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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다문화 가정을 위한 한국어교육프로그램 매일 방송  
작성일 2009-02-20 조회수 13265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EBS, 다문화 가정을 위한

한국어 교육프로그램 매일 방송


월-수 :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초급)

목, 금 : 얼쑤! 한국어쇼


방송 시간 : 월 - 금  오전 6시 ~ 6시 30분


담당 : 채널전략팀 김경아 PD (526-2950)



다문화 가정을 위한 한국어 교육, EBS에 맡겨라!


취업 등의 이유로 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인의 수가 2007년 100만 명을 돌파했고, 현재 한국 내 전체 결혼 중 13%는 국제결혼으로 맺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단일민족국가’라는 표현이 역사의 뒷장으로 사라져가고, 21세기 다인종 다문화 사회로 바뀌어가는 한국 사회에서, EBS가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교육에 발 벗고 나섰다. 2007년부터 <쉽고 재미있는 한국어>에서 시작하여 <여성 결혼이민자를 위한 한국어(중급)>, <다문화 사회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초급)>을 방송해 온 EBS가 이번 봄 개편을 맞아 기존에 위성 채널로 방송되던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초급)>을 지상파에까지 확대편성하고, 같은 방송시간대 목, 금에는 새로운 형태의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얼쑤! 한국어 쇼>를 방송한다.


다문화 가정 외국인을 위한 길잡이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초급)>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초급)>은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방송될「다문화 사회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초급)」은 EBS와 문화관광체육부 산하 국립국어원이 공동으로 기획한, 다문화 사회를 위한 최초의 표준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이다. 다년간의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제작 노하우를 갖춘 EBS가 국어연구원에서 수년간에 걸쳐 개발한 교재를 바탕으로 제작하여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자랑한다. 매주 월화수 6시~6시 30분 지상파 채널을 통해 방송되며 EBS 플러스2 채널을 통해서도 매주 월화수 오후 4시 30분~5시에 방송된다.

한국어가 부족한 외국인 시청자들을 위하여 한국인 진행자와 더불어 원어민 진행자가 함께 출연하는 형식이다. 한국인 진행자는 원어민으로서 정확한 발음과 내용에 대한 검수를 담당하고, 원어민 진행자는 한국어와 자국어의 차이를 고려하여 시청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준다. 같은 커리큘럼으로 월요일에는 중국어, 화요일에는 베트남어, 수요일에는 타갈로그어로 수업이 진행된다.

5월부터는 활용사례가 강화된 중급 과정이 시작된다.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어 한시바삐 한국 생활에 적응해야 하는 이들에게 이상적인 길잡이 역할을 할 것이다.


▷ 출연자

  ․ 안용준 : 홍익대학교 국제언어교육원 한국어 강사

  ․ 왕단 : 중국인, 성균관대학교 국어국문학 석사

  ․ 호티롱안 : 베트남인, 청운대학교 베트남학과 강사

  ․ 쟈스민 : 필리핀인, 방송 번역/통역가


▷  방송순서

  ․ 2월 23일 ~ 25일 : 길 찾기

  ․ 3월  2일 ~  4일 : 병원

  ․ 3월  9일 ~ 11일 : 초대

  ․ 3월 16일 ~ 18일 : 취미

  ․ 3월 23일 ~ 25일 : 허락

  

놀면서 배우는 한국 어프로그램 <얼쑤! 한국어 쇼>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초급)>이 바짝 집중해서 봐야 할, 모범생을 위한 프로그램이라면, <얼쑤! 한국어 쇼>는 온가족이 함께 모여 부담 없이 시청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금 6시~6시 30분 지상파를 통해 방송(토 6시~7시 종합)되며, 플러스2 채널을 통해서는 매주 목금 오후 4시 30분~5시에 방송된다.

<얼쑤! 한국어 쇼>는 놀면서도 한국어를 배울 수 있다고 감히 주장한다. 다문화 가족이 직접 출연하여 한국어가 서툴러서 생겼던 에피소드를 보여주면, 그날 배워야 할 핵심 문장이 소개된다. 한국어 전문가의 간략한 설명을 들은 후, 진행자와 출연자가 함께 상황극을 펼치며 어떤 표현이 적절한지를 찾아보기도 하고, 북장단에 맞춰 그날 배운 표현을 반복해 보기도 한다. 웃고 즐기다 보면 어느새 새로운 표현을 익히게 된다.

<얼쑤! 한국어 쇼>에서는 가르치는 한국인과 배우는 외국인이 따로 없다. 모든 출연자들이 함께 배우고 서로의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문화 가족과의 진솔한 대화는 내 아내, 내 남편, 내 며느리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서로 소통하게 해 줄 것이며, 우리 땅에 사는 새로운 이웃의 문화를 한국인 시청자들에게 소개하기 위해서도 노력할 예정이다.


▷ 고정 출연자

  정재환 : MC

  장은아 교수 : 서울대학교 언어교육원 한국어교육센터

  위더 웰던 : 패널, 이란 출신 방송인

  남상일 : 소리꾼


▷ 1회 출연자 : 클라우디아(엘살바도르 출신) 가족 (2. 26 방송)

                12년 전, 스페인어 공부를 하다 만난 클라우디아 부부! 당시 클라우디아의 나이는 18살! 남편의 나이는 41살! 이들의 불타는 사랑을 그 누구도 막을 수 없었으니. 클라우디아 집안의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에 골인! 스승과 제자 사이에서 부부가 되어 한국으로 온지 벌써 7년~ 클라우디아 가족과 함께 상황에 맞는 한국어 호칭과 인사말을 배워본다.


▷ 2회 출연자 : 앗셀(카자흐스탄 출신) 가족 (2. 27방송)

                3년 전 카자흐스탄에서 남편을 만나 한국으로 온 앗셀은 요즘 한국어 배우기 삼매경에 빠져있다. 아직 말투는 어눌하지만 이제 말을 조금씩 하기 시작하는 아들 건호를 위해 한국어 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는다. 집에 있는 시간이 길지만 청소하고, 밥 하고, 살림하느라 심심하지 않다는 부지런한 앗셀! 앗셀 가족과 가족을 소개하는 표현을 배워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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