는 디어 클라우드(Dear Cloud). 이들은 2005년 결성 이후 데뷔 앨범 Dear Cloud(2007), 2Grey(2008)EP Take The Air(2010)에 이르기까지, 팝적인 감각과 우울하고 감성적인 모던 록 사운드로 자신들만의 색깔을 덧입혀왔다.

위로와 치유의 음악으로 대변되었던 디어 클라우드가 3Bright Lights를 발표하며 이전과는 다른 면모를 보여주었다. 어두운 감정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감정들에 접근하여 삶을 향한 따뜻한 시선과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아낸 것. 또한 록의 에너지와 서정성을 낭만적으로 표현한 Bright Lights는 끊임없는 음악적 시도와 도전을 더해 만들어낸 앨범으로, 그들의 창작력을 엿볼 수 있다.

한층 진화된 3집의 수록곡과 지금까지의 대표곡들을 중심으로 꾸며진 이번 공연을 통해 더욱 섬세하고 힘 있는 울림을 전달할 디어 클라우드. 그들이 건네는 위로의 노래에 귀 기울여보자.

 

88개의 흑백 거울과 마주하다 재즈 피아니스트 임미정

피아노는 관악기와 달리 화성을 포갤수 있고 동시에 드럼처럼 리듬 쌓기가 가능하다.

그 까닭에 오랜 재즈의 계보에서 연주자의 역량에 따라 그 성패를 좌우해왔다. 재즈 피아니스트 임미정은 이 맥락에서 볼 때 늘 훌륭한 결과물을 자랑한다.

2002년 버클리 음대 졸업 후 맨해튼 음대의 재즈 피아노 석사과정을 마친 그녀는 베니 골슨, 조지 가존, 시머스 블레이크 등 내로라할만한 해외 뮤지션들의 든든한 협연자로 활동한 뮤지션이다. 그리고 2003년 발표한 데뷔작 Flying을 통해 정통 재즈의 맥을 잇는 감각적이고 힘 있는 연주를 선보였다는 평가를 이끌어낸 바 있다.

또한 김덕수 사물놀이와 국악과 재즈의 크로스 오버를, 프로젝트 밴드 더블 레인보우를 통해 보사노바 음반 Letter From Rio(2007)를 발표하며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병행하기도 했다.

명료한 타건과 흔들리지 않는 감성이 돋보이는 그녀의 연주는, 정통 모던 재즈의 마지막 줄기인 포스트 밥(post-bop)에 근간을 두고 있으며 무엇보다 뚜렷한 주체의식이 있다. 무대 위 파트너를 지지하지만 동시에 자신이 지향하는 바를 정확히 이해하고 88개의 흑백 건반과 맞닥뜨리는 것이다.

 

마치 거울을 마주한 채 무엇을, 어떻게 연주하고 있는지 잘 알고 있는 것처럼 말이다. 이번 공연은 이러한 임미정의 역량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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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일 화요일 밤 125

 

그곳에 가면 진짜 음악이 있다. <EBS 스페이스 공감>은 팝, , 재즈, 클래식, 월드뮤직, 국악 등 장르를 불문하고 음악성 있는 뮤지션이 선사하는 최고의 라이브 공연을 방송하고 있는 국내의 대표적인 음악 프로그램이다. 오는 119일 밤 125분에는 최근 컴백한 모던 록 밴드 '델리 스파이스' 공연을 방송한다.

 

다시 돌아온 델리 스파이스의 TV 콘서트

2011년 한여름 밤 대형 록 페스티벌 현장, 많은 음악 팬들이 모두 한목소리로 너의 목소리가 들려, 아무리 애를 쓰고 막아보려 하는데도(챠우챠우)”를 따라 불렀다.

바로 그들이 돌아왔음을 알리는 순간이었다. 모던 록 밴드 델리 스파이스(Deli Spice)’는 우리나라의 인디 음악신이 태동하기 시작했던 1990년대 중반 결성되어 19971Deli Spice로 데뷔했다. ‘

한국대중음악 100대 명반9위에 선정되기도 한 이 앨범은 당시 주류와는 차별되는 신선함으로 평단의 찬사를 받았고, 대중들에게는 인디음악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지금까지 총 6장의 앨범을 발표, ‘챠우챠우’, ‘고백’, ‘항상 엔진을 켜둘게등 대중적인 성공을 물론, 서정성 짙은 멜로디와 특별한 감성을 지닌 가사의 조화로 한국 모던 록 신을 이끌어왔다. 그들이 기나긴 공백을 깨고 5년 만에 새 앨범 Open Your Eyes(2011)를 발표했다.

목이 빠져라 기다렸던 이들에게 눈과 가슴을 활짝 열게 만든다. 어쿠스틱 기타에서부터 파격적인 일렉트로닉 사운드까지 모두 아우르고 있는 이번 앨범은 기존의 감수성과 새로운 실험이 이상적인 지점에서 만나고 있다.

 

다시 엔진을 가동한 델리 스파이스가 5년 만에 찾는 EBS 스페이스 공감 무대. 그들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지금 당신의 눈으로 확인할 시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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