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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보도자료] 학교와 학원 선생님이 떠나는 참교육을 향한 한마음 여행 - 세대 여행  
작성일 2011-11-08 조회수 11811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보도자료] 학교와 학원 선생님이 떠나는 참교육을 향한 한마음 여행 - 세대 여행

 

 

학교와 학원 선생님이 떠나는 참교육을 향한 한마음 여행

세대 여행

 

방송 : 1111() 오후 10:40~11:10 / 재방송 : 1113() 오후 14:00~14:30

문의 : 황성환PD(02-526-2950)

 

26년 째 고등학교 윤리교사를 담당하신 53세의 곽해룡 씨.

올 해로 학원 강사 4년차에 접어든 28세의 이지영 씨.

학교와 학원.

교육의 양대 축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지만, 수많은 차이를 지닐 수밖에 없는 두 사람이 경주로 떠났다.

 

학교와 학원어쩔 수 없는 차이

수학여행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 경주를 찾은 두 사람. 절정으로 다다른 가을을 즐기는 다른 여행객들과는 달리 두 사람은 수능을 앞둔 아이들 생각으로 꽉 차 있다.

다른 위치에서 다른 방법으로 교육을 하고 있지만, 아이들이 좋은 결실을 맺길 원하는 같은 마음으로 여정이 시작된다.

가장 먼저 찾은 곳은 19명의 도자기 장인들이 모여 작품 활동을 하는 민속 공예촌.

두 사람도 작품 만들기에 도전해보는데빡빡한 강의 스케줄 때문에 오랜만에 여유를 즐기는 이지영 씨. 강의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강의 내용은 물론 목소리 톤, 글씨체, 유머까지 연습해야 하는 학원 강사의 애환을 토로한다.

그것은 곧 학생들이 치열한 입시 전쟁을 치르고 있다는 뜻일 터. 곽해룡 씨는 이 현실이 안타깝다.

점점 더 심해지는 경쟁, 학교보다 학원 교육에 더 의존하는 교육 현실 속에서 때때로 학교와 학원이 대치할 수밖에 없었던 것도 사실. 두 사람, 어디서도 털어놓지 못했던 얘기들을 쏟아내며 어쩔 수 없는 차이를 확인하기 시작한다.

학교 선생님과 학원 강사. 다른 위치, 다른 고민

늦은 밤 , 신라시대 귀한 손님을 위해 성대한 연회를 베풀었다 전해지는 안압지를 찾은 두 사람. 특히 안압지의 야경은 경주 여행의 또 다른 매력 중 하나로 꼽힌다.

몇 년에 한 번꼴로 수학여행 인솔 차 경주를 찾는 곽해룡 선생님. 아이들과 함께 할 기회는 많지만 나이가 들수록 아이들과 소통의 어려움 느껴, 이지영 선생님 같은 젊은 선생님이 부러웠던 적도 많았단다. 게다가 학원에서 선행 학습을 받고 학교 수업을 자율 학습 정도로만 여기는 몇몇 제자들을 볼 때마다 씁쓸함을 느끼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

그런가하면 강의실 밖에서는 아이들과 만날 기회가 적은 이지영 선생님은 아이들과 수학여행에 대한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학교 선생님이 부럽기도 하다. , 종종 학원 강사를 장사치라고 여기는 편견 때문에 힘들기도 하다는데

 

참 교육을 향한 같은마음

여행의 끝자락. 두 사람은 조선시대 사학기관 중 하나인 경주 향교를 찾는다.

이곳에서는 잊혀져가는 전통 예절 교육을 받아볼 수 있는데오랜만에 학생 신분으로 돌아가 한문 교육을 받아보는 두 사람. (), (), (). 인간의 기본 됨됨이를

특별한 체험을 통해서만 배울 수 있는 것이 아쉽기만 하다.

이것은 학교 선생님과 학원 선생님, 50대와 20대라는 많은 차이를 뛰어넘는

같은마음일 것이다.

 

학교와 학원 선생님의 경주 여행기는 1111일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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