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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보도자료] 검은 대륙의 에덴동산 남아프리카 공화국 - EBS 세계테마기행  
작성일 2011-11-08 조회수 11639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보도자료] 검은 대륙의 에덴동산 남아프리카 공화국 - EBS 세계테마기행

 

검은 대륙의 에덴동산 남아프리카 공화국

EBS 세계테마기행

 

방송 : 2011. 11. 14() ~ 17() 850

문의 : 유무영 (02-526-7426)

 

 

검은 대륙의 에덴동산 남아프리카 공화국

하늘에 뿌리를 두고 있는 것처럼 가지를 뻗은 육중한 바오밥 나무의 생명력은 인류의 요람, 아프리카 대륙에서 남아공 현재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인간의 손으로는 흉내 낼 수 없는 광활한 대륙의 규모를 지닌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원시적 대자연과 어우러진 아프리카의 자유로운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인종차별정책아파르트헤이트의 아픔에서 무지갯빛 조화와 공생으로 역전의 역사를 다시 쓰고 있는

남아공의 현재를 지금 만나본다.

 

 

1. 전사의 후예 줄루족

1974년 홍수환 선수가 첫 세계챔피언을 딴 곳이자 평창 올림픽 유치를 확정지었던 바로 그곳,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더반이다.

더반은 세계 10 대 항 중 하나로 다양한 부족의 흑인과 16세기 들어온 백인, 그리고 19세기 사탕수수 농장에 끌려온 인도인들까지 어우러져 사는 대표적인 휴양도시다.

또한 더반은 전사들의 후예, 줄루족의 터전이었다. 줄루족은 18세기 말 그들만의 나라 줄루왕국을 세웠다. 영국 식민 세력에 끝내 패했지만 마지막까지 항전했던 그들의 기상과 위용을‘2016, 왕국 창건 200주년을 기념하는 줄루 200’의 출범식에서 짐작할 수 있다. 역사의 현장에서 줄루족 왕과 충성을 맹세하는 줄루족 사람들을 만나본다.

줄루족의 터전이자 치열한 부족 다툼의 현장이었던 드라켄즈버그는 아프리카 광활한 대륙에 지리산의 5 배인 1,125 킬로미터 길이로 뻗어있다.‘용의 산이라는 뜻인 드라켄즈버그의 광활한 초록과 웅장함이 생생한 그곳에서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여정을 시작한다.

 

 

2. 오래된 왕국, 마푼구베

수천 년의 역사를 고이 간직한 뿌리 깊은 나무, 바오밥 나무 안에는 사람 스무 명이 들어갈 수 있는 비밀의 공간이 있다. 적들의 침입에 대피하기도 하고 신에게 기도를 하기도 했던 바오밥 나무의 웅장한 모습은 림포푸 강과 샤쉬 강 부근에서 볼 수 있는 장관이다.

마로팽 지역은 인류 역사의 뿌리를 찾을 수 있는 남아공 최고의 유적지다. 화석이 발견된 지역의 면적은 약 470 제곱킬로미터, 화석의 수로 치면 전 세계의 40 퍼센트에 해당하는 어마어마한 규모다. 이곳에 세계 도처에서 매년 5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인류사 박물관이 있다. 마로팽에서 역사의 하이라이트를 다채로운 효과를 통해 생생하게 만날 수 있다.

드넓은 남아공 대초원에는 또 다른 최초의 역사가 있다. 바로 아프리카 최초 흑인 왕국의 유적지, 마푼구베 지역이다. 하늘과 맞닿은 곳에 있는 절벽에서 당시 촌락의 형태를 짐작할 수 있다. 접경국 짐바브웨의 쇼나왕국(Shona Kingdom) 모태로 추정되는 마푼구베는 무역을 통해서 인도에까지 영향력을 펼쳤다. 우리에게는 낯선 흑인 왕국, 마푼구베의 현장에서 아프리카 역사를 다시 본다.

 

 

3. 역사의 바닷길, 가든루트

어머니가 아이를 안 듯 인도양과 대서양을 함께 품고 있는 'Mother City(어머니의 도시)', 케이프타운은 남아공의 가장 오래된 도시다. 도시를 호위하는 독특한 모양의 테이블 마운틴으로 더욱 유명한 그곳에서는 영국과 네덜란드 문화를 곳곳에서 느낄 수 있다.

17세기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가 상륙했던 케이프타운이 있는 테이블마운틴과 인종차별이라는 갑갑한 역사에 갇혀 빛을 발하지 못했던 와인을 맛볼 수 있는 나이스나 와인랜드에서 남아공의 과거와 현재를 볼 수 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자 인권운동가인 넬슨 만델라의 결정적인 등장으로 남아공의 아파르트헤이트(인종차별정책)는 끝이 났다. 다시 시작된 무지갯빛 꿈을 바탕으로 11개의 공식 언어와 그 이상의 인종이 존중받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현장으로 떠나 본다.

 

 

4. 광활한 자연의 땅

아프리카라 할 때 끝없이 펼쳐지는 황야만이 떠오른다면 남아공은 그 선입견을 깨뜨릴 수 있는 광활한 자연의 땅이다. 비행기의 재료인 티타늄 광물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이 부존되어 있는 나라가 바로 남아공이다. 티타늄이 매장 된 사구지대의 지형은 모래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경관과 사구 생태계의 독특한 특성을 지닌다.

인도양에서 바닷물이 유입되어 형성된 세인트 루시아 습지는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아름다운 생명의 보고다. 높이가 600미터를 크게 넘지 않는 야트막한 레본보 산맥이 감싼 그곳에는 식물 734, 동물 852 종이 넘는 다양한 생물이 분포한다.

훌라훌라웨에서는 사파리투어의 스타, Big5를 만날 수 있다. Big5는 사자, 코뿔소, 물소, 표범, 코끼리를 일컫는다. 야생의 생명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큰 동물들을 아프리카 사파리에서 발견한다.

천혜의 자연 가진 남아공은 2010년 월드컵을 기점으로 관광업에 집중 투자, 관광업 규모, 연간 평균 14%의 성장으로 전 세계 평균 4.5%의 성장률의 3배에 해당하는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세계적인 방문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친 선시티의 여유로운 리조트에서 낭만의 아프리카, 남아공을 느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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