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보도자료] EBS 스페이스 공감 - 문샤이너 푸른밤의 BEAT | |
작성일 2011-11-10 | 조회수 11201 |
프로그램 정보 | 방송일자 |
[보도자료] EBS 스페이스 공감 - 문샤이너 푸른밤의 BEAT
문샤이너스 푸른 밤의 BEAT!(11월 14일) 실력파 해외 뮤지션 '레이디6'와 '님(NIM)'의 공연(11월 15일) EBS 스페이스 공감
방송 : 11월 14일~15일(월요일~화요일) 밤 12시 05분 문의 : 황정원 PD, 정윤환 PD (02-526-2647, 2008)
그곳에 가면 진짜 음악이 있다. <EBS 스페이스 공감>은 팝, 록, 재즈, 클래식, 월드뮤직, 국악 등 장르를 불문하고 음악성 있는 뮤지션이 선사하는 최고의 라이브 공연을 방송하고 있는 국내의 대표적인 음악 프로그램이다. <EBS 스페이스 공감>이 오는 11월 14일 월요일 밤 12시 05분에 뜨거운 로큰롤의 향연을 선보인 문샤이너스의 공연과 11월 15일 화요일 밤에는 실력파 해외 뮤지션 '레이디 6'와 '님(NIM)'의 무대를 소개한다.
11월 14일(월) 밤 12시 05분 : 문샤이너스 푸른 밤의 BEAT!
한국 로큰롤의 계보를 잇는 첫 앨범 「모험광백서(冒險狂白書)」(2009)이후 2년 만에, 「푸른 밤의 BEAT!」를 발표한 ‘문샤이너스(The Moonshiners)’. 2006년 결성 당시, 노브레인, 게토밤즈, 3호선 버터플라이, 뜨거운 감자 등에서 굵직한 경력을 쌓은 멤버들이 문 샤이너스라는 팀 아래 하나로 모이는 것만으로도 많은 팬들은 설렜다. 그들의 결성 목적은 분명했다. 6,70년대의 록 스타일을 2000년대 후반에도 들을 수 있는 음악으로 ‘회복’하는 것. 그렇게 단순한 복고에 머무르지 않는 동시대성으로 참신하고 선명한 로큰롤 정신을 보여준 이들은, 새 노래들로 또 한 번 잊힌 로큰롤의 먼지를 털어낸다. 총명한 감각의 곡들은 로큰롤이 아직도 살아 있는 양식임을 입증했고, ‘식어 버린 가슴에 아직 사그라지지 않은 불씨를 활활 타오르게 만든’ 뒤, 긴 여운을 남긴다. 이미 ‘심장이 쫄깃’, ‘겨울이 뜨거워’진다는 팬들의 진술을 확보한 바 있는 이들의 라이브 무대는 이번에도 역시 가슴 벅차고 뜨거웠다. 로큰롤의 부활을 선포하는 오늘, 문샤이너스가 향하는 푸른 밤의 비트로 당신을 초대한다!
------------------------------------------------------------------------------------------- 11월 15일(화) 밤 12시 5분 그루브의 문신을 새기다 레이디6, 교토에서 온 새로운 감성 님(NIM)
레이디6 적당한 칼로리의 힙합과 R&B, 간간이 등장하는 레게와 스카, 그리고 네오-소울(neo-soul)의 정신. 몇 개의 단어들을 조합하니 세련된 무드가 연출된다. 이어 자신도 모르는 새 몸을 움직일 때, 우리는 호기심이 이는 숫자를 발견하게 된다. ‘레이디6(Ladi6)’. 카롤린 타마티(Karoline Tamati)라는 본명을 지닌 뉴질랜드 출신의 매력적인 뮤지션이다. 국내에선 아직 생소한 이름이지만 1998년 힙합 그룹 ‘쉴라록(Sheelahroc)’의 멤버로 음악을 시작한 그녀는 꽤 오랜 경력의 소유자다. 랩과 노래를 동시에 소화하던 그녀의 아이덴티티는 점차 장르를 넘나드는 리듬감을 선사했고, 2008년 솔로 데뷔작 「Time Is Not Much」로 본격화됐다. 그렇게 자국의 소울/힙합 신의 상위권에 오른 그녀는 이후 독일로 건너가 2집 「Liberation Of...」(2010)를 발표하며 유럽 투어를 시작한다. 그리고 지금 한국행을 앞두고 있다. 사회 저변을 대변하는 날카로운 가사를 통해 뚜렷한 인상을 남기는 그녀는 샤데이(Sade)에 비견되는 고혹적인 음성과 에리카 바두(Erikah Badu)를 연상시키는 손짓을 보낼 예정이다. 음악적 주제와 장르적인 복합성, 그리고 퍼포먼스가 어우러질 이번 무대엔 자연스러운 그루브가 맴돈다. 이것이 바로 소울(soul), 레이디6가 새긴 강렬한 문신이다.
님(NIM) 지역마다 활발한 음악 신을 형성하고 있는 일본 내에서 교토는 ‘일본의 고도(古都)’라는 배경 속에 유독 서정적이고 감성이 풍부한 밴드들이 많이 등장해왔다. 여기 현재 교토를 대표하는 이모(emo) 밴드 ‘님(NIM)’이 EBS 스페이스 공감 방문을 기다리고 있다. 2002년 결성된 님(NIM)은 2006년 1천 장 한정으로 발매한 첫 데모 음반 「10 Minutes Liberation」이 크게 성공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에 일본의 대표적인 이모 밴드 중 하나인 ‘드럼칸(DRUMKAN)’이 그들의 출중한 라이브 실력에 반해 정식 앨범 작업을 제의하며 2008년 1집 「Perfect Chicken」을 발표하게 된다. 반항적인 록 사운드 속에서 감성을 중시하는 이모라는 장르의 카테고리 안에서 세 명의 기타리스트라는 특별한 포메이션이 빚어내는 모던한 감성과 철학적인 가사로 많은 청자를 사로잡으며, “일본 이모(emo)의 또 다른 시작”이라고 호평 받았다. 이미 교토를 넘어 전국구 밴드가 된 님(NIM)은 이제 미국 내 앨범 발매와 더불어 미국 전역과 캐나다를 아우르는 북미투어까지 준비하고 있다. 쉼 없는 라이브 활동을 통해 실력과 명성을 차근차근 쌓아온 님(NIM). 그들만의 격정적이지만 감성적인 라이브가 바로 이곳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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